완첨(翫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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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설몽겸점몽(夢中說夢兼占夢)
원몽해몽구미명(原夢解夢俱未明)
완지부족첨유여(翫之不足瞻有餘)
막박파경막불영(莫撲破鏡莫拂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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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가운데 꿈을 설하거나 겸해 꿈을 점치거나
꿈을 추구하거나 꿈을 풀이함은 다 밝히지 못함이로다
그것을 완롱(玩弄)함엔 부족하지만 쳐다봄엔 나머지가 있으니
거울을 박파(撲破)하지 말고 그림자를 불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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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완(翫)은 탐할 완. 싫을 완. 첨(瞻)은 쳐다볼 첨.
1~2행 원(原)은 추구할 원.
3행 그것을 첨앙(瞻仰)하기엔 부족하고 그것을 완롱(翫弄)하기엔 나머지가 있다 (瞻之不足 翫之有餘) [續傳燈錄卷二十一 方廣有達章].
4행 거울 속의 산하(山河)요 그림자 가운데의 문견(聞見)이니 거울을 박쇄(撲碎)하고 그림자를 불어버려라 [宗鑑法林卷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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