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二三】*石梯和尙 一日見侍者托鉢上堂 師乃喚侍者 侍者應喏 師云 甚處去 者云 上堂齋去 師云 我豈不知汝上堂齋去 者云 除此外別道箇甚麽 師云 我秪問汝本分事 者云 若問本分事 寔是上堂齋去 師云 不謬爲吾侍者
悅齋居士頌 若向長安有一區 儘浮*百粤泛*三吳 可憐*萍梗無家者 身在長安心五湖
法眞一拈 眞師子兒 善能哮吼
天童覺拈 放過卽不可 如今直與扭得鼻孔痛 打得骨頭出 始得免見瞎驢趂大隊 所以道 平地上死人無數 透得荊棘林是好手 且道 適來者僧 透得也未 多虛不如小實
●第七二三則; 此話出聯燈會要八石梯和尙章
●石梯; 唐代僧 鄂州茱萸禪師法嗣 茱萸嗣南泉普願 [傳燈錄十一 聯燈會要八]
●百粤; 又作百越 廣東廣西 古爲百粤之地 故稱兩粤 後專用爲廣東省的別稱 粤 中國古代南方的部族名
廣東廣西 古爲百粤之地 故稱兩粤 後專用爲廣東省的別稱 ○祖庭事苑三 百越 越圖經 百越 越之別名 百 以種類不一之稱 亦名越絶 猶破吳之惡越 惡絶也 或謂靈越 言山海靈異所出
●三吳; 一姑蘇 吳興 丹陽 二姑蘇 廣陵 建鄴 [虛堂錄犂耕] 泛指長江下流一帶 [百度漢語]
●萍梗; 比喩行蹤如浮萍斷梗一樣 漂泊不定
【七二三】 석제화상(*石梯和尙)이 어느 날 시자가 발우를 받들고(托鉢) 상당(上堂)함을 보고 스님이 곧 부르되 시자야. 시자가 응낙했다. 스님이 이르되 어느 곳으로 가느냐. 시자가 이르되 상당(上堂)하여 재(齋; 밥을 먹음)하러 갑니다. 스님이 이르되 내가 어찌 네가 상당하여 재하러 가는 줄 알지 못하겠느냐. 시자가 이르되 이를 제한 밖에 달리 저(箇)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나는 다만 너의 본분사(本分事)를 물었다. 시자가 이르되 만약 본분사를 물으신다면 참으로(寔) 이는 상당하여 재하러 갑니다. 스님이 이르되 나의 시자가 됨에 어긋나지 않는다.
열재거사(悅齋居士)가 송하되 만약 장안을 향해 일구(一區)가 있다면/ 모두 백월(*百粤)에 띄우고(浮) 삼오(*三吳)에 띄우겠다(泛)/ 가련하다, 평경(*萍梗)의 집 없는 자여/ 몸은 장안에 있으나 마음은 오호(五湖)다.
법진일(法眞一)이 염하되 참다운 사자아(師子兒)가 잘 능히 효후(哮吼)한다.
천동각(天童覺)이 염하되 방과(放過; 放棄)하면 곧 옳지 못하다. 여금에 잡아 비틀어 주어 비공(鼻孔)이 아프고 때려 골두(骨頭)가 튀어나와야 비로소 할려(瞎驢)가 대대(大隊)를 쫓아감을 봄을 면함을 얻으리라. 소이로 말하되 평지상(平地上)에서 죽는 사람이 무수하고 형극림(荊棘林)을 투득(透得)해야 이 호수(好手)라 했다. 그래 말하라, 적래(適來; 조금 전)의 이 중은 투득했느냐 또는 아니냐. 다허(多虛)가 소실(小實)만 같지 못하다.
●第七二三則; 차화는 연등회요8 석제화상장(石梯和尙章)에 나옴.
●石梯; 당대승. 악주 수유선사(茱萸禪師)의 법사. 수유는 남천보원을 이었음 [전등록11. 연등회요8].
●百粤; 또 백월(百越)로 지음. 광동과 광서가 옛적에 백월의 땅이 됨. 고로 양월(兩粤)로 일컬었음. 후에 광동성의 별칭으로 전용되었음. 월(粤)은 중국 고대 남방의 부족 이름. ○조정사원3. 백월(百越) 월(越)의 도경(圖經) 백월은 월(越)의 별명이다. 백(百)은 종류가 하나가 아님을 일컬음이다. 또한 이름이 월절(越絶)이니 마치 월(越)을 증오하는 오(吳)를 깨뜨려 증오가 끊어짐과 같다. 혹은 일컬어 영월(靈越)이니 말하자면 산과 바다에 신령스런 이물(異物)이 나는 곳이다.
●三吳; 1. 고소ㆍ오흥ㆍ단양. 2. 고소ㆍ광릉ㆍ건업 [허당록이경]. 널리 장강 하류 일대를 가리킴 [백도한어].
●萍梗; 행종(行蹤)이 부평(浮萍)의 끊어진 줄기와 같이 한 모양으로 표박(漂泊)하며 정처가 없음에 비유함.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불교신문 광고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
blog.naver.com
'선문염송집주(20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선문염송집 권18 제725칙 (0) | 2022.01.16 |
|---|---|
| 선문염송집 권18 제724칙 (0) | 2022.01.16 |
| 선문염송집 권18 제722칙 (0) | 2022.01.16 |
| 선문염송집 권18 제721칙 (0) | 2022.01.15 |
| 선문염송집 권18 제720칙 (0) | 2022.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