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一七】*舒州天柱山*崇慧禪師 因僧問達磨未來此土時 還有佛法也無 師云 未來且置 卽今事作麽生 僧云 某甲不會 乞師指示 師云 萬古長空 一朝風月 僧無語 師復云 闍梨會麽 自己分上作麽生 干他達磨來與未來作什麽 他家來大似賣卜漢 見汝不會 爲汝錐破 卦文纔生 吉凶在汝分上 一切自看 其僧又問 如何是解卜底人 師云 汝纔出門 便不中也
佛眼遠上堂云 萬古長空 一朝風月 古人恁麽告報 大好言詮 豈可以一朝風月 昧却萬古長空 豈可以萬古長空 不明一朝風月 此是廣大心法 自在之宗 若也明得 何處更有一絲頭剩法來 久立
長靈卓上堂擧此話云 崇慧如鍾在架 扣之則鳴 善則善矣 及乎斷卦 要且未能端的 只如未出門時 是吉是凶 大衆 孫賓開鋪也 汝等諸人 亡羊多歧 一夜東西 尋覔不得 何不出來卜一卜看 良久云 若無孫賓 自卜去也 擲下拂子云 赤脚人趂兎 着靴人喫肉
●第五一七則; 此話出傳燈錄四 五燈會元二
●舒州; 安徽省安慶府懷寧縣的古稱 唐武德四年(621)稱舒州 天寶(742-7 55)初 稱同安郡 至德(756-757)初 稱盛唐郡 後再稱舒州 舒州有金陵寶誌隱棲處 三祖僧璨所住晥公山山谷寺 白雲守端的白雲山海會寺 投子大同與投子義靑所住投子山等 [大明一統志十四 大淸一通志七十六]
●崇慧; (?-779) 唐代僧 彭州(今屬四川)陳氏 牛頭智威法嗣 牛頭法融下五世 唐乾元(758-759)初 往舒州天柱山創寺 永泰元年(765) 勅賜號天柱寺 大歷十四年 七月二十二日歸寂 [傳燈錄四]
【五一七】 서주(*舒州) 천주산(天柱山) 숭혜선사(*崇慧禪師)가, 중이 묻되 달마가 차토(此土)에 오지 않았을 때 도리어 불법이 있었습니까 또는 없었습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미래는 그래 두고 즉금(卽今)의 일은 어떠한가. 중이 이르되 모갑이 알지 못하겠으니 스님의 지시를 구걸합니다. 스님이 이르되 만고(萬古)의 장공(長空)이며 일조(一朝)의 풍월(風月)이다. 중이 말이 없자 스님이 다시 이르되 사리(闍梨)는 아느냐, 자기 분상(分上)은 어떠한가. 저 달마의 옴과 오지 않음을 상간(相干)하여 무엇하려느냐. 타가(他家; 달마)가 옴은 매복한(賣卜漢)과 매우 흡사하다. 너의 알지 못함을 보고 너를 위해 송곳으로 깨뜨려 괘문(卦文)이 겨우 생겨났거니와 길흉은 너의 분상(分上)에 있으니 일체를 스스로 보아라. 그 중이 또 묻되 무엇이 이 점복(占卜)을 아는 사람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네가 겨우 출문(出門)하면 곧 맞히지 못한다.
불안원(佛眼遠)이 상당하여 이르되 만고(萬古)의 장공(長空)이며 일조(一朝)의 풍월(風月)이라 하니 고인의 이러한 고보(告報)가 매우 아름다운 언전(言詮)이거늘 어찌 가이(可以; 以는 조사) 일조풍월로써 만고장공을 매각(昧却)할 것이며 어찌 가이 만고장공으로써 일조풍월을 밝히지 않겠는가. 이것은 이 광대한 심법(心法)이며 자재한 종(宗)이다. 만약에 명득(明得)한다면 어느 곳에 다시 일사두(一絲頭; 頭는 조사)의 잉법(剩法)이 있어 오겠는가. 구립(久立)했다.
장령탁(長靈卓)이 상당하여 차화를 들고 이르되 숭혜(崇慧)는 마치 종(鍾)이 가(架; 閣)에 있으면서 이를 두드리면 곧 울림과 같나니 좋기는(善) 곧 좋지만 괘(卦)가 단절됨에 이르러선 요차(要且; 도리어)능히 단적(端的; 확실. 진실)하지 않다. 지여(只如) 출문(出門)하지 않았을 때 이 길(吉)한가 이 흉(凶)한가. 대중이여 손빈(孫賓)이 개포(開鋪)하였거니와 너희 등 제인이 양을 잃고 갈림길이 많아 일야(一夜)에 동서(東西)하면서(동서로 오락가락함) 심멱(尋覔)하여 얻지 못한다. 왜 나와서 1복(卜)을 복(卜)하여 보지 않느냐. 양구하고 이르되 만약 손빈이 없다면 스스로 복(卜)하여 가겠다. 불자를 던지고 이르되 맨발의 사람이 토끼를 쫓고 신발을 신은 사람이 고기를 먹는다.
●第五一七則; 차화는 전등록4, 오등회원2에 나옴.
●舒州; 안휘성 안경부(安慶府) 회녕현(懷寧縣)의 고칭. 당 무덕 4년(621) 서주(舒州)로 호칭했고 천보(742-755) 초 동안군(同安郡)으로 호칭했고 지덕(756-757) 초 성당군으로 호칭했다가 후에 다시 서주(舒州)로 호칭했음. 서주에 금릉 보지(寶誌)의 은서처(隱棲處)ㆍ3조 승찬이 거주한 바의 환공산(晥公山) 산곡사(山谷寺)ㆍ백운수단의 백운산 해회사(海會寺)ㆍ투자대동과 투자의청이 거주한 바의 투자산 등이 있음 [대명일통지14. 대청일통지76].
●崇慧; (?-779) 당대승. 팽주(지금 사천에 속함) 진씨. 우두지위(牛頭智威)의 법사니 우두법융하 5세. 당 건원(758-759) 초 서주 천주산(天柱山)에서 사원을 창건했고 영태 원년(765) 호를 칙사(勅賜)하여 천주사라 했음. 대력 14년 7월 20일 귀적(歸寂)했음 [전등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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