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03쪽

태화당 2019. 5. 7. 12:49

舅姑丈夫的父親和母親 頌古聯珠通集二十五 老婦低垂事舅姑

구고(舅姑) 장부의 부친과 모친. 송고연주통집25. 늙은 며느리가 낮추면서 구고(舅姑)를 모시다.

 

口鼓子以脣吻喩爲鼓子 子 後綴 大慧語錄二十一 如三家村裏傳口令口耳傳授 謂之過頭禪 亦謂之口鼓子禪

구고자(口鼓子) 입술을 북에 비유함이니 자는 후철. 대혜어록21. 마치 삼가촌 속에서 구령을 전하매 입과 귀로 전수함과 같나니 이를 일러 과두선(過頭禪)이라 하며 또 이를 일러 구고자선(口鼓子禪)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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救苦齋法會之名 梁武帝作之 佛祖統紀三十七曰 中大通元年(529) 京城大疫 帝於重雲殿 爲百姓設救苦齋 以身爲禱 善慧大士錄一 大士有僕 亡匿爲盜 時有同里傅昉傅暀 罄産來施 大士轉爲亡僕營救苦齋

구고재(救苦齋) 법회의 이름이니 양무제가 이것을 지었음. 불조통기37에 가로되 중대통 원년(529) 경성에 큰 전염병이 유행하자 무제가 중운전에서 백성을 위해 구고재(救苦齋)를 시설하고 몸으로 기도했다. 선혜대사록1. 대사에게 종이 있었는데 도망가 숨어서 도적이 되었다. 때에 같은 마을에 부방(傅昉)과 부왕(傅暀)이 있어 재산을 다해 와서 보시했다. 대사가 전()하여 망복(亡僕; 도망간 종)을 위해 구고재(救苦齋)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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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曲珠祖庭事苑五 九曲珠 世傳孔子厄於陳 穿九曲珠 遇桑間女子授之以訣云 密爾思之 思之密爾 孔子遂曉 乃以絲繫螘 引之以蜜而穿之 故今問云 蜜螘絲之也 然未詳所出 事雖闕疑 問實有由 合多擧其緣 遂錄之云 五家正宗贊二 大智洞明 九曲珠穿賴引絲之蟻

구곡주(九曲珠) 조정사원5. 구곡주(九曲珠) 세상에서 전하기를 공자가 진()에서 액난을 만나 구곡주를 꿰게 되었다. 뽕밭 사이에서 여자를 만났는데 비결을 그에게 주어 이르되 밀이사지(密爾思之; 비밀스럽게 그것을 생각하라)하고 사지밀이(思之密爾; 그것을 생각하되 비밀스럽게 하라)하라. 공자가 드디어 깨달았다. 이에 실로써 개미에 묶고 꿀로써 그것(개미)을 인도해 그것(구곡주)을 꿰었다. 고로 지금 물어 이르되 밀의사지(蜜螘絲之; 는 개미 의)라 하였음. 그러나 나온 곳이 미상임. ()은 비록 의심이 궐하지만 물음은 실로 유래가 있으며 합당히 많이들 그 인연을 들므로 드디어 이것을 기록함. 오가정종찬2. 큰 지혜가 환히 밝으니 구곡주(九曲珠)를 뀀엔 실을 당긴 개미에게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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