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事】 僧院司事務僧之總名 禪院諸役擬朝官 分兩班 都寺 監寺 副寺 維那 典座 直歲諸役爲東班 稱此等僧爲知事 △僧史略中 案西域知事僧總曰羯磨陀那 譯爲知事 亦曰悅衆 謂知其事悅其衆也 稽其佛世 飮光統衆於靈鷲 身子涖事於竹林 及沓婆摩羅年甫十六已證應眞 其念身不牢固 請爲僧知事 ▲列祖提綱錄十 玉泉皓禪師示衆曰 一夜雨霶烹 打倒蒲萄棚 知事頭首行者人力 拄底拄 撐底撐 撐撐拄拄到天明 依舊可憐生
지사(知事) 승원(僧院)에서 사무(事務)를 맡은 승려의 총명(總名)임. 선원(禪院)의 제역(諸役)은 조관(朝官)을 본떠 양반(兩班)으로 나누었으니 도사(都寺)ㆍ감사(監寺)ㆍ부사(副寺)ㆍ유나(維那)ㆍ전좌(典座)ㆍ직세(直歲)의 제역(諸役)이 동반(東班)이 되며 이들 승려를 일컬어 지사(知事)라 함. △승사략중(僧史略中) 안험(按驗)하니 서역(西域)의 지사승(知事僧)을 모두 가로되 갈마타나(羯磨陀那)니 번역하자면 지사(知事)가 되며 또한 가로되 열중(悅衆)이다. 이르자면 그 일을 알아(知) 그 대중을 기쁘게(悅)함이다. 그 불세(佛世)를 계고(稽考)하니 음광(飮光)이 영취(靈鷲)에서 대중을 통솔하고 신자(身子)가 죽림(竹林)에서 사무에 임(臨; 涖)했으며 그리고 답파마라(沓婆摩羅)는 나이가 겨우 열여섯에 이미 응진(應眞)을 증득해 그가 생각하기를 몸뚱이는 뇌고(牢固)치 못하다 하여 대중의 지사가 되기를 요청했다. ▲열조제강록10. 옥천호선사가 시중하여 가로되 하룻밤에 비가 방팽(霶烹; 큰 비가 오는 소리)하더니 포도붕(蒲萄棚)을 타도했다. 지사(知事)와 두수(頭首), 행자와 인력이 주(拄; 버티다)하는 자는 주하고 탱(撐; 버티다)하는 자는 탱하면서 탱탱주주(撐撐拄拄)하다가 천명(天明)에 이르렀지만 의구히 가련생(可憐生; 생은 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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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底沙】 <梵> Tiṣya 佛名 又作弗沙 釋迦牟尼佛嘗在此佛所 與彌勒共修佛道 七日七夜翹一脚 以一偈讚佛 依其功德 於百劫中 超越九劫而成佛云 參讚底沙 ▲傳燈錄十三風穴延沼 僧問 師唱誰家曲宗風嗣阿誰 師曰 超然迥出威音外 翹足徒勞讚底沙
지사(底沙) <범> Tiṣya. 불명이니 또 불사(弗沙)로 지음. 석가모니불이 일찍이 이 불타의 처소에 있으면서 미륵과 불도를 공수(共修)했고 7일7야(七日七夜)에 한 발을 들고 1게(偈)로 찬불했으며 그 공덕에 의해 백겁(百劫) 중에 9겁을 초월하여 성불했음. 찬지사(讚底沙)를 참조하라. ▲전등록13 풍혈연소. 중이 묻되 스님은 누구 집의 노래를 부르며 종풍은 누구에게 이었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초연히 위음 밖을 멀리 벗어났거늘 발을 들고 도로(徒勞) 지사(底沙)를 찬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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