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7책(ㅇ)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7책(ㅇ) 960쪽

태화당 2019. 12. 2. 17:55

入作入進作用 碧巖錄第十七則 雲門室中 垂大機辯 多半爲他遠(澄遠)侍者 隨處入作 雲門凡有一言一句 都收在遠侍者處

입작(入作) 입진(入進)하여 작용함. 벽암록 제17. 운문이 실중에서 대기변(大機辯)을 드리웠는데 다반(多半)은 저 원(; 澄遠)시자를 위해 곳을 따라 입작(入作)했다. 운문의 무릇 11구가 있음은 모두 원시자의 처소에 거두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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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寂入寂滅也 梵語涅槃 一譯寂滅 離煩惱云寂 絶生死之苦果曰滅 故證果人之死 名爲入寂 虛堂語錄八 佛生日上堂 二月十五入寂 四月八日復生 虛空開笑口 大地絶人行

입적(入寂) 적멸에 들어감임. 범어 열반은 1()이 적멸이니 번뇌를 여읨을 이르되 적()이며 생사의 고과(苦果)를 단절함을 가로되 멸(). 고로 증과인(證果人)의 죽음을 이름해 입적이라 함. 허당어록8. 불생일에 상당. 215에 입적(入寂)했고 48일에 다시 탄생했다. 허공이 소구(笑口)를 열고 대지에 인행(人行)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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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鄽垂手】 ①垂手 禪林中 師家接化學人時 立於向下門(卽第二義門) 親切殷懇 加以指導 一如父母垂下雙手撫愛幼兒 故稱垂手 碧巖錄第四十三則 曹洞下有出世不出世 有垂手不垂手 若不出世目視雲霄 若出世便灰頭土面 目視雲霄卽是萬仞峰頭 灰頭土面卽是垂手邊事 有時灰頭土面卽在萬仞峰頭 有時萬仞峰頭卽是灰頭土面 其實入鄽垂手與孤峰獨立一般 十牛之一 繪濟度衆生而垂慈悲手 入市井之塵境相 以喩不偏居於向上 更能向下入利他之境 十牛圖頌 第十入鄽垂手 頌曰 露胷跣足入廛來 抹土塗灰笑滿腮 不用神仙眞祕訣 直敎枯木放花開

입전수수(入鄽垂手) 수수(垂手)는 선림 중에서 사가가 학인을 접화할 때 향하문(向下門; 곧 제2의문)을 세워 친절하고 은근히 지도를 가함임. 부모가 쌍수를 내려서 유아를 어루만지며 사랑함과 똑같음이니 고로 수수라고 일컬음. 벽암록 제43. 조동하에 출세와 불출세가 있고 수수(垂手)와 불수수가 있다. 만약 불출세면 눈으로 운소(雲霄)를 봄이며 만약 출세면 곧 회두토면(灰頭土面)한다. 눈으로 운소를 봄은 곧 이 만인봉두(萬仞峰頭)며 회두토면은 곧 이 수수변사(垂手邊事). 어떤 때는 회두토면이 곧 만인봉두에 있고 어떤 때는 만인봉두가 곧 이 회두토면이다. 기실(其實) 입전수수(入鄽垂手)와 고봉독립(孤峰獨立)이 일반이다. 10()의 하나. 중생을 제도하면서 자비의 손을 내려 시정(市井)의 진경상(塵境相)에 듦을 그렸음. 치우치게 향상에 거처하지 않고 다시 능히 향하하여 이타의 경계에 들어감을 비유했음. 십우도송. 10 입전수수(入鄽垂手) 송왈 드러낸 가슴에 맨발로 입전(入廛)하여 오니/ 말토도회(抹土塗灰)하고 웃음이 뺨에 가득하다/ 신선의 참다운 비결을 쓰지 않고/ 바로 고목에 화개(花開)를 방출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