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 譬如有蛇 尾語頭言 我應在前 頭語尾言 我恒在前 何以卒爾 頭果在前 其尾纏樹不能得去 放尾在前 卽墮火坑燒爛而死 〖百喻經三〗
비여(譬如; 비유로 예를 듦) 뱀이 있었다. 꼬리가 머리에게 말하되 내가 응당 앞에 있어야 한다. 머리가 꼬리에게 말하되 내가 항상 앞 에 있었는데 무엇 때문에 갑자기 그러하겠는가(卒爾). 머리가 과연 앞에 있자 그 꼬리가 나무를 감싸(纏) 능히 감을 얻지 못했다. 꼬리를 놓아주어 앞에 있게 했더니 곧 화갱(火坑)에 떨어져 소란(燒爛; 불에 타서 문드러짐)하여 죽었다.
'태화일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화일적(泰華一滴) 373 (0) | 2020.11.11 |
---|---|
태화일적(泰華一滴) 372 (0) | 2020.11.11 |
태화일적(泰華一滴) 370 (0) | 2020.11.11 |
태화일적(泰華一滴) 369 (0) | 2020.11.11 |
태화일적(泰華一滴) 368 (0) | 2020.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