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1084쪽

태화당 2019. 12. 13. 09:02

知有知有此事 又知道 知曉 仰山語錄 師住王莽山 因歸省覲 潙山問 子旣稱善知識 爭辨得諸方來者 知有不知有 有師承無師承 是義學是玄學 子試說看 師云 慧寂有驗處 但見僧來 便竪起拂子問伊 諸方還說這箇不說 又云 這箇且置 諸方老宿意作麽生 潙山歎云 此是從上宗門中牙爪 禪宗頌古聯珠通集十一 南泉曰 三世諸佛不知有 狸奴白牯却知有

지유(知有) 차사(此事)가 있음을 앎. 또 지도(知道; 알다. 이해하다). 지효(知曉; 알아서 깨달음. 또는 환히 앎). 앙산어록. 스님이 왕망산(王莽山)에 거주했는데 돌아와 뵘으로 인해 위산이 묻되 자네가 이미 호칭이 선지식이거늘 제방에서 오는 자가 지유(知有)인지 지유가 아닌지 사승(師承)이 있는지 사승이 없는지 이 의학(義學)인지 이 현학(玄學)인지 어떻게 분변하는가, 자네가 시험삼아 설해 보아라. 스님이 이르되 혜적이 시험하는 곳이 있습니다. 다만 중이 옴을 보면 곧 불자를 세워 일으키고 그에게 묻되 제방에서 도리어 이것을 설하는가, 설하지 않는가. 또 이르되 이것은 그래 두고 제방 노숙의 뜻은 어떠한가 합니다. 위산이 감탄해 이르되 이것은 이 종상(從上)의 종문 중의 치아와 손톱이다. 선종송고연주통집11. 남천이 가로되 삼세제불은 지유(知有)하지 못하고 이노백고도 도리어 지유(知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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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有底人禪門拈頌集第二一七則 拈頌說話云 知有地人者 知有本分事地人也 禪門拈頌集第二一七則 南泉因趙州問 知有底人 向甚麽處去 師云 山下檀越家 作一頭水牯牛去 州云 謝師指示 師云 昨夜三更月到䆫

지유지인(知有底人) 선문염송집 제217. 염송설화에 이르되 지유지인(知有地人)이란 것은 본분사가 있음을 아는 사람이다. 선문염송집 제217. 남천이, 조주(趙州)가 묻되 지유지인(知有底人)은 어느 곳을 향해 갑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산 아래 단월가(檀越家)에 한 마리 수고우(水牯牛; 물소)가 되어 가리라. 조주가 이르되 스님의 지시에 감사합니다. 스님이 이르되 어젯밤 삼경에 달이 창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