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10권)

선문염송집 권8 제270칙

태화당 2021. 10. 28. 06:44

二七○】*大珠*慧海禪師 初叅馬祖 祖問曰 從何處來 曰*越州大雲寺來 祖曰 來此擬須何事 曰 來求佛法 祖曰 自家寶藏不顧 抛家散走作什麽 我這裏一物也無 求什麽佛法 師遂禮拜問曰 阿那个是慧海自家寶藏 祖曰 卽今問我者 是汝寶藏 一切具足 更無欠少 使用自在 何假向外求覔 師於言下 自識本心 不由知覺 踊躍禮謝

 

黃龍南上堂擧此話云 汝等諸人 各有自家寶藏 爲什麽不得其用 只爲不迴頭 擊禪床下座

*天寧琦因施主請開藏 上堂擧此話云 祇如馬大師指示寶藏 恁麽分明 諸人還會也無 若也會去 自家寳藏亦乃如然 其如未會 *五千四十八卷 句句分明 更須子細看過

 

第二七; 此話出傳燈錄六 五燈會元三

大珠; 唐代僧慧海的號 見下

慧海; 唐代僧 建州(福建)人 俗姓朱 世稱大珠和尙 大珠慧海 依越州(浙江紹興)大雲寺道智出家 初學經敎卽有所悟 後遊諸方 參馬祖道一 馬祖曰 自家寶藏不顧 拋家散走作什麽 師於言下自識本性 遂事馬祖六載 以受業師老 遽歸奉養 自撰頓悟入道要門論一卷 被竊呈馬祖 祖讚曰 越州有大珠 圓明光透 自在無遮障 此卽大珠和尙名之由來 [祖堂集十四 傳燈錄六 聯燈會要五 佛祖歷代通載十四]

越州; 今浙江省紹興縣 有浙江名山會稽山 南三十里 有湛然圓澄道場雲門山顯聖寺

天寧琦; 疑是宋代黃龍派僧子琦(?-1115) 參上第六五則開元琦

五千四十八卷; 佛祖歷代通載十三 是歲(722) 沙門智昇 上釋敎經律論目錄凡二十卷 銓次大藏經典及聖賢論譔 凡五千四十八卷 自是遂爲定數

 

二七○】 대주(*大珠) 혜해선사(*慧海禪師)가 마조를 초참(初叅)하자 마조가 물어 가로되 어느 곳으로부터 왔느냐. 가로되 월주(*越州) 대운사에서 왔습니다. 마조가 가로되 여기에 와서 무슨 일을 쓰려고 하는가. 가로되 와서 불법을 구합니다. 마조가 가로되 자가보장(自家寶藏)은 돌아보지 않고 포가산주(拋家散走)하여 무엇하겠는가. 나의 이 속엔 한 물건도 또한 없거늘 무슨 불법을 구하느냐. 스님이 드디어 예배하고 물어 가로되 어느 것이 이 혜해(慧海)의 자가보장입니까. 마조가 가로되 즉금 나에게 묻는 것이 이 너의 보장(寶藏)이다. 일체를 구족하여 다시 모자람이 없어 사용에 자재하거늘 어찌 밖을 향해 구멱(求覓)함을 빌리겠는가. 스님이 언하에 본심은 지각(知覺)을 말미암지 않음을 스스로 알았고 용약(踊躍)하며 예사(禮謝)했다.

 

황룡남(黃龍南)이 상당하여 차화를 들고 이르되 너희 등 제인이 각자 자가보장(自家寶藏)이 있거늘 무엇 때문에 그 씀을 얻지 못하느냐 하면 다만 회두(迴頭)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선상을 치고 하좌했다.

 

천녕기(*天寧琦), 시주의 청으로 개장(開藏)함으로 인해 상당하여 차화를 들고 이르되 지여(祇如) 마대사가 보장(寶藏)을 지시함이 이렇게 분명하거늘 제인은 도리어 아느냐 또는 아니냐. 만약에 안다면 자가(自家)의 보장이 또한 이에 여연(如然)하려니와 그 알지 못할 것 같으면 548(*五千四十八卷)이 구구(句句)가 분명하니 다시 자세히 간과(看過; 는 조사)함을 써라.

 

第二七; 차화는 전등록6, 오등회원3에 나옴.

大珠; 당대승 혜해(慧海)의 호니 아래를 보라.

慧海; 당대승. 건주(建州; 복건) 사람이며 속성은 주며 세칭이 대주화상(大珠和尙)ㆍ대주혜해(大珠慧海). 월주(절강 소흥) 대운사 도지(道智)에게 의지해 출가했고 처음 경교(經敎)를 배우다가 곧 깨치는 바가 있었음. 후에 제방을 유행하다가 마조도일(馬祖道一)을 참했음. 마조가 가로되 자가(自家)의 보장(寶藏)은 돌아보지 않고 집을 버리고 산주(散走)하여 무엇하겠는가. 스님이 언하에 본성을 스스로 알았고 드디어 6() 동안 마조를 모셨음. 수업사(受業師)가 노쇠하였으므로 급히 돌아가 봉양(奉養)했음.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1권을 자찬(自撰)했는데 피절(被竊; 절도를 당함)하여 마조에게 보이자 마조가 찬양하며 가로되 월주에 대주(大珠)가 있어 원명한 빛이 투철(透徹)하고 자재하면서 차장(遮障)이 없다. 이것이 곧 대주화상(大珠和尙)이란 이름의 유래임 [조당집14. 전등록6. 연등회요5. 불조역대통재14].

越州; 지금의 절강성 소흥현이니 절강 명산 회계산이 있으며 남쪽 30리에 담연원징(湛然圓澄)의 도량 운문산 현성사(顯聖寺)가 있음.

天寧琦; 이는 송대 황룡파승 자기(子琦; ?-1115)로 의심됨. 위 제65칙 개원기(開元琦)를 참조하라.

五千四十八卷; 불조역대통재13. 이 해(722) 사문 지승(智昇)이 석교경률론목록(釋敎經律論目錄) 무릇 20권을 올렸는데 대장경전 및 성현논찬(聖賢論譔)을 전차(銓次; 次序編排)하였다. 무릇 548 권이니 이로부터 드디어 정수(定數)가 되었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불교신문 광고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

blog.naver.com

 

'선문염송집주(10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문염송집 권8 제272칙  (0) 2021.10.28
선문염송집 권8 제271칙  (0) 2021.10.28
선문염송집 권8 제269칙  (0) 2021.10.27
선문염송집 권8 제268칙  (0) 2021.10.27
선문염송집 권8 제267칙  (0)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