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八○】*筠州*洞山*良价禪師問雲嵓 和尙百年後 忽有人問 還*邈得師眞否 如何秪對 嵓良久云 只這是 師佇思 嵓云 承當這个事 大須審細 師猶*涉疑 後因過水覩影 大悟前旨 因有一偈曰 切忌從佗覓 迢迢與我踈 我今獨自往 處處得逢渠 *渠今正是我 我今不是渠 應須恁麽會 方得契如如
法眞一頌 動靜從來每與俱 迴頭驀地始逢渠 直饒伊麽猶堪在 喚作如如又卻*迃
悅齋居士頌 者箇什麽漆桶 不似孃生鼻孔 若非*大易*六爻 便是*胡笳二弄
●第六八○則; 此話出五燈會元十三
●筠州; 江西筠州 轄境約當今江西省高安上高新昌等縣地 唐代筠州 宋改瑞州 傳燈錄十五聯燈會要二十作筠州 五燈會元十三作瑞州 ▲古今韻會擧要 瑞 州名 本唐筠州 …… 宋改瑞州
●洞山; 位於江西高安(古屬筠州) 一說洞山卽新豐山 九世紀中葉 唐末良价禪師住於是山之普利院 致力禪學之敎化 參學者每達數百人 後良价傳法于本寂 本寂後遷至撫州曹山 其法系稱作曹山 良价之法系稱洞山 合稱之 卽爲曹洞宗
●良价; (807-869) 曹洞宗之祖 唐代越州會稽(浙江會稽)人 俗姓兪 幼從師誦般若心經 以無眼耳鼻舌身意之義問其師 其師駭然 卽指往五洩山禮靈默禪師披剃 年二十一 詣嵩山受具足戒 尋謁南泉普願 深領其旨 又訪潙山靈祐 參無情說法之公案 不契 受指示詣雲巖曇晟 問無情說法之義 辭歸時 涉水睹影 大悟前旨 後嗣雲巖之法 於江西洞山弘揚佛法 倡五位君臣說 門風頗振 咸通十年 命剃髮披衣 鳴鐘辭衆 大衆號慟不止 師忽開目謂曰 夫出家之人 心不附物 是眞修行 勞生息死 於悲何有 衆猶戀慕不已 乃延七日 至第八日浴訖 於丈室端坐長往 壽六十三 臘四十二 敕諡悟本禪師 著有寶鏡三昧歌 玄中銘 洞山語錄等 [洞山良价禪師語錄 宋高僧傳十二 傳燈錄十五 禪學思想史上]
●邈得; 邈 描也
●涉疑; 涉 陷入 進入
●渠今正是我; 渠 一他 第三人稱代詞 二指本來面目 眞如法身 此指二
●迃; 同迂
●大易; 指周易 又稱易經 周易是中國最古老的文獻之一 並被儒家尊爲五經之首 易經以一套符號系統來 描述狀態的變易 表現了中國古典文化的哲學和宇宙觀 它的中心思想 是以陰陽兩種元素的對立統一去 描述世間萬物的變化 廣義的周易包括易經和易傳 易經分爲上經三十卦 下經三十四卦 由於易經成書很早 大約在西周時期 文字含義隨時代演變 易經的內容在春秋戰國時便已不易讀懂 因此春秋戰國時代的人撰寫了十翼 又稱爲易傳 以解讀易經
●六爻; 卦有六十四 一卦以六爻構成 故名六爻 爻有三百八十四 其義分散在卦辭 爻辭 彖 大象 小象及文言之中
●胡笳; 見上第五九○則胡笳曲
【六八○】 균주(*筠州) 동산(*洞山) 양개선사(*良价禪師)가 운암(雲嵓)에게 묻되 화상의 백 년 후에 홀연히 어떤 사람이 묻되 도리어 스님의 진영을 모뜨겠는가(*邈得) 한다면 어떻게 지대(秪對)해야 합니까. 운암이 양구하고 가로되 단지 이것이 이것이다. 스님이 저사(佇思)했다. 운암이 이르되 이(這个) 일을 승당(承當)하려면 매우 심세(審細)함을 써야 한다. 스님이 오히려 섭의(*涉疑)했다. 후에 물을 지남으로 인해 그림자를 보고 앞의 지취를 대오했다. 인하여 1게()가 있어 가로되 그를 좇아 찾음을 간절히 꺼리나니/ 자꾸 멀어져 나와 소원하다/ 나는 이제 홀로 스스로 가노니/ 곳곳마다 거(渠)를 만남을 얻는다/ 거(渠)는 이제 바로 이 나지만(*渠今正是我)/ 나는 이제 이 거(渠)가 아니다/ 응당 모름지기 이렇게 알아야/ 비로소 여여에 계합함을 얻는다.
법진일(法眞一)이 송하되 동정(動靜)에 종래(從來)로 매양 더불어 함께하나니/ 머리 돌리다가 갑자기(驀地) 비로소 거(渠)를 만났다/ 직요(直饒; 縱然) 이러하더라도 오히려 뛰어남(堪)이 있지만/ 여여(如如)라고 불러 지으면 또 도리어 우회(迂回; *迃)다.
열재거사(悅齋居士)가 송하되 이것은 무슨 칠통(漆桶)인가/ 양생(孃生)의 비공(鼻孔)과 같지 못하다/ 만약 대역(*大易)의 육효(*六爻)가 아니라면/ 바로 이 호가(*胡笳)를 2롱(弄)함이다.
●第六八○則; 차화는 오등회원13에 나옴.
●筠州; 강서 균주(筠州)니 관할한 경계는 약 당금(當今)의 강서성 고안ㆍ상고ㆍ신창 등의 현지(縣地)임. 당대의 균주를 송은 서주(瑞州)로 고쳤음. 전등록15, 연등회요20엔 균주로 지었고 오등회원13엔 서주로 지었음. ▲고금운회거요(古今韻會擧要). 서(瑞) 주의 이름이다. 본래 당의 균주였다 …… 송에서 서주로 고쳤다.
●洞山; 강서성 고안(高安; 옛날에 筠州에 속했음)에 위치함. 일설엔 동산이 곧 신풍산(新豐山)이라 함. 9세기 중엽 당말의 양개선사(良价禪師)가 이 산의 보리원(普利院)에 거주하면서 선학의 교화에 힘썼으며 참학자가 매양 수백 인에 이르렀음. 후에 양개가 본적(本寂)에게 법을 전했고 본적이 후에 무주(撫州)의 조산(曹山)으로 옮겨 이르렀으며 그 법계(法系)를 조산으로 일컬었고 양개의 법계를 동산으로 일컬었는데 이를 합칭하여 곧 조동종이라 함 [송고승전12. 균주동산보리선원전법기].0
●良价; (807-869) 조동종의 개조(開祖)니 당대 월주 회계(절강 회계) 사람이며 속성은 유(兪). 어릴 적에 스승을 좇아 반야심경을 외우다가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뜻이 없다는 뜻으로써 그 스승에게 묻자 그 스승이 놀라서 곧 오설산(五洩山)에 가서 영묵선사(靈默禪師)를 예알(禮謁)하고 피체(披剃)하라고 지시했음. 나이 21에 숭산(嵩山)에 나아가 구족계를 받았으며 이윽고 남천보원(南泉普願)을 참알(參謁)해 깊이 그 지취를 깨쳤음. 또 위산영우(潙山靈祐)를 방문해 무정설법(無情說法)의 공안을 참구했으나 계합치 못했고 운암담성(雲巖曇晟)에게 가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무정설법의 뜻을 물었음. 고별(告別; 辭)하고 돌아갈 때 물을 건너면서 그림자를 보다가 앞의 지취를 대오했으며 후에 운암(雲巖)의 법을 이었음. 강서(江西)의 동산(洞山)에서 불법을 홍양(弘揚)했으며 오위군신(五位君臣)의 설을 선양하여(倡) 문풍(門風)을 자못 진작(振作)했음. 함통 10년(869) 명해 머리를 깎고 옷을 입고 종을 울리고 대중을 고별했음. 대중이 울고 통곡하며 그치지 않았는데 스님이 홀연히 눈을 뜨고 일러 가로되 무릇 출가한 사람은 마음이 사물에 붙지 않아야 이것이 참 수행이다. 살면서 노고하다가 죽어서 쉬거늘 슬픔이 어디에 있는가. 대중이 오히려 연모해 말지 않자 이에 7일을 연장하더니 8일째에 이르러 목욕해 마치고 장실(丈室)에서 단정히 앉아 장왕(長往)했음. 세수는 63이며 법랍은 42. 칙시(敕諡)가 오본선사(悟本禪師). 저서에 보경삼매가(寶鏡三昧歌)ㆍ현중명(玄中銘)ㆍ동산어록 등이 있음 [동산양개선사어록. 송고승전12. 전등록15. 선학사상사상].
●邈得; 막(邈)은 묘(描)임.
●涉疑; 섭(涉)은 함입(陷入), 진입.
●渠今正是我; 거(渠)는 1, 타(他)니 제3인칭대사(第三人稱代詞). 2. 본래면목, 진여법신(眞如法身)을 가리킴. 여기에선 2를 가리킴.
●迃; 우(迂)와 같음.
●大易; 주역(周易)을 가리킴. 또 명칭이 역경(易經). 주역은 이 중국의 가장 고로(古老)한 문헌의 하나며 아울러 유가(儒家)에서 높이어 5경의 으뜸으로 삼음을 입음. 역경은 1투(一套; 一組)의 부호계통(符號系統)을 써서 상태의 변역(變易)을 묘술(描述)하여 중국의 고전문화의 철학과 우주관을 표현함. 그것의 중심사상은 이 음양 양종원소(兩種元素)의 대립을 써서 통일하여 가면서 세간 만물의 변화를 묘술(描述)함. 넓은 뜻의 주역은 역경(易經)과 역전(易傳)을 포괄함. 역경은 상경(上經) 30괘(卦)와 하경 34괘로 분류함. 역경이 서책으로 이루어 진 것은 매우 일찍이니 대약(大約) 서주시기(西周時期)에 있었음으로 말미암아 문자와 함의(含義)가 시대 따라 연변(演變; 변화하고 발전)했음. 역경의 내용은 춘추전국 시에 바로 이미 쉽게 읽고 해석하지 못한지라 이로 인해 춘추전국시대의 사람들이 십익(十翼)을 짓고 서사했음. 또 일컬어 역전(易傳)이라 했으니 써서 역경을 해독(解讀)했음.
●六爻; 괘에 64가 있고 1괘는 6효(爻)로 구성된지라 고로 이름이 6효임. 효는 384가 있으며 그 뜻은 괘사(卦辭)ㆍ효사(爻辭)ㆍ단(彖)ㆍ대상(大象)ㆍ소상(小象) 및 문언(文言) 중에 분산되어 있음.
●胡笳; 위 제590칙 호가곡(胡笳曲)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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