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25권)

선문염송집 권24 제1045칙

태화당 2022. 3. 2. 09:02

四五雲門示衆云 結夏得數日也 寒山子作麽生 *大潙眞如道 結夏得數日 水牯牛作麽生

 

圜悟勤拈 結夏數日也 諸上座作麽生 復云 寒山子 意在鈎頭 水牯牛 事在凾蓋 且道 諸上座落在什麽處 惜取眉毛

又上堂擧古者道 結夏得十一日也 寒山子作麽生 又道 結夏得十一日也 水牯牛作麽生 山僧卽不然 結夏得十一日也 燈籠露柱作麽生 若透得燈籠露柱 卽識水牯牛 若識得水牯牛 卽見寒山子 忽若擬議 老僧在你脚底

白雲昺上堂擧此話云 *通途寥廓 到者幾稀 覿面相呈 有誰委悉 雲門只知鼓棹揚帆 不覺舩頭撞岸 若是南華卽不然 結夏得數日也 切忌動着 若也動着 虛空撲落 還會麽 花落自隨流水去 杜鵑空解勸人歸

 

第一四五則; 此話出圓悟錄十七 雲門錄中 一日云 今日十五入夏也 寒山子作麼生 代云 和尙問寒山 學人對拾得

大潙眞如; 潭州大潙眞如慕喆禪師 嗣翠巖可眞 臨濟下八世 見上第九則潙山喆

通途寥廓; 拈頌說話云 通途寥廓者 通衢通道 何往而不可也

 

四五운문이 시중하여 이르되 결하(結夏)한 지 며칠을 얻었다. 한산자(寒山子)는 어떠한가. 대위진여(*大潙眞如)가 말하되 결하(結夏)한 지 며칠을 얻었다. 수고우(水牯牛; 물소)는 어떠한가.

 

원오근(圜悟勤)이 염하되 결하한 지 며칠이다. 제상좌(諸上座)는 어떠한가. 다시 이르되 한산자는 뜻()이 구두(鈎頭; 갈고리)에 있고 수고우는 일()이 함개(凾蓋)에 있다. 그래 말하라, 제상좌(諸上座)가 어느 곳에 떨어져 있느냐. 눈썹을 석취(惜取)하라.

 

또 상당하여 들되 고자(古者)가 말하되 결하한 지 11일을 얻었다. 한산자는 어떠한가. 또 말하되 결하한 지 11일을 얻었다 수고우는 어떠한가. 산승은 곧 그렇지 않다. 결하한 지 11일 얻었다. 등롱(燈籠)과 노주(露柱)는 어떠한가. 만약 등롱과 노주를 투득(透得)한다면 곧 수고우를 알고 만약 수고우를 알면(識得) 곧 한산자를 본다. 홀연히 만약 의의(擬議)한다면 노승이 너의 발 밑에 있으리라.

 

백운병(白雲昺)이 상당하여 차화를 들고 이르되 통도가 요확(*通途寥廓)하거늘 도자(到者)가 거의 드물다. 적면(覿面)하여 상정(相呈)하거니와 누가 있어 위실(委悉; 자세히 알다)하는가. 운문은 다만 노를 두드리며 돛을 드날릴 줄만 알고 뱃머리가 언덕을 두드린 줄 깨닫지 못했다. 만약 이 남화(南華; 白雲昺)일진대 곧 그렇지 않다. 결하한 지 며칠을 얻었다. 동착(動着)함을 간절히 꺼린다. 만약에 동착한다면 허공이 거꾸로 떨어지리라(撲落). 도리어 아느냐. 꽃은 떨어져 스스로 유수 따라 가건만 두견은 공연히 사람에게 돌아가라고 권할 줄만 안다.

 

第一四五則; 차화는 원오록17에 나옴. 운문록중. 어느 날 이르되 금일은 십오 입하(入夏). 한산자(寒山子)는 어떠한가. 대운(代云)하되 화상은 한산을 물으시오, 학인은 습득(拾得)을 상대하겠습니다.

大潙眞如; 담주대위진여모철선사(潭州大潙眞如慕喆禪師)니 취암가진(翠巖可眞)을 이었고 임제하 8. 위 제9칙 위산철(潙山喆)을 보라.

通途寥廓; 염송설화에 이르되 통도요확(通途寥廓)이란 것은 통구통도(通衢通道)니 어디로 간들 불가(不可)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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