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806쪽

태화당 2019. 5. 7. 16:12

口掛壁上形容杜口之貌 引申爲言語道斷 心行處滅 從容錄第四十六則 德山圓明大師示衆云 及盡去也 直得三世諸佛口掛壁上 猶有一人呵呵大笑

구괘벽상(口掛壁上) 입을 닫은 모양을 형용. 인신(引申; 轉義)하여 언어도(言語道)가 끊어지고 심행처(心行處)가 없음이 됨. 종용록 제46. 덕산원명대사가 시중해 이르되 다 제거함에 미쳐서는 바로 삼세제불도 벽 위에 입을 건다(口掛壁上). 오히려 한 사람이 있어 하하 대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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驅驅】 ①奔走 五燈會元十二洞庭慧月 問 和尙未見谷隱時一句作麽生道 師曰 步步登山遠 曰 見後如何 師曰 驅驅信馬蹄 辛苦 勞碌 祖堂集五雲巖 師掃地次 叫寺主問 師何得自驅驅 師曰 有一人不驅驅

구구(驅驅) 분주. 오등회원12 동정혜월. 묻되 화상이 곡은을 보지 아니하였을 때의 1구를 어떻게 말씀하겠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걸음마다 등산하며 멀리 간다. 가로되 본 후엔 어떻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구구(驅驅)하며 말발굽을 믿는다. 신고. 노록(勞碌; 게을리 하거나 쉬지 아니하고 꾸준히 힘을 다함). 조당집5 운암. 스님이 땅을 쓸 던 차에 규사주(叫寺主)가 묻되 스님은 왜 스스로 구구(驅驅)함을 얻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어떤 한 사람은 구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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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區】 ①奔走勞碌 五宗錄三雲門 擧 雲巖掃地次 道吾云 何得太區區生 雲巖云 須知有不區區者 道吾云 與麽則第二月也 雲巖豎起掃箒云 這箇是第幾月 道吾拂袖出去 師云 奴見婢慇懃 卑屈也 自謙也 [禪林寶訓音義] 禪林寶訓四 實區區下懷之望也

구구(區區) 분주하며 노록(勞碌; 게을리 하거나 쉬지 아니하고 꾸준히 힘을 다함). 오종록3 운문. ()하다. 운암이 땅을 쓸던 차에 도오가 이르되 왜 매우 구구(區區)함을 얻는가. 운암이 이르되 모름지기 구구하지 않는 자가 있는 줄 알아야 한다. 도오가 이르되 이러하다면 곧 제2월이다. 운암이 쓰는 빗자루를 세워 일으키고 이르되 이것은 이 몇 번째의 달인가. 도오가 소매를 떨치고 나갔다. 스님이 이르되 종놈이 종년을 보고 은근해지다. 비굴임. 스스로 겸손함임 [선림보훈음의]. 선림보훈4. 실로 구구(區區)한 하회(下懷)의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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