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打交滾】 謂在糾纏裏 ▲憨山夢遊集二 又有一等怕妄想的 恨不得一把捉了 拋向一邊 此如捕風捉影 終日與之打交滾 費盡力氣 再無一念休歇時
타교곤(打交滾) 이르자면 규전(糾纏; 서로 뒤얽힘) 속에 있음. ▲감산몽유집2. 또 일등(一等; 한 모양으로 평등함)의, 망상을 두려워하는 자가 있어 한 번 파착(把捉)함을 얻지 못함을 한탄하며 일변(一邊)을 향해 던지나니 이것은 포풍착영(捕風捉影; 바람과 그림자를 잡음)과 같은지라 종일 그것과 타교곤(打交滾)하며 역기(力氣)를 허비해 없애면서 거듭 1념(念)도 휴헐(休歇)할 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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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打交涉】 糾纏 ▲大慧語錄三十 況世間虛幻不實之法 更有甚麽心情與之打交涉也
타교섭(打交涉) 규전(糾纏; 서로 뒤얽힘). ▲대혜어록30. 하물며 세간의 허환(虛幻)하고 부실한 법에 다시 무슨 심정이 있어 그와 타교섭(打交涉)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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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打驅儺】 跳舞以驅儺 舊時歲暮或立春日迎神賽會 驅逐疫鬼 ▲虛堂語錄九 僧云 記得楊岐和尙因除夜看打驅儺 謂湘中端上人曰 汝一籌不如他 此意如何 師云 垂絲千尺 不釣凡鱗
타구나(打驅儺) 도무(跳舞; 뛰면서 춤추다)하면서 구나(驅儺; 역귀를 쫓음)함. 구시에 세모 혹 입춘일에 영신(迎神)하는 새회(賽會; 굿판)에서 역귀를 구축(驅逐; 쫓아냄)했음. ▲허당어록9. 중이 이르되 기득(記得; 기억)컨대 양기화상이 제야에 타구나(打驅儺)를 봄으로 인해 상중(湘中)의 단상인(端上人; 守端을 가리킴)에게 일러 가로되 너는 1주(籌)가 그들만 같지 못하다 했으니 이 뜻이 무엇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낚싯줄을 천척(千尺) 내림은 범린(凡鱗)을 낚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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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打毬子】 打馬毬 ▲五燈會元四趙州從諗 問 初生孩子還具六識也無 師曰 急水上打毬子 僧卻問投子 急水上打毬子 意旨如何 子曰 念念不停留
타구자(打毬子) 마구(馬毬)를 함. ▲오등회원4 조주종심. 묻되 처음 출생한 해자(孩子; 아기)가 도리어 6식을 갖추었습니까 또는 아닙니까. 스님이 가로되 급수(急水) 위에서 타구자(打毬子)한다. 중이 도리어 투자에게 묻되 급수(急水) 위에서 타구자(打毬子)한다는 의지가 무엇입니까. 투자가 가로되 염념(念念)이 정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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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跺跟】 同跥跟 跺 用同垜 與垜根挆根同 意謂定止 陷埋于虛妄境界 執著于言解分別 按挆根的作法 爲禪家所批評 故亦常用作呵斥之詞 ▲佛果擊節錄下第五十四則 擧僧問投子 國師三喚侍者意指如何 投子云 抑逼人作麽 雪竇云 跺跟漢
타근(跺跟) 타근(跥跟)과 같음. 타(跺)는 용이 타(垜)와 같음. 타근(垜根)ㆍ타근(挆根)과 같음. 뜻으로 이르면 정지(定止)니 허망한 경계에 함매(陷埋)하고 언해분별(言解分別)에 집착함임. 타근의 작법을 안험컨대 선가에서 비평하는 바가 되는지라 고로 또한 늘 가척지사(呵斥之詞)로 지어 씀. ▲불과격절록하 제54칙. 거(擧)하다. 중이 투자에게 묻되 국사가 시자를 세 번 부른 의지가 무엇입니까. 투자가 이르되 사람을 억핍(抑逼)하여 무엇하겠는가. 설두가 이르되 타근한(跺跟漢)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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