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812쪽

태화당 2019. 12. 10. 10:58

宗要卽各宗敎法之樞要 法華經玄義一上 宗者要也 所謂佛自行因果以爲宗也 云何爲要 無量衆善言因則攝 無量證得言果則攝 如提綱維無目而不動 牽衣一角無縷而不來 故言宗要 五宗錄二仰山 潙山喆云 仰山可謂光前絶後 雲門雖然提綱宗要 鉗鎚天下衲僧 爭奈無風起浪 諸人還識這僧麽 親從廬山來

종요(宗要) 곧 각 종교법(宗敎法)의 추요(樞要). 법화경현의1. ()이란 것은 요(). 이른 바 불타가 스스로 행한 인과를 종()으로 삼는다. 무엇이 요()가 되는가, 무량한 중선(衆善)은 인()이 곧 거둠을 말하고 무량한 증득은 과()가 곧 거둠을 말한다. 예컨대() 강유(綱維; 벼리니 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잡아당기게 된 줄)를 들매 그물코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고 옷의 한 모퉁이를 당기매 실이 없으면 오지 않나니 고로 말하되 종요(宗要). 오종록2 앙산. 위산철이 이르되 앙산은 가히 광전절후(光前絶後)라고 이를만하다. 운문이 비록 그렇게 종요(宗要)를 제강(提綱)하여 천하의 납승을 겸추(鉗鎚)했지만 바람 없는데 파도를 일으킴임을 어찌하리오. 여러분이 도리어 이 중을 아느냐. 친히 여산으로부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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從容逍遙 安靜 悠悠自適 祖庭事苑四 從容 上七從切 款曲也 禪林寶訓音義 從容 含緩而不迫也 明覺語錄二 相見從容莫等閑 人天景行存高躅 傳燈錄七大梅法常 忽一日謂其徒曰 來莫可抑 往莫可追 從容間復聞鼯鼠聲 師云 卽此物非他物 汝等諸人善護持之 吾今逝矣 言訖示滅

종용(從容) 소요(逍遙). 안정(安靜). 유유자적(悠悠自適). 조정사원4. 종용(從容) 상은 칠종절(七從切. )이니 관곡(款曲). 선림보훈음의. 종용(從容) 완만(緩慢)함을 머금고 급박하지 않음임. 명각어록2. 상견하면 종용(從容)하고 등한하지 말지니 인천(人天)이 경행(景行)하며 고촉(高躅; 숭고한 품행)을 둔다. 전등록7 대매법상. 홀연히 어느 날 그 도중에게 일러 가로되 오는 것을 가히 막지 말고 가는 것을 가히 쫓지 말아라. 종용간(從容間)에 다시 날다람쥐 소리(鼯鼠聲)를 듣고서 스님이 이르되 곧 이 물건이 다른 물건이 아니니 너희 등 제인은 잘 호지(護持)하라. 나는 이제 떠난다. 말을 마치자 시멸(示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