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宗要】 卽各宗敎法之樞要 △法華經玄義一上 宗者要也 所謂佛自行因果以爲宗也 云何爲要 無量衆善言因則攝 無量證得言果則攝 如提綱維無目而不動 牽衣一角無縷而不來 故言宗要 ▲五宗錄二仰山 潙山喆云 仰山可謂光前絶後 雲門雖然提綱宗要 鉗鎚天下衲僧 爭奈無風起浪 諸人還識這僧麽 親從廬山來
종요(宗要) 곧 각 종교법(宗敎法)의 추요(樞要)임. △법화경현의1상. 종(宗)이란 것은 요(要)다. 이른 바 불타가 스스로 행한 인과를 종(宗)으로 삼는다. 무엇이 요(要)가 되는가, 무량한 중선(衆善)은 인(因)이 곧 거둠을 말하고 무량한 증득은 과(果)가 곧 거둠을 말한다. 예컨대(如) 강유(綱維; 벼리니 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잡아당기게 된 줄)를 들매 그물코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고 옷의 한 모퉁이를 당기매 실이 없으면 오지 않나니 고로 말하되 종요(宗要)다. ▲오종록2 앙산. 위산철이 이르되 앙산은 가히 광전절후(光前絶後)라고 이를만하다. 운문이 비록 그렇게 종요(宗要)를 제강(提綱)하여 천하의 납승을 겸추(鉗鎚)했지만 바람 없는데 파도를 일으킴임을 어찌하리오. 여러분이 도리어 이 중을 아느냐. 친히 여산으로부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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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從容】 逍遙 安靜 悠悠自適 ▲祖庭事苑四 從容 上七從切 款曲也 ▲禪林寶訓音義 從容 含緩而不迫也 ▲明覺語錄二 相見從容莫等閑 人天景行存高躅 ▲傳燈錄七大梅法常 忽一日謂其徒曰 來莫可抑 往莫可追 從容間復聞鼯鼠聲 師云 卽此物非他物 汝等諸人善護持之 吾今逝矣 言訖示滅
종용(從容) 소요(逍遙)임. 안정(安靜)임. 유유자적(悠悠自適)임. ▲조정사원4. 종용(從容) 상은 칠종절(七從切. 총)이니 관곡(款曲)임. ▲선림보훈음의. 종용(從容) 완만(緩慢)함을 머금고 급박하지 않음임. ▲명각어록2. 상견하면 종용(從容)하고 등한하지 말지니 인천(人天)이 경행(景行)하며 고촉(高躅; 숭고한 품행)을 둔다. ▲전등록7 대매법상. 홀연히 어느 날 그 도중에게 일러 가로되 오는 것을 가히 막지 말고 가는 것을 가히 쫓지 말아라. 종용간(從容間)에 다시 날다람쥐 소리(鼯鼠聲)를 듣고서 스님이 이르되 곧 이 물건이 다른 물건이 아니니 너희 등 제인은 잘 호지(護持)하라. 나는 이제 떠난다. 말을 마치자 시멸(示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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