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866쪽

태화당 2019. 11. 12. 11:05

世尊佛之尊號 以佛具萬德世所尊重故也 又於世獨尊也 阿含經及成實論 以之爲佛號中之第十 以具上之九號 故曰世尊 涅槃經及智度論置之於十號之外 金剛經解義上 慧能解云 世尊者 智慧超過三界 無有能及者 德高更無有上 一切咸恭敬 故曰世尊 傳燈錄一釋迦牟尼佛 爾時世尊 至拘尸那城 告諸大衆 吾今背痛 欲入涅槃

세존(世尊) 불타의 존호(尊號). 불타는 만덕(萬德)을 갖추어 세상에서 존중하는 바이기 때문임. 또 세상에서 홀로 존귀함. 아함경 및 성실론은 이를 불호(佛號) 중의 제10으로 삼나니 위의 9()를 갖춘지라 고로 가로되 세존이며 열반경 및 지도론은 10호의 밖에 둠. 금강경해의상. 혜능이 해석해 이르되 세존(世尊)이란 것은 지혜가 3계를 초과하여 능히 미칠 자가 있지 않고 덕이 높아 다시 위가 있지 않으며 일체가 다 공경하는지라 고로 가로되 세존이다. 전등록1 석가모니불. 이때 세존(世尊)이 구시나성에 이르러 모든 대중에게 고하되 내가 이제 배통(背痛)으로 열반에 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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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尊降生禪林類聚二 世尊纔生下 乃一手指天一手指地 周行七步目顧四方云 天上天下唯我獨尊 可湘語錄 世尊降生 右脇翻身已恠哉 那堪便解舞三臺 做模打樣無端甚 寧免傍觀臭口開

세존강생(世尊降生) 선림류취2. 세존이 겨우 탄생해 내리자 곧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한 손으로 땅을 가리키며 7()를 주행하고 눈으로 사방을 돌아보며 이르되 천상천하에서 유아독존이다. 가상어록. 세존강생(世尊降生) 우협(右脇)에서 몸을 뒤집음도 이미 괴이하거늘/ 어찌 가히 곧 삼대(三臺)를 춤출 줄 아는가/ 주모타양(做模打樣; 모양을 지음)하며 무단(無端)이 심하니/ 어찌 방관인의 취구(臭口)가 열림을 면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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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尊拈花見拈花示衆 黃檗宛陵錄 達摩西來無風起浪 世尊拈花一場敗缺

세존념화(世尊拈花) 념화시중을 보라. 황벽완릉록. 달마의 서래는 무풍기랑이며 세존의 염화(世尊拈花)는 한바탕 패결(敗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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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尊拈花迦葉微笑見拈花示衆 碧巖錄第九十八則 且如諸佛未出世 祖師未西來 未有問答 未有公案已前 還有禪道麽 古人事不獲已 對機垂示 後人喚作公案 因世尊拈花迦葉微笑 後來阿難問迦葉 世尊傳金襴外別傳何法 迦葉云 阿難 阿難應諾 迦葉云 倒却門前刹竿著 只如未拈花阿難未問已前 甚處得公案來

세존념화가섭미소(世尊拈花迦葉微笑) 념화시중을 보라. 벽암록 제98. 차여(且如) 제불이 출세하지 않고 조사가 서래하지 않고 문답이 있지 않고 공안이 있지 아니한 이전에 도리어 선도(禪道)가 있느냐. 고인이 사정이 불획이(不獲已; 부득이)하여 대기(對機)하여 수시(垂示)하매 후인이 공안으로 불러 지었다. 세존이 염화함으로 인해 가섭이 미소했고(因世尊拈花迦葉微笑) 후래에 아난이 가섭에게 묻되 세존이 금란(金襴)을 전한 밖에 어떤 법을 별전(別傳)했습니까. 가섭이 이르되 아난아. 아난이 응낙했다. 가섭이 이르되 문 앞의 찰간을 넘어뜨러버려라. 지여 염화하지 않고 아난이 묻지 아니한 이전에 어느 곳에서 공안을 얻어 오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