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801쪽

태화당 2020. 1. 2. 09:42

欽山】 ①位於湖南省澧州 爲與湖北省境界 相對夾山 此山有欽山寺(乾明寺) 洞山良价法嗣欽山文邃所住之處 指唐代僧欽山文邃 洞山良价法嗣 詳見文邃 祖庭事苑七 欽山 師諱文邃 生福唐 幼事杭州大慈寰中師爲弟子 從巖頭雪峰問道諸方 師獨有契於洞山价 年五十七 住欽山

흠산(欽山) 호남성 예주에 위치하며 호북성과 경계가 되며 협산과 상대했음. 이 산에 흠산사(건명사)가 있으니 동산양개의 법사 흠산문수가 거주한 바의 곳임. 당대승 흠산문수(欽山文邃)를 가리킴. 동산양개의 법사. 상세한 것은 문수(文邃)를 보라. 조정사원7. 흠산(欽山) 스님의 휘는 문수(文邃)며 복당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항주의 대자환중(大慈寰中; 백장회해의 법사)스님을 사사(師事)하여 제자가 되었다. 암두와 설봉을 좇아 제방에 문도(問道; 도를 물음)했는데 스님만 홀로 동산양개에게 계합함이 있었다. 나이 57에 흠산에 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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欽山勤宋代雲門宗僧悟勤 住澧州欽山 詳見悟勤

흠산근(欽山勤) 송대 운문종승 오근이 예주 흠산에 거주했으니 상세한 것은 오근(悟勤)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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欽山三關見欽山一鏃破關

흠산삼관(欽山三關) 흠산일족파관을 보라.


欽山邃唐代僧文邃 洞山良价法嗣 住湖南澧州欽山 詳見文邃

흠산수(欽山邃) 당대승 문수니 동산양개의 법사며 호남 예주 흠산에 거주했음. 상세한 것은 문수(文邃)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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欽山竪拳欽山卽文邃 擊節錄第十一則欽山竪拳 欽山一日上堂 竪起拳頭又開云 開卽爲掌 五指參差 復握拳云 如今爲拳 必無高下 還有商量也無 一僧出衆竪起拳頭 山云 你只是箇無開合漢

흠산수권(欽山竪拳) 흠산은 곧 문수. 격절록 제11칙 흠산수권(欽山竪拳). 흠산이 어느 날 상당하여 권두(拳頭)를 세워 일으켰다가 또 열고 이르되 열면 곧 손바닥이 되어 다섯 손가락이 참치(參差)하다. 다시 주먹을 쥐고 이르되 여금에 주먹이 되니 반드시 고하가 없다. 도리어 상량함이 있느냐 또는 없느냐. 한 중이 대중에서 나와 주먹을 세워 일으켰다. 흠산이 이르되 너는 단지 이 개합(開合)이 없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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欽山一鏃破關欽山卽文邃 碧巖錄第五十六則 良禪客問欽山 一鏃破三關時如何 山云 放出關中主看 良云 恁麽則知過必改 山云 更待何時 良云 好箭放不著所在 便出 山云 且來闍黎 良回首 山把住云 一鏃破三關卽且止 試與欽山發箭看 良擬議 山打七棒云 且聽這漢疑三十年

흠산일족파관(欽山一鏃破關) 흠산은 곧 문수. 벽암록 제56. 양선객(良禪客)이 흠산(欽山)에게 묻되 1(; 화살촉)으로 3()을 타파할 때 어떻습니까. 흠산이 이르되 관중주(關中主)를 방출해 보아라. ()이 이르되 이러하시다면 곧 지과필개(知過必改; 과실을 알고 반드시 고침)하겠습니다. 흠산이 이르되 다시 어느 때를 기다리는가. 양이 이르되 호전(好箭)을 방출했으나 소재에 안착하지 못했구나, 바로 나갔다. 흠산이 이르되 차래(且來)하라 사리(闍黎). 양이 머리를 돌렸다. 흠산이 파주(把住)하고 이르되 1(; 화살촉)으로 3()을 타파함은 곧 다만 멈추고 시험삼아 흠산을 위해 발전(發箭)해 보아라. 양이 의의(擬議)하자 흠산이 7() 때리고 이르되 다만 청취할지니 이 자가 30년 동안 의심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