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9책(ㅊㅍ)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494쪽

태화당 2019. 12. 20. 09:45

用在是前 加强指示作用 副詞 祖堂集十三報慈 問 玄沙寶印和尙親傳 未審今日一會付囑何人 師云 且就是你 還解承置得摩

() ()이 시() 앞에 있으며 지시를 가강(加强)하는 작용이니 부사(副詞). 조당집13 보자. 묻되 현사의 보인(寶印)을 화상이 친전(親傳)하셨습니다. 미심하오니 금일의 1()는 어떤 사람에게 부촉하시렵니까. 스님이 이르되 다만 네가 취시(就是; 이것)니 도리어 승수(承受)하여 치득(置得; 조치)할 줄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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炊巾又作炊單 坐具的貶語 五燈會元十一三聖慧然 又到德山 纔展坐具 山曰 莫展炊巾 這裏無殘羹餿飯

취건(炊巾) 또 취단(炊單)으로 지음. 좌구의 폄어(貶語). 오등회원11 삼성혜연. 또 덕산에 이르러 겨우 좌구(坐具)를 펴는데 덕산이 가로되 취건(炊巾)을 펴지 말아라, 이 속엔 잔갱수반(殘羹餿飯; 남은 국과 쉰 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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取結見取見 戒禁取見二種之取著也 爲繫縛衆生 令其不得解脫 生死流轉的九結之一 禪林疏語考證一 九結 阿毘達磨集論云 一愛結 二恚結 三慢結 四無明結 五見結 六取結 七疑結 八嫉結 九慳結

취결(取結) 견취견(見取見)과 계금취견(戒禁取見) 2종의 취착(取著)이니 중생을 계박하여 그로 하여금 해탈을 얻지 못하게 하고 생사에 유전(流轉)하게 하는 9()의 하나. 선림소어고증1. 9() 아비달마집론에 이르되 1. 애결. 2. 에결. 3. 만결. 4. 무명결. 5. 견결. 6. 취결(取結). 7. 의결. 8. 질결. 9. 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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臭骨頭】 ①指骰子 祖堂集十八陸亘大夫 大夫又因拈起擲投問南泉 與摩又不得 不與摩又不得 正與摩信彩去時如何 南泉拈擲投拋下云 臭骨頭 打十八 指肉體 六祖壇經 生來坐不臥 死去臥不坐 一具臭骨頭 何爲立功課

취골두(臭骨頭) 투자(骰子; 주사위). 조당집18 육긍대부. 대부가 또 인하여 척투(擲投)를 집어 일으켜 남천에게 묻되 이러해도 또 얻지 못하고 이러하지 않아도 또 얻지 못합니다. 바로 이렇게 신채(信彩)하여 갈 땐 어떻습니까. 남천이 척투(擲投) 집어 떨어뜨리고 이르되 취골두(臭骨頭)18을 지었다. 육체를 가리킴. 육조단경. 살아서는 앉기만 하고 눕지 못하더니/ 죽어서는 눕기만 하고 앉지 못하네/ 일구의 냄새나는 골두(臭骨頭)이거늘/ 무엇을 위해 공과(功課)를 세우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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就舘禪林疏語考證二 就舘 記內則曰 妻將生子及月辰就側室 禪林疏語考證二 芳開庭桂尙幾就舘之寧

취관(就舘) 선림소어고증2. 취관(就舘) (; 예기) 내칙(內則)에 가로되 처가 장차 자식을 낳으려고 하면서 월신(月辰)에 이르면 측실(側室)로 나아간다. 선림소어고증2. 방기(芳氣)가 정계(庭桂)에 피어나니 도리어 취관(就舘)의 안녕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