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四八】鳥窠因*白居易侍郞問 如何是佛法大意 師云 *諸惡莫作 衆善奉行 白云 三歲孩兒也道得 師云 三歲孩兒雖道得 八十老人行不得
有老宿別云 三歲孩兒雖道得 八十老人會不得
大洪恩拈 秪恐道不得 若道得 必應會得行得 其或道得會不得 會得道不得 設爾行得 要且不是宗門*種草
雲門杲擧此話云 今欲省心力 莫管佗三歲孩兒道得道不得 八十老人行得行不得 但諸惡莫作便了 此語信也*着 不信也着 請思之
●第七四八則; 五燈會元二鳥窠道林 白居易侍郞出守茲郡 因入山謁師 問曰 禪師住處甚危險 師曰 太守危險尤甚 白曰 弟子位鎭江山 何險之有 師曰 薪火相交 識性不停 得非險乎 又問 如何是佛法大意 師曰 諸惡莫作 衆善奉行 白曰 三歲孩兒也解恁麼道 師曰 三歲孩兒雖道得 八十老人行不得 白作禮而退
●白居易; (772-846) 唐代詩人 字樂天 號香山居士 醉吟先生 陝西下邽(渭南縣東北)人 儒家出身 聰慧過人 貞元十四年(798)擧進士 元和二年(807)任翰林學士 九年任太子左贊善大夫 作賞花及新井詩 敘述世人之浮華與讒佞 遂被貶爲江州司馬 後又遷任司門員外郞 會昌年間 任刑部尙書 逝世後追封尙書右僕射 其遺編有白氏文集七十五卷 白氏六帖事類集三十卷等 白氏中年歸佛 親近高僧 從受淨戒 習禪法 太和六年(832)重修洛陽香山寺 竝與洛陽佛光寺僧如滿 結香火社以修佛事 發願往生西方 會昌六年逝世 享年七十五 [佛祖統紀四十二 佛祖歷代通載十五 同十六 廬山志十三 廬山古今遊記叢鈔 舊唐書一六六 新唐書一一九]
●諸惡莫作衆善奉行; 增壹阿含經一 迦葉問言 何等偈中出生三十七品及諸法 時尊者阿難 便說此偈 諸惡莫作 諸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教 所以然者 諸惡莫作 是諸法本 便出生一切善法 以生善法 心意淸淨 是故迦葉 諸佛世尊身口意行 常修淸淨 ▲增壹阿含經四十四 於此賢劫有佛 名爲迦葉 出現世間 爾時 彼佛亦二會聖衆 初會之時四十萬衆 第二會時三十萬衆 皆是阿羅漢 二十年中無有瑕穢 恒以一偈 以爲禁戒 一切惡莫作 當奉行其善 自淨其志意 是則諸佛教
●種草; 比喩佛性 謂佛性之於人 猶如草木之含藏種芽 是人人必具者 故稱爲種草 於禪林則以能繼承佛祖之法者 比喩爲植物之苗芽 ▲五燈會元七玄沙師備 侍雪峰次 有二僧從階下過 峰曰 此二人堪爲種草
●着; 中 恰好合上
【七四八】 조과(鳥窠)가, 백거이(*白居易) 시랑(侍郞)이 묻되 무엇이 이 불법의 대의(大意)입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제악을 짓지 말고 중선을 봉행하라(*諸惡莫作 衆善奉行). 백이 이르되 3세의 해아(孩兒)라도 또한 도득(道得)하겠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3세의 해아라도 비록 도득(道得)하지만 80노인이라도 행함을 얻지 못한다.
어떤 노숙이 별운(別云)하되 3세 해아(孩兒)라도 비록 도득(道得)하지만 80노인이라도 이회(理會; 會)함을 얻지 못한다.
대홍은(大洪恩)이 염하되 다만 말함(道)을 얻지 못할까 염려스럽다. 만약 도득(道得)하면 반드시 응당 회득(會得)하고 행득(行得)해야 하리라. 그 혹 도득(道得)하고 이회(理會; 會)함을 얻지 못하거나 회득(會得)하고 말함(道)을 얻지 못한다면 설이(設爾; 設使) 행득(行得)하더라도 요차(要且; 도리어) 이 종문의 종초(*種草)가 아니다.
운문고(雲門杲)가 차화를 들고 이르되 이제 심력(心力)을 덜고자(省) 한다면 저 3세 해아가 말함을 얻거나 말함을 얻지 못하거나 80노인이 행함을 얻거나 행함을 얻지 못함에 상관(相管)하지 말고 단지 제악을 짓지 말아라(諸惡莫作) 하고 곧 마쳐야 한다. 이 말은 믿어도 착(*着)이며 믿지 않아도 착(着)이다. 청컨대 이를 사유하라.
●第七四八則; 오등회원2 조과도림(鳥窠道林). 백거이(白居易) 시랑(侍郞)이 이 군에 태수(太守)로 나왔다. 인하여 입산하여 스님을 예알(禮謁)했다. 물어 가로되 선사의 주처(住處)가 매우 위험합니다. 스님이 가로되 태수의 위험이 더 심하다. 백(白)이 가로되 제자는 지위가 강산을 진압하거늘 무슨 위험이 있으리오. 스님이 가로되 신화(薪火)가 상교(相交)하듯 식성(識性)이 그치지 않거늘 위험하지 않음을 얻겠는가. 또 묻되 무엇이 이 불법의 대의(大義)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모든 악을 짓지 말고 온갖 착함을 받들어 행하라(諸惡莫作 衆善奉行). 백이 가로되 3세 해아(孩兒)라도 또한 이러히 말할 줄 알겠습니다. 스님이 가로되 3세 해아라도 비록 말함을 얻지만 80노인이라도 행함을 얻지 못한다. 백이 작례하고 물러났다.
●白居易; (772-846) 당대의 시인. 자는 낙천(樂天)이며 호는 향산거사(香山居士)ㆍ취음선생(醉吟先生)이며 섬서 하규(下邽; 위남현 동북) 사람이며 유가(儒家) 출신이며 총혜(聰慧)가 타인을 초월했음. 정원 14년(798) 진사(進士)에 선발(擧)되었고 원화 2년(807) 한림학사(翰林學士)에 임용되었고 9년 태자좌찬선대부(太子左贊善大夫)에 임용되었는데 상화(賞花) 및 신정(新井)의 시를 지어 세인(世人)의 부화(浮華)와 참녕(讒佞)을 서술하였다가 드디어 강주사마(江州司馬)로 폄강(貶降)됨을 입었음. 후에 또 사문원외랑(司門員外郞)으로 천임(遷任)하였고 회창년 간 형부상서에 임용되었으며 세상을 떠난 후엔 상서우복야(尙書右僕射)로 추봉(追封)되었음. 그의 유편(遺編)에 백씨문집(白氏文集) 75권, 백씨육첩사류집(白氏六帖事類集) 30권 등이 있음. 백씨는 중년에 귀불(歸佛)하여 고승을 친근하고 좇아서 정계(淨戒)를 수지(受持)하며 선법(禪法)을 익혔음. 태화 6년(832) 낙양의 향산사(香山寺)를 중수(重修)하였으며 아울러 낙양의 불광사(佛光寺) 승려 여만(如滿)과 향화사(香火社)를 결집해 불사를 수행하며 왕생서방(往生西方)을 발원했음. 회창 6년에 서세(逝世)했으니 향년은 75 [불조통기42. 불조역대통재15, 동16. 여산지13. 여산고금유기총초. 구당서166. 신당서119].
●諸惡莫作衆善奉行; 증일아함경1. 가섭이 물어 말하되 어떤 등의 게 가운데 37품(品) 및 제법을 출생하는가. 때에 존자 아난이 바로 이 게를 설했다. 제악(諸惡)을 짓지 말고/ 제선(諸善)을 봉행하라/ 스스로 그 뜻을 깨끗이 하면/ 이것이 제불의 가르침이다. 소이가 그러한 것은 제악을 짓지 않음은 이 모든 법의 근본이며 곧 일체 선법을 출생하고 선법을 출생하기 때문에 심의(心意가 청정합니다. 이런 고로 가섭이여 제불세존은 신구의행(身口意行)에 늘 청정을 수행합니다. ▲증일아함경44. 이 현겁에서 불타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가섭(迦葉)이며 세간에 출현했다. 이때 그 불타는 또한 2회(會)의 성중(聖衆)이니 초회지시(初會之時)에 40만 중(衆)이며 제2회시(第二會時)에 30만 중이며 모두 이 아라한이다. 20년 중에 하예(瑕穢)가 있지 않았고 항상 1게로써 금계(禁戒)로 삼았다. 일체악(一切惡)을 짓지 말고/ 마땅히 그 선(善)을 봉행하라/ 그 지의(志意)를 스스로 청정케 함이/ 이것이 곧 제불의 가르침이다.
●種草; 불성에 비유함. 이르자면 불성은 사람에게, 마치 초목이 종아(種芽)를 함장(含藏)함과 같으며 이는 사람마다 반드시 갖춘 것이므로 고로 일컬어 종초라 함. 선림에선 곧 능히 불조의 법을 계승할 자를 식물의 묘아(苗芽)에 비유함. ▲오등회원7 현사사비. 설봉을 시립(侍立)한 차에 어떤 두 중이 계단 아래를 좇아 지나갔다. 설봉이 가로되 이 두 사람은 종초(種草)가 됨을 감내한다.
●着; 중(中)임. 흡호(恰好)히 위와 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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