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谿和尙 龐居士問云 丹霞打侍者意在何所 師云 大老翁見人長短在 居士云 爲我與師同參了 方敢借問 師云 若恁麽從頭擧來共爾商量 居士云 大老翁不可共爾說人是非 師云 念翁老年 居士云 罪過罪過
●丹霞打侍者; 疑國師打侍者 本錄卷十四丹霞天然章云 國師乃鞭侍者二十棒遣出
본계화상(本谿和尙). 방거사가 물어 이르되 단하가 시자를 때린(丹霞打侍者) 뜻이 어느 곳에 있는가. 사운(師云) 대노옹(大老翁)이 사람의 장단(長短)을 보고 있는가. 거사가 이르되 나와 스님이 동참(同參)이었기 때문에 바야흐로 감히 차문(借問; 請問)했다. 사운 만약 이러하다면(恁麽) 처음으로 좇아(從頭) 거래(擧來)하라, 너와 함께 상량(商量)하리라. 거사가 이르되 대노옹(大老翁)이 가히 너와 함께 사람의 시비를 설하지 않겠다. 사운 늙은이(翁)가 노년(老年)임을 염려한다. 거사가 이르되 죄과(罪過)로다, 죄과로다.
●丹霞打侍者; 국사타시자(國師打侍者)로 의심됨. 본록(本錄) 권14 단하천연장(丹霞天然章)에 이르되 국사가 이에 시자에게 20방(棒) 매질하고(鞭) 쫓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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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40만 원. 할인. 잔본 81질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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