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771쪽

태화당 2020. 1. 1. 11:25

後身謂來世之身 古林淸茂語錄五 前身後身 何老何少 濁港江頭 波聲浩浩

후신(後身) 미래의 몸을 말함. 고림청무어록5. 전신과 후신(後身)이 어떤 게 늙고 어떤 게 젊은가. 탁항(濁港)의 강두(江頭)에 파도 소리만 호호(浩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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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夜卽後分之夜 乃晝夜六時之一 印度之夜間區分爲初中後三時 此爲其後分 相當於寅時 近於日出之時 列祖提綱錄四十一投子普聰 古往不知何處去 後夜依前月到窗

후야(後夜) 곧 후분(後分)의 밤이니 곧 주야 6시의 하나. 인도의 야간은 초ㆍ중ㆍ후 3시로 구분하며 이것은 그 후분이 됨. 인시(寅時)에 상당하며 일출할 시간에 가까움. 열조제강록41 투자보총. 고왕(古往)은 어느 곳으로 갔는지 알지 못하지만 후야(後夜)에 의전(依前)히 달이 창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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涸魚禪林疏語考證一 涸魚 莊子曰 泉涸魚相與處於陸 相呴以濕相濡以沫 不如相忘於江湖 禪林疏語考證一 窮困他鄕如涸魚思海波之潤

후어(涸魚) 선림소어고증1. 후어(涸魚) 장자에 가로되 샘물이 말라 물고기가 서로 더불어 육지에 처하면 서로 습기로 불고 서로 거품으로 적시지만 강호에서 서로 잊음만 같지 못하다. 선림소어고증1. 타향에서 궁곤(窮困)하니 후어(涸魚)가 해파(海波)의 습윤(濕潤)을 사모함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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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魏孝莊帝元子攸(507-531 在位528-530) 字彦達 河南洛陽人 南北朝時期北魏(後魏)第十一位皇帝 獻文帝拓跋弘之孫 彭城武宣王元勰第三子 母爲李媛華 [百度百科 東洋年表] 祖庭事苑二 有魏使宋雲 奉使西域 還見祖於葱嶺 手携隻履 語宋雲曰 汝主已猒代 我歸西國去 雲初不解 旣歸 帝果已崩 遂聞奏後魏孝莊帝 帝乃令發塔 但見一履

후위효장제(後魏孝莊帝) 원자유(元子攸; 507-531. 재위 528-530)니 자는 언달이며 하남 낙양 사람. 남북조시기 북위(北魏; 後魏) 11위 황제. 헌문제 탁발홍의 손자며 팽성 무선왕 원협의 제3. 모친은 이원화가 됨 [백도백과. 동양연표]. 조정사원2. ()의 사신 송운(宋雲)이 있어 서역에 봉사(奉使; 사신의 임무를 봉행함)했다. 돌아오다가 조사를 총령에서 보았는데 손에 외짝 신을 가지고서 송운에게 말해 가로되 너의 주상은 이미 염대(猒代; 은 싫을 염. 곧 죽음)했다. 나는 서국으로 돌아간다. 송운이 처음엔 알지 못했으나 이미 돌아오매 제()가 과연 이미 붕어했다. 드디어 후위(後魏; 北魏. 元魏) 효장제(孝莊帝)에게 문주(聞奏; 제왕에게 아룀)하자 제()가 곧 탑을 열게 했는데 단지 한 짝 신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