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910쪽

태화당 2019. 12. 11. 08:47

晝行三千夜行八百謂晝走行三千里 夜走行八百里 五宗錄三雲門 問 一切尋常時如何 師云 雖然屎臭氣熏我 我且問你 晝行三千 夜行八百 你鉢盂裏什麽處著 續傳燈錄八開元智孜 晝行三千夜行八百 卽不問 不動步一句作麽生道

주행삼천야행팔백(晝行三千夜行八百) 이르자면 아침에 3천 리를 다니고 밤에 8백 리를 다님. 오종록3 운문. 묻되 일체에 심상(尋常)할 땐 어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비록 그러나 똥 냄새가 나에게 스며 밴다. 내가 너에게 묻노니 낮에 3천을 행하고 밤에 8백을 행한다면(晝行三千 夜行八百) 너의 발우 속, 어느 곳에 붙이겠는가. 속전등록8 개원지자. 낮에 3천을 행하고 밤에 8백을 행함(晝行三千夜行八百)은 곧 묻지 않는다. 걸음을 움직이지 않는 1구를 어떻게 말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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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行七步中阿含經八 我聞世尊初生之時 卽行七步 不恐不怖 亦不畏懼 觀察諸方 太子瑞應本起經上 自夫人懷姙 天爲獻飮食 自然日至 夫人得而享之 不知所從來 不復饗王厨 以爲苦且辛 到四月八日夜明星出時 化從右脇生墮地 卽行七步 擧右手住而言 天上天下 唯我爲尊 三界皆苦 何可樂者 修行本起經上 到四月八日 夫人出遊 過流民樹下 衆花開敷 明星出時 夫人攀樹枝 便從右脇生墮地 行七步 擧手而言 天上天下 唯我爲尊 三界皆苦 吾當安之 雲門廣錄中 擧 世尊初生下 一手指天一手指地 周行七步目顧四方云 天上天下唯我獨尊 師云 我當時若見 一棒打殺 與狗子喫却 貴圖天下太平 大慧語錄十頌古 老漢纔生便著忙 周行七步似顚狂 賺他無限癡男女 開眼堂堂入鑊湯

주행칠보(周行七步) 중아함경8. 내가 들었다 세존이 처음 탄생할 때 곧 일곱 걸음을 다니며 불공불포(不恐不怖; 공포하지 않음)하고 또한 외구(畏懼)하지 않고 제방을 관찰했다. 태자서응본기경상. 부인(마야부인)이 회임함으로부터 하늘에서 음식을 바쳤는데 자연히 날마다 이르렀다. 부인이 이를 얻어 향용(享用; )하면서 좇아오는 곳을 알지 못했다. 다시 왕의 부엌에서 흠향(歆饗)하지 않았음은 쓰고 또 맵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48일 밤에 이르러 명성이 나올 때 오른쪽 옆구리로부터 화작(化作)해 낳아 땅에 떨어졌는데 곧 일곱 걸음을 걷고 오른손을 들어 머물고 말하되 천상천하에 오직 나만이 존귀하다. 삼계가 다 괴롭나니 무엇을 가히 즐길 것인가. 수행본기경상. 48일에 이르자 부인이 출유(出遊)했다. 류민수(流民樹) 아래에 이르니 온갖 꽃이 피었다. 명성(明星)이 나올 때 부인이 나뭇가지를 잡아당겼다. 곧 오른족 옆구리로부터 땅에 떨어졌고 일곱 걸음을 다니면서 손을 들고 말하되 천상천하에 오직 나만이 존귀하다. 3계가 모두 괴롭나니 내가 마땅히 그것을 평안하게 하리라. 운문광록중. ()하다. 세존이 처음 탄생해 내리매 한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한손으로 땅을 가리키며 7보 주행하고(周行七步) 눈으로 사방을 돌아보며 이르되 천상천하에 오직 나만이 홀로 존귀하다. 스님이 이르되 내가 당시에 만약 보았다면 한 몽둥이로 때려죽여 개에게 주어 먹게 해버려서 천하태평을 도모하려(貴圖) 했겠다. 대혜어록10 송고. 노한이 겨우 탄생하자 곧 바쁘게 굴어/ 7보를 주행하니(周行七步) 미친 것 같구나/ 저 무한한 어리석은 남녀를 속이니/ 눈뜨고 당당히 확탕에 들어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