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618쪽

태화당 2019. 5. 5. 15:03

供養主勸募供養物者 與化主同 祖堂集十一睡龍 有俗官問黃檗供養主 黃檗和尙驢馬相似 上座作供養主 作什摩 僧無對 五宗錄三雲門 陳尙書問雲居供養主云 雲居高低於弟子 主無語 尙書問師 師云 尙書莫敎話墮

공양주(供養主) 공양물을 권모(勸募)하는 자니 화주와 같음. 조당집11 수룡. 어떤 속관(俗官)이 황벽의 공양주(供養主)에게 묻되 황벽화상이 여마(驢馬; 나귀와 말)와 서로 흡사합니다. 상좌는 공양주가 되어 무엇을 짓겠습니까. 중이 대답이 없었다. 오종록3 운문. 진상서가 운거의 공양주(供養主)에게 물어 이르되 운거가 제자보다 높습니까, 낮습니까. 주가 말이 없었다. 상서가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이 이르되 상서는 화타(話墮)케 하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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恭語不灰指月錄二十七黃龍恭首座 師後住衡之華光 乃有坦率之風 罹有司民其衣 華光旣遭回祿 而師語錄 於灰燼中字畫無損 餘紙悉盡 信般若之明驗矣

공어불회(恭語不灰) 지월록27 황룡공수좌(黃龍恭首座). 스님이 후에 형()의 화광에 거주하였는데 곧 탄솔(坦率; 솔직함)한 가풍이 있었다. 유사(有司; 관리. 벼슬아치)가 그의 옷을 민()함에 걸렸다(승려의 자격을 박탈하고 俗服을 입힘). 화광은 이미 회록(回祿; 화재)을 만났지만 스님의 어록은 회신(灰燼; 재와 불탄 끄트러기) 속에 자획이 손상이 없었고 나머지 종이는 모두 없어졌다. 반야의 명험(明驗)임을 확신한다.

 

共業二業之一 各人共同之善惡之業 隨而各人感共同之苦樂果者 山河等之依報是也 註心賦三 經云 成劫之風 壞劫之風 皆是衆生共業所感 業由心造 豈非心耶

공업(共業) 2업의 하나. 각인 공동의 선악의 업이니 따라서 각인이 공동의 고락과(苦樂果)를 응감하는 것이며 산하 등의 의보(依報)가 이것임. 주심부3. 경에 이르되 성겁의 바람과 괴겁의 바람은 모두 이 중생의 공업(共業)의 소감(所感)이라 했다. 업은 마음으로 말미암아 지으니 어찌 마음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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