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口過】 言語的過失 △孝經卿大夫 言滿天下無口過 ▲祖堂集十四百丈 師垂語云 古人擧一手 豎一指 是禪是道 此語繫縛人 無有住時 假饒不說 亦有口過
구과(口過) 언어의 과실. △효경 경대부(卿大夫). 말이 천하에 가득하면 구과(口過)가 없다. ▲조당집14 백장. 스님이 수어해 이르되 고인이 한 손을 들고 한 손가락을 세우고는 이 선인가, 이 도인가 했거니와 이 말은 사람을 계박함이며 머물 때가 있지 않다. 가요(假饒; 가령) 설하지 않더라도 또한 구과(口過)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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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臼窠】 又作窠臼 與窠窟同義 於禪林中 喩指執著拘礙之義 ▲續燈錄十六投子證悟 上堂云 春風鳴古木 曉露鎻寒波 頭頭皆顯露 顯露又殽訛 看看 直下是 怎柰何 明眼漢 沒臼窠 吐不得 嚼不破 咄
구과(臼窠) 또 과구(窠臼)로 지음. 과굴(窠窟)과 같은 뜻. 선림 중에선 집착과 구애의 뜻을 비유로 가리킴. ▲속등록16 투자증오. 상당해 이르되 춘풍은 고목에 울고 효로(曉露; 새벽 이슬)는 찬 파도를 에웠나니 두두에 다 환히 드러났거니와 환히 드러남이 또 효와(殽訛)다. 간간(看看)하라. 직하가 이것이지만 어찌하겠는가. 눈 밝은 자는 과구(臼窠)가 없나니 토함을 얻지 못하고 깨물어도 깨어지지 않는다. 돌(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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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款】 意謂口述的自白 ▲禪門拈頌集第六二七則 保寧勇上堂擧此話云 大衆 這一群賊 其中有正賊 有草賊 且道 那个是正賊 那个是草賊 辨得麽 口款易招 贓物難認
구관(口款) 뜻으로 이르자면 구술의 자백임. ▲선문염송집 제627칙. 보녕용이 상당해 이 화(話)를 들고 이르되 대중이여, 이 한 무리의 도적에 그 중 정적(正賊)이 있고 초적(草賊)이 있다. 그래 말하라, 어느 것이 이 정적이며 어느 것이 이 초적인가. 분변해 얻겠는가, 구관(口款)은 쉽게 초래하지만 장물은 인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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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拘管】 管束 團束 ▲禪苑淸規七退院 及堂頭公用 合行交割 亦具文曆拘管 用院印印押
구관(拘管) 관속(管束; 監督). 단속 ▲선원청규7 퇴원. 그리고 당두의 공용은 합당히 교활(交割)을 행하고 또한 문력(文曆)을 갖추어 구관(拘管)하고 원인(院印)을 사용해 인압(印押; 인장을 찍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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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扣關擊節】 禪林寶訓音義 扣關擊節 扣關 緊要處 難過而能過 擊節 阻隔處 不通而能通也 謂扣其機關 擊其節要 提持祖印 顯露眞機 於節要處敲擊 使其慶快也 ▲禪林寶訓二 楊無爲之於白雲端 張無盡之於兜率悅 皆扣關擊節徹證源底 非苟然者也 ▲偃溪廣聞語錄下 若夫師弟子 緣契之妙 扣關擊節 風旋電卷
구관격절(扣關擊節) 선림보훈음의. 구관격절(扣關擊節) 구관은 긴요처니 통과하기 어렵지만 능히 통과함이다. 격절은 조격처(阻隔處; 막힌 곳)니 통과하지 못하지만 능히 통과함이다. 이르자면 그 기관을 두드리고 그 절요를 때림이니 조인(祖印)을 제지(提持)하고 진기(眞機)를 환히 드러내어 절요처를 두드리고 쳐서 그로 하여금 경쾌하게 함이다. ▲선림보훈2. 양무위는 백운단에게서, 장무진은 도솔열에게서 모두 구관격절(扣關擊節)하여 원저(源底)를 철증했으니 구연(苟然; 徒然)한 것이 아니다. ▲언계광문어록하. 약부(若夫) 스승과 제자의 인연이 계합하는 묘는 구관격절(扣關擊節)하고 풍선전권(風旋電卷; 바람이 돌고 번개가 거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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