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9책(ㅊㅍ)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526쪽

태화당 2019. 12. 20. 10:06

錙銖指重量 錙 古重量單位 六銖 或八銖 十二銖 六兩 八兩 皆稱爲錙 銖 古衡制單位 一兩之二十四分之一爲一銖 孫子算經上 稱之所起 起于黍 十黍爲一絫 十絫爲一銖 二十四銖爲一兩 十六兩爲一斤 圓悟語錄十九 夜明簾外千峰秀 鸞鏡臺前萬象虛 掃蹤滅跡不立錙銖 唯爲佛殿唯是香厨 敲出鳳凰五色髓 擊碎驪龍明月珠

치수(錙銖) 중량을 가리킴. ()는 고대의 중량단위니 6() 8수ㆍ12수ㆍ6()8량을 모두 일컬어 치()라 함. ()는 고대의 형제단위(衡制單位)1량의 24분의 11수가 됨. 손자산경상. 저울의 일어남은 서(; 기장 서)에서 일어났다. 10서가 1()가 되며 10류가 1()가 되며 24수가 1()이 되며 16량이 1()이 된다. 원오어록19. 야명렴(夜明簾) 밖에 천봉(千峰)이 우수하고 난경대(鸞鏡臺) 앞에 만상이 비었다. 소종멸적(掃蹤滅跡)하여 치수(錙銖)를 세우지 않나니 오직 불전(佛殿)이 되고 오직 이 향주(香厨). 봉황의 오색수(五色髓)를 고출(敲出)하고 이룡(驪龍)의 명월주를 격쇄(擊碎)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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癡心六蔽心之一 愚癡之煩惱蔽心性也 善慧大士錄三 無量癡心本是道

치심(癡心) 6폐심(蔽心)의 하나. 우치의 번뇌가 심성(心性)을 가림. 선혜대사록3. 무량한 치심(癡心)이 본래 이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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癡兒愚癡之人 兒 後綴 祖堂集五華亭 昔日時時逢劍客 今朝往往遇癡兒

치아(癡兒) 우치한 사람. 아는 후철. 조당집5 화정. 석일에 시시로 검객을 만났고 금조(今朝; 금일)에 왕왕 치아(癡兒)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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癡闇無明之闇惑 宗鏡錄四十二 癡闇頑嚚 過於漆墨

치암(癡闇) 무명의 암혹(闇惑). 종경록42. 치암완은(癡闇頑嚚; 은 어리석음)은 칠묵(漆墨)을 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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癡愛愚癡與貪愛 萬法歸心錄中 截疑惑網 斷癡愛河

치애(癡愛) 우치와 탐애. 만법귀심록중. 의혹의 그물을 절단하고 치애(癡愛)의 강하를 단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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癡獃漢愚昧遲鈍的人 禪關策進 做箇癡獃漢 定要見這一著子明白

치애한(癡獃漢) 우매하고 지둔(遲鈍)한 사람. 선관책진. 치애한(癡獃漢)을 지음은 결정코 이 일착자(一著子)의 명백함을 보려고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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薙染髮染衣 指出家爲僧 五燈全書四十九雪巖祖欽 五歲出家 十六薙染

치염(薙染) 치발염의(髮染衣; 머리를 깎고 染衣를 입음)니 출가하여 승인이 됨을 가리킴. 오등전서49 설암조흠. 5세에 출가했고 16에 치염(薙染)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