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태화당총서 다운로드), 공개 23종 미공개 2종(국역태화선학대사전. 선문염송집주) , 전 25종의 불서를 USB 저장장치에 담았습니다. 특히 국역태화선학대사전은 1권~10권 파일 10개 외에 합본파일 1개를 추가하여 검색의 편리를 제공했습니다. 구입 의향이 있으신 분은 아래 계좌로 입금하고 모바일 메시지에 주소를 전송해 주시면 바로 발송합니다. 모든 문서는 한컴오피스 2018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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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호열
정가 50만 원
010-7566-7503(정원)
선종천자문(禪宗千字文).
200부 초판 발행 2016년.
천자문의 형식을 빌려 중복된 글자 없이 사언절구(四言絶句) 고체시(古體詩)의 게송으로 서술. 한문주석. 전체 한글 번역. 1권. 724쪽. 정가 9만 원. 절판
禪宗千字文 引
천자문으로 읽는 선종사(禪宗史)
1. 평심사주(平心寺主) 정원(淨圓)이 남조(南朝) 양(梁. 502~549)나라 주흥사(周興嗣)의 천자문 형식을 빌려 1자도 중복됨이 없는 한자(漢子) 1,000자로 4언4구 62,5행을 古體詩의 게송으로 서술했음.
2. 서역ㆍ중화ㆍ해동의 저명한 선종인물과 그에 관련된 인연(因緣)ㆍ기연(機緣) 등을 시대별로 순서따라 서술했으며 전고(典故)가 분명한 한문주석(漢文註釋)을 넣고 다시 전체를 한글로 번역했음.
3. 초구는 세존염화(世尊拈花)며 말구는 언재호야(焉哉乎也)니 주문(註文)ㆍ예문(例文)ㆍ각주(脚注)의 총계가 1,350여 조(條), 전기(傳記)가 있는 인물이 290여 인(人)임.
4. 권말(卷末)에 천자문색인(千字文索引)과 부록(附錄)으로 선종계보도(禪宗系譜圖)가 있음.
禪宗千字文序
선종천자문서
潦倒淨圓 不勝殺閑 費七晝夜 撰此詞翰
료도정원 불승쇄한 비칠주야 찬차사한
헛늙은 정원이/ 너무 한가함을 이기지 못해/ 칠주야를 소비하여/ 이 사한을 지었노라.
四言四句 六十二半 一千字中 重複字無
사언사구 륙십이반 일천자중 중복자무
사언사구가/ 육십이반이니/ 일천자 중에/ 중복된 자는 없느니라.
西域中華 及我海東 禪伯闍黎 竹葦稻麻
서역중화 급아해동 선백사리 죽위도마
서역과 중화/ 및 우리의 해동에/ 선백 사리가/ 죽위도마로다.
禪宗濫觴 菩提達磨 五家七宗 慧能之下
선종람상 보리달마 오가칠종 혜능지하
선종의 남상은/ 보리달마며/ 오가칠종은/ 혜능의 아래로다.
著名禪和 機緣言句 次第敍述 不得淆訛
저명선화 기연언구 차제서술 부득효와
저명한 선화의/ 기연과 언구를/ 차제로 서술하여/ 효와를 얻지 않았도다.
更歷一月 注解譯韓 典故分明 不是杜撰
갱력일월 주해역한 전고분명 불시두찬
다시 한 달을 경과하며/ 주해하고 한글 번역했으며/ 전고가 분명하여/ 이 두찬이 아니로다.
世尊拈花 打頭話頭 焉哉乎也 末後助辭
세존념화 타두화두 언재호야 말후조사
세존염화는/ 타두의 화두며/ 언재호야는/ 말후의 조사니라.
效周興嗣 略述大約 秖爲初學 莫嫌節略
효주흥사 략술대약 지위초학 막혐절략
주흥사를 본받아/ 간략히 대약을 서술하니/ 다만 초학을 위함이므로/ 절략을 혐의하지 말아라.
須彌爲筆 海水爲墨 難寫一句 無窮之跡
수미위필 해수위묵 난사일구 무궁지적
수미를 붓으로 삼고/ 해수를 먹으로 삼더라도/ 일구의 무궁한 자취를/ 서사하기 어렵도다.
滿口含霜 溢目山河 囉囉哩哩 之乎者也
만구함상 일목산하 라라리리 지호자야
입에 가득히 서리를 머금었으며/ 눈에 가득히 산하니/ 라라리리/ 지호자야로다.
檀紀四三四八年 歲次乙未 仲冬 平心寺主 淨圓 自題于泰華堂
세존이 꽃을 드시매/ 가섭이 미소하고/ 사칠이삼이/ 부이하여 연이었도다.
녹원의 법륜과/ 발제의 열반이여/ 박가범이/ 골취가 천 가지로다.
취령의 연꽃눈과/ 계족산의 가부좌를/ 살타는 연모하지만/ 나는 가로되 잉여의 모습이로다.
어린 개는 꼬리로/ 만자의 형상을 그리는데/ 늙은 원숭이의 패닉을/ 몇 나그네가 시름하며 듣는가.
확연과 면벽이며/ 절비와 득수며/ 풍양의 참죄며/ 대조하여 신두했도다.
마음으로써 전수하고/ 문자를 세우지 않았나니/ 신광이 아름다운 도거늘/ 모자라는 게 무엇인가.
방출인 법융은/ 오줌 내보내고 모래 뿌리더니/ 도흠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교사자로다.
누라의 조타여/ 시봉이 홀연히 성찰하고/ 철안의 조과가/ 어찌 무마를 소비하리오.
황매가 다시 오매/ 남능북수며/ 조계의 단경은/ 인구에 회자되더라.
일화에 오엽은/ 대감이 첫머리에 거처하고/ 운잉이 만연하여/ 가히 다 세지 못하도다.
돈점은 본디 그르며/ 지속은 사람을 말미암나니/ 구화로 시현함이/ 마치 달이 못에 이름과 같더라.
하택의 현종은/ 중묘의 문이며/ 국사의 저버림과/ 무정의 설하고 들음이로다.
회양과 행사의/ 두 줄기가 무영하며/ 마구는 답살하고/ 일박한 영가로다.
보적의 진영을 그림은/ 원숭이가 그림자를 잡음과 같고/ 지상의 자비를 내림은/ 주먹을 휘둘러 저울질하도다.
절상회 속에서/ 각주를 간절히 꺼리며/ 구지의 손가락 상에/ 잘못 아는 자 누구인가.
방온의 급제는/ 강수를 마셔 없앰이며/ 천왕의 적통은/ 지금에 이르도록 애매하도다.
백장의 야호와/ 단제의 토설과/ 임제의 할려와/ 보화의 직철이로다.
코를 비틀매 아픔을 참다가/ 문득 오리의 면모를 알았나니/ 귀먹기 삼 일 밤에/ 그를 자세히 보았도다.
술지게미 먹은 놈은/ 차라리 안녕하지만/ 겨우 통력을 자랑한다면/ 너의 정강이를 쪼개버리리라.
침을 뿌리며 모욕하고/ 주둥이를 꽂아 욕하나니/ 놋쇠는 단련을 요하고/ 금은 노비를 겪어야 하느니라.
돼지를 무는 시아는/ 수단이 신랄하여/ 취모검을 쓰고는/ 급히 숫돌에 갊을 쓰더라.
통째로 나물을 먹고/ 반탁을 차서 뒤엎고/ 가시에서 방울을 흔들어/ 총석을 좌찬하도다.
포대가 체전하며/ 전광이 땅에 두루하니/ 미륵이 혹 본다면/ 취로도이리라.
니리야의/ 노탄과 확탕에 빠져서/ 유희하며 완상하니/ 아름다운 등지의 모양이로다.
위앙의 창박은/ 총림의 표방이며/ 목주의 약허에/ 담판이 더욱 멍하더라.
얘기를 토하면 조삽하고/ 기를 싸면 망로함은/ 다 근거 없음을 인유함이니/ 두찬하면 스스로 그릇되느니라.
지근의 타파와/ 도적이 공실에 듦이여,/ 건곤이 실색하고/ 오토가 도망가도다.
파초의 주장은/ 수작이 기이하니/ 효빈하면 추함을 취하므로/ 거지를 말하지 말아라.
이노와 백고가/ 이 일이 있음을 알고/ 초목과 누대가/ 경도를 선양하도다.
종심의 잣나무가/ 조정에 서 있나니/ 가장 많이 상량함은/ 개의 불성이로다.
후흑의 수작은/ 추상을 용납하지 않나니/ 깨친 즉 효와며/ 미란하면 착하지 않느니라.
용담이 촛불을 끄매/ 덕교가 깨쳐 갔으며/ 중을 보면 곧 방하니/ 할과 함께 막기 어렵도다.
발우를 받들고 하당하다가/ 그의 감험을 만났거니와/ 장차 우열을 이른다면/ 종고가 추창하리라.
상골산이 쟁영하여/ 반등하는 이 극히 드물고/ 소양의 똥막대는/ 복욱한 향이 향기롭도다.
즐률을 어깨에 메고/ 곧 천봉으로 전진하거늘/ 곡록의 추불이/ 건당을 어찌 감당하리오.
설두의 송고를/ 제방에서 칭미하거니와/ 수성의 종경록도/ 또한 다시 높음이 되도다.
혼탁한 홍진과/ 쇄설의 잡무는/ 속사도 오히려 혐오하거늘/ 취려가 어찌 친근하리오.
희천이 청원을 찾고/ 참동계를 지었으며/ 유엄의 장신을/ 배 엎은 이가 승계했도다.
단하가 불상을 소각하며/ 사리를 찾음이라 답하매/ 눈썹이 추락하니/ 과보가 자상하도다.
협산의 목전을/ 범류가 어찌 궁구하리오/ 붉은 잉어 낙포가/ 독 중에 담가져 머물도다.
담성의 이것을/ 양개가 의심에 들었고/ 편정의 오의를/ 적공이 전개했도다.
왜사숙 광인은/ 긍낙을 당착하여/ 종횡하던 기봉이/ 요구탑삭이로다.
장옹소념은/ 다 조아를 갖췄으며/ 그윽하고 깊은 조한이/ 청사에 면원하리라.
낭야가 섭징하매/ 좌주가 피금하고/ 초신이 몸을 바꾸매/ 한 번 곡하더니 곧 그쳤도다.
초원의 도제에/ 양기가 걸두니/ 그 파가 울성하여/ 십중 팔구에 이르도다.
생연과 아각이여/ 험관을 투과하는 이 드무나니/ 관리에게 물어 정하려 한다면/ 방관자의 웃음을 얻으리라.
다릉욱은 다리를 밟다가/ 만 떨기를 조철했고/ 수단은 웃음을 두려워하다가/ 갑자기 부끄러움을 깨달았도다.
자주 소옥을 부르는/ 깊은 뜻을 누가 분변하랴/ 극근의 깨친 곳을/ 성변이라고 이르지 말아라.
묘희의 서장은/ 노파심을 온전히 드러냈도다/ 그대에게 숙독하기를 권하노니/ 마장을 반드시 피하리라.
종고가 벽암록을 태운 것은/ 앵무를 흉내 낼까 염려했음이니/ 솔개는 날아 하늘을 찌르거늘/ 제비와 참새는 재잘거리네.
정인의 변재와/ 야보의 게타여,/ 변벽과 무부는/ 쉽게 값을 매기도다.
호구와 응암/ 밀암과 영은은/ 각자 찰간을 세워/ 접인함이 매우 많았도다.
당송원명의/ 선백 사리가/ 오히려 축토를 초과하니/ 정례할 따름이로다.
보우가 석옥을 참알하여/ 해동에 향기를 이었고/ 일역의 이십여에/ 반은 이 도일해 강연했음이로다.
나옹과 경한은/ 여말의 기숙이며/ 조선/ 초기의 사숙에 유감이로다.
휴정이 몽사를 서술함은/ 벌써 잠꼬대로 나아감이더니/ 승병을 거느리고 왜군에 항거하매/ 피를 뿌려 낭자하더라.
부휴가 선상에 앉았음은/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이니/ 만 권의 분전은/ 벌써 길상이 아니로다.
선현이/ 송국지란을 재종하고/ 후철이 장양해야 / 분비가 충만하리라.
금슬과 비파는/ 악장이라야 매롱하고/ 뿔을 인 탐장이라야/ 견리하고 예파하느니라.
춘하추동의/ 경계가 아주 다르고/ 도마죽위는/ 계산하매 농동하더라.
두꺼비와 지렁이가/ 뛰어오르니 발랄하고/ 철탁동순의/ 음운이 참신하도다.
거대한 산악과 뾰족한 누각은/ 함께 실제를 얘기하고/ 까마귀 울고 까치 지저귀며/ 누두한 지 오래로다.
조사를 알고자 한다면/ 언재호야니라.
구입문의 우체국 311787-02-000518
예금주 김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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