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4책(ㅂ)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4책(ㅂ) 845쪽

태화당 2019. 11. 1. 09:47

不退地音譯阿鞞跋致 謂不退墮於惡趣及二乘地 且所得之證法不退失 不退有三種四種之別 其位次雖依諸宗而異 然一般皆指菩薩初地以上之位 卽三不退中之行不退 四不退中之證不退 宗鏡錄十九 佛云 卽住不退地 具六波羅蜜 具一切佛法矣

불퇴지(不退地) 음역이 아비발치(阿鞞跋致; avinivartanīya)니 이르자면 악취(惡趣) 2()의 경지에 퇴타(退墮)하지 않음임. 또 얻은 바의 증법(證法)이 퇴실하지 않음. 불퇴에 3, 4종의 구별이 있음. 그 위차(位次)는 비록 제종(諸宗)에 의해 다르지만 그러나 일반적으로 모두 보살의 초지(初地) 이상의 위(), 3불퇴 중의 행불퇴와 4불퇴 중의 증불퇴(證不退)를 가리킴. 종경록19. 불타가 이르되 곧 불퇴지(不退地)에 머물면 6바라밀을 갖추고 일체 불법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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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辦置于動詞之後 說明行爲動作不能完成 相當于不了不及等 古尊宿語錄二十五大愚芝 上堂云 大衆集定 現成公案 也是打揲不辦 下座 黃檗宛陵錄 萬般事須是閑時辦得下 忙時得用 多少省力 休待臨渴掘井 做手脚不辦 遮場狼藉 如何迴避

불판(不辦) 동사의 뒤에 두어 행위의 동작을 능히 완성하지 못함을 설명함. 불료(不了)ㆍ불급(不及)등에 상당함. 고존숙어록25 대우지. 상당해 이르되 대중이 집정(集定)하였으니 현성공안(現成公案)이나 또 이는 타접(打揲; 수습. 정리)을 불판(不辦)한다. 하좌했다. 황벽완릉록. 만반의 일은 모름지기 이 한가할 때 판득(辦得; 갖춤)해 마쳐야 바쁠 때 득용(得用)하매 다소 힘을 던다. 갈증에 임해 우물을 팖을 기다리지 말지니 수각(手脚)을 지음을 불판(不辦)하면 이 한바탕의 낭자(狼藉)를 어떻게 회피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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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下用在動詞後尾 表示其動作不能爲 碧巖錄第二則 若是別人 往往分疏不下 趙州是作家 只向他道 問事卽得 禮拜了退 碧巖錄第三十二則 見性公案 打疊不下

불하(不下) 용이 동사 후미에 두어 그 동작을 능히 하지 못함을 표시함. 벽암록 제2. 만약 이 다른 사람이었다면 왕왕 분소불하(分疏不下)했으리라. 조주는 이 작가인지라 다만 그를 향해 말하되 물은 일을 곧 얻었으니 예배하고 물러가거라. 벽암록 제32. 현성공안(見性公案)을 타첩불하(打疊不下)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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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學牆面尙書 人而不學 其猶正牆面而立 從容錄第七十一則 尙書不學牆面 疏 面牆無所覩見

불학장면(不學牆面) 상서. 사람이면서 배우지 않으면 그것은 바로 장면(牆面)하고 선 것과 같다. 종용록 제71. 상서 불학장면(不學牆面) () 면장(面牆; 담벼락을 마주 대하다)하여 보이는 바가 없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