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30권)

선문염송집 권26 제1169칙

태화당 2022. 3. 14. 08:23

一一六九新羅*大嶺禪師 因僧問 如何是一切處淸淨 師云 截瓊枝寸寸是寶 析栴檀片片皆香

 

丹霞淳頌 乾坤盡是黃金國 万有全彰淨妙身 玉女背風無巧拙 靈苗花秀不知春

 

第一一六九則; 此話出五燈會元六 虗堂集四第六十七則 擧 僧問新羅大嶺禪師 如何是一切處淸淨 嶺云 截瓊枝寸寸是寶 析栴檀片片皆香 師(從倫)擧般若經云 一切智智淸淨 無二無二分 無別無斷故 根身器世大地山河 五陰六入十二處十八界 乃至正等菩提 無非爾爾 這僧旣知此之境界 故作問端以詢知識 故大嶺不免順情說話 看窟籠著楔道 截瓊枝寸寸是寶 析栴檀片片皆香 子細點檢將來 大嶺只解順水推船 不解逆風把柂 而豈知塵埃滓穢總是家殄 瓦礫荊榛無非至寶 不見道 糞埽堆頭淸淨土 干戈叢裏太平年

大嶺; 新羅國僧 五代後梁時 謁谷山藏(靑原下五世) 言下契悟 遂依住不去 藏寂 歸國大弘法化 [傳燈錄十七 五燈會元六]

 

一一六九신라 대령선사(*大嶺禪師), 묻되 무엇이 이 일체처가 청정(一切處淸淨)함입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가로되 경지(瓊枝)를 자르니 마디마다 이 보배며 전단(栴檀)을 쪼개니 조각마다 다 향이다.

 

단하순(丹霞淳)이 송하되 건곤이 모두 이 황금국이며/ 만유(万有)가 전부 정묘신(淨妙身)을 나타낸다/ 옥녀(玉女)가 바람을 등지니 교졸(巧拙)이 없고/ 영묘(靈苗)의 꽃이 빼어나지만 봄을 알지 못한다.

 

第一一六九則; 차화는 오등회원6에 나옴. 허당집4 67. ()하다. 중이 신라 대령선사(大嶺禪師)에게 묻되 무엇이 이 일체처가 청정(一切處淸淨)함입니까. 대령이 이르되 경지(瓊枝)를 자르니 마디마다 이 보배며 전단(栴檀)을 쪼개니 조각마다 다 향이다. 스님(從倫)이 들되 반야경에 이르되 일체지지가 청정하나니(一切智智淸淨) 둘도 없고 둘로 나눔도 없으며(無二無二分) 다름도 없고 끊어짐도 없는 연고이다(無別無斷故). 근신기세(根身器世)ㆍ대지산하ㆍ오음육입(五陰六入)ㆍ십이처(十二處)ㆍ십팔계(十八界) 내지 정등보리(正等菩提)가 이이(爾爾)가 아님이 없다. 이 중이 이미 이것의 경계를 안지라 고로 문단(問端)을 이루어 지식에게 물었다. 고로 대령이 순정(順情)하여 설화함을 면하지 못했고 굴롱(窟籠; 이니 굴)을 보고 말뚝을 맞추며 말하되 경지(瓊枝)를 자르니 마디마다 이 보배며 전단(栴檀)을 쪼개니 조각마다 다 향이다. 자세히 점검하여 가지고 오매 대령은 다만 순수(順水)하여 배를 밀 줄만 알았고 역풍(逆風)하여 키를 잡을 줄 알지 못했다. 어찌 진애(塵埃)와 재예(滓穢)가 모두 이 가진(家殄)이며 와력(瓦礫)과 형진(荊榛)이 지보(至寶)가 아님이 없는 줄 알겠는가. 말함을 보지 못했는가, 분소퇴두(糞埽堆頭)가 청정토(淸淨土)며 간과총리(干戈叢裏)에 태평년(太平年)이다.

大嶺; 신라국승. 오대 후량 때 곡산장(谷山藏; 청원하 5)을 참알해 언하에 계합해 깨닫고 드디어 의주(依住)하며 떠나지 않다가 장이 입적하자 귀국하여 법화를 크게 넓혔음 [전등록17. 오등회원6].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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