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9책(ㅊㅍ)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919쪽

태화당 2019. 12. 24. 10:13

布衲子對僧人的稱號 僧侶由於穿著衲衣 故亦自稱衲僧 老衲 布衲 野衲 拙衲等 禪林類聚二十 雪峰問德山 古人斬蛇意旨如何 山便打 峰便走 山召云 布衲子 峰回首 山云 他後悟去 方知老漢徹底老婆心

포납자(布衲子) 승인에 대한 칭호. 승려는 납의를 입기 때문에 고로 또한 자칭하기를 납승ㆍ노납ㆍ포납ㆍ야납ㆍ졸납 등이라 함. 선림류취20. 설봉이 덕산에게 묻되 고인이 참사(斬蛇)한 의지가 무엇입니까. 덕산이 바로 때렸다. 설봉이 바로 도주했다. 덕산이 불러 이르되 포납자(布衲子). 설봉이 머리를 돌렸다. 덕산이 이르되 타후에 깨친다면 노한의 철저한 노파심을 비로소 알리라.

) --> 

蒲團以蒲草編織而成之圓形扁平坐具 乃僧人坐禪及跪拜時所用之物 石屋淸珙語錄下 半窓松影半窓月 一箇蒲團一箇僧 盤膝坐來中夜後 飛蛾撲滅佛前燈

포단(蒲團) 포초(蒲草; 부들풀)로 편직(編織)하여 만든 원형이면서 편평(扁平; 납작하고 평평)한 좌구니 곧 승인이 좌선 및 궤배(跪拜)할 때 쓰는 바의 물건. 석옥청공어록하 반창(半窓)엔 송영이며 반창엔 달이니/ 일개의 포단(蒲團)에 일개의 중이다/ 반슬(盤膝)하고 앉은 중야(中夜) 후에/ 비아(飛蛾)가 불전(佛前)의 등을 박멸하더라.

) --> 

布單指家財 聯燈會要七長慶大安 疏山隨後啓云 某甲四千里 賣却布單 特爲此因緣來 和尙何得相弄

포단(布單) 가재(家財)를 가리킴. 연등회요7 장경대안. 소산이 뒤따라 여쭈어 이르되 모갑이 4천 리에서 포단(布單)을 매각하여 특별히 이 인연을 위해 왔거늘 화상은 어찌하여 상롱(相弄)함을 얻습니까.

) --> 

布袋】 ①布製的袋子 祖堂集十六黃檗 便將布袋盛米供養他 布袋和尙 心月雜錄 布袋 矬而肥 肥而癡 肩駝背負 或徐或馳 回頭處微笑時 此意明明說向誰

포대(布袋) 베로 만들어 이룬 대자(袋子; 자루). 조당집16 황벽. 곧 포대(布袋)를 가져다 쌀을 담아 그에게 공양했다. 포대화상. 심월잡록. 포대(布袋) 키가 작고 비대하며/ 비대하고 어리석다/ 어깨에 싣고 등에 지고/ 혹은 천천히 가고 혹은 달린다/ 회두(回頭)하는 곳과 미소할 때/ 이 뜻이 밝디밝거늘 누구를 향해 설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