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9】 逆境界易打 順境界難打 逆我意者 只消一箇忍字 定省少時 便過了 順境界直是無[2]儞回避處 如磁石與鐵相偶 彼此不覺合作一處 無情之物尙爾 況現行無明全身在裏許作活計者 〖大慧語錄二十九〗
역경계(逆境界)는 쉽게 타개(打開; 打)하지만 순경계(順境界)는 타개하기가 어렵다. 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은 다만 1개의 인자(忍字)를 써서 소시(少時; 짧은 시간)에 정성(定省; 마음을 안정시켜 스스로 살핌)하면 바로 지나가버린다. 순경계는 바로 이 너희가 회피할 곳이 없나니 마치 자석(磁石)과 철이 서로 짝함과 같아서 피차 불각에 합쳐 한 곳을 짓는다. 무정지물(無情之物)도 오히려 그러하거늘 하물며 현행(現行)의 무명의 전신이 이허(裏許; 裏邊. 許는 처소를 표시)에 있으면서 활계(活計)를 지음에랴.
'태화일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태화일적(泰華一滴) 851 (0) | 2020.11.26 |
|---|---|
| 태화일적(泰華一滴) 850 (0) | 2020.11.25 |
| 태화일적(泰華一滴) 848 (0) | 2020.11.25 |
| 태화일적(泰華一滴) 847 (0) | 2020.11.25 |
| 태화일적(泰華一滴) 846 (0) | 2020.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