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984쪽

태화당 2019. 12. 12. 09:06

卽是置于問句末 表示選擇疑問語氣 古尊宿語錄一馬祖道一 洪州廉使問曰 喫酒肉卽是 不喫卽是 五燈會元三南岳懷讓 如牛駕車 車若不行 打車卽是 打牛卽是

즉시(卽是) 문구 끝에 두어 의문을 선택하는 어기(語氣)를 표시함. 고존숙어록1 마조도일. 홍주염사가 물어 가로되 주육을 먹음이 곧 옳습니까(卽是), 먹지 않음이 곧 옳습니까(卽是). 오등회원3 남악회양. 예컨대() 소로 수레를 부리는데(駕車) 수레가 만약 가지 않는다면 수레를 때림이 곧 옳으냐(卽是), 소를 때림이 곧 옳으냐(卽是).

) --> 

卽心是佛本心卽是佛 這是禪宗核心理論 又作卽心卽佛 是心是佛 祖堂集二惠能 南方有能和尙 受忍大師記 傳達摩衣爲信 頓悟上乘 明見佛性 今居韶州曹溪山 示悟衆生卽心是佛

즉심시불(卽心是佛) 본심이 즉시(卽是) 부처. 이것은 이 선종의 핵심이론임. 또 즉심즉불(卽心卽佛)ㆍ시심시불(是心是佛)로 지음. 조당집2 혜능. 남방에 능화상(能和尙)이 있으니 인대사(忍大師)의 인가를 받았고 달마의(達摩衣)를 전수하여 신물(信物)로 삼았다. 상승(上乘)을 돈오하고 불성을 환히 보았다. 여금에 소주 조계산에 거주하면서 중생에게 깨침을 보이되 즉심시불(卽心是佛)이라 한다.


卽心卽佛同卽心是佛 禪門拈頌集第一五九則 馬祖因僧問 和尙爲什麽說卽心卽佛 師云 爲止小兒啼 僧云 啼止時如何 師云 非心非佛 僧云 除此二種人來 如何指示 師云 向伊道不是物 僧云 忽遇其中人來時如何 師云 且敎伊體會大道 五燈嚴統三東寺如會 自大寂去世 師常患門徒以卽心卽佛之譚 誦憶不已 且謂佛於何住 而曰卽心 心如畫師 而云卽佛 遂示衆曰 心不是佛 智不是道 劒去遠矣 爾方刻舟 時號東寺 爲禪窟焉 五宗錄三雲門 若言卽心卽佛 權且認奴作郞

즉심즉불(卽心卽佛) 즉심시불(卽心是佛)과 같음. 선문염송집 제159. 마조가, 중이 묻되 화상은 무엇 때문에 곧 마음이 곧 부처(卽心卽佛)라고 설하십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소아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함이다. 중이 이르되 울음을 그쳤을 땐 어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다. 중이 이르되 이 두 종류를 제한 사람이 온다면 어떻게 지시하시렵니까. 스님이 이르되 그를 향해 말하되 이 물건도 아니다. 중이 이르되 홀연히 그 중의 사람(其中人)이 옴을 만났을 땐 어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다만 그로 하여금 대도를 체회(體會)하게 하리라. 오등엄통3 동사여회. 대적(大寂; 마조의 시호)이 세상을 떠남으로부터 스님이 늘 근심한 것은 문도(門徒)가 즉심즉불(卽心卽佛)의 얘기를 외우고 기억하여 그치지 않으며 또 이르되 부처가 어디에 머무는가, 그래서 가로되 즉심(卽心)이며, 마음이 화사(畵師)와 같나니, 그래서 이르되 즉불(卽佛)이로다 하였다. 드디어 시중해 가로되 마음이 이 부처가 아니며 지혜가 이 도가 아니니 검이 떠나서 멀거늘 너희가 이제 배에 새기는구나. 때에 동사(東寺)를 호하기를 선굴(禪窟)이라 했다. 오종록3 운문. 만약 말하되 곧 마음이 곧 부처(卽心卽佛)라 한다면 방편으로 다만 종놈을 인정해 낭군으로 삼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