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2책(ㄴㄷ)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2책(ㄴㄷ) 641쪽

태화당 2019. 5. 28. 09:24

頓悟正因 謂自心體性是正因 [緇門警訓註上] 緇門警訓一 可中頓悟正因 便是出塵階漸

돈오정인(頓悟正因) 이르자면 자심의 체성이 이 정인(正因)[치문경훈주상]. 치문경훈1. 이 중에 정인(正因)을 문득 깨치면 바로 이 진로(塵勞)를 벗어나는 계점(階漸; 계급의 점차)이다.


頓圓當下圓滿完成 五燈會元二圭峰宗密 眞理卽悟而頓圓 妄情息之而漸盡 頓圓如初生孩子 一日而肢體已全 漸修如長養成人 多年而志氣方立

돈원(頓圓) 당하에 원만히 완성함. 오등회원2 규봉종밀. 진리는 곧 깨치면서 돈원(頓圓)하지만 망정(妄情)은 그것을 그치게 하려면 점진(漸盡)한다. 돈원(頓圓)은 처음 출생한 해자(孩子; 아이)가 하루에 지체(肢體)가 이미 완전함과 같고 점수(漸修)는 장양하여 성인이 되어 여러 해 만에 지기(志氣)가 비로소 섬과 같다.


敦牂太歲在午之年爲敦牂 意爲是年萬物盛壯 [百度漢語] 百丈淸規證義記八 五月建午曰敦牂 又曰蕤賓

돈장(敦牂) 태세가 오()에 있는 해를 돈장이라 함. 뜻이 이 해에 만물이 성장(盛壯)함이 됨 [백도한어]. 백장청규증의기8. 5월 건오(建午)를 가로되 돈장(敦牂)이며 또 가로되 유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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頓漸不依次第 快速到達覺悟之敎法 稱爲頓敎 依順序漸進 經長時間修行而覺悟者 稱爲漸敎 若以敎法形式觀之 開始卽講說深奧之內容 稱爲頓敎 而自淺顯內容次第講說進入深奧內容者 稱爲漸敎 上述爲一般敎判之標準 又南北朝諸師之頓漸二敎判中 以天台之頓漸祕密不定等四敎 及華嚴五敎判之第四最爲著名 此外 禪宗南北二系 南方慧能系 世稱南頓 北方神秀系 世稱北漸 此卽禪宗之頓漸二敎 禪門拈頌集第六五七則 雲門杲頌 一氣轉一大藏敎 頓漸偏圓權與實 無邊妙義炳然彰 元來一字也不識 宋高僧傳八弘忍傳 信(四祖道信)每以頓漸之旨 日省月試之(指五祖弘忍) 壇經 何名頓漸 法無頓漸 人有利鈍 故名頓漸

돈점(頓漸) 차제에 의하지 않고 각오(覺悟)의 교법에 쾌속히 도달함을 일컬어 돈교(頓敎)라 하며 순서에 의해 점차 나아가 장시간 수행을 겪어서 각오하는 것을 일컬어 점교(漸敎)라 함. 만약 교법의 형식으로써 이를 관()한다면 개시하자 곧 심오한 내용을 강설함을 일컬어 돈교라 하고 얕음으로부터 내용을 나타내어 차제로 강설하여 심오한 내용에 진입함을 일컬어 점교라 함. 위에선 일반적인 교판(敎判)의 표준을 서술하였음. 또 남북조의 여러 스님들의 돈점(頓漸)의 두 교판(敎判) 중에 천태의 돈()ㆍ점()ㆍ비밀(祕密)ㆍ부정(不定) 등의 4()와 및 화엄의 5교판(敎判)의 제4가 가장 저명함. 이 밖에 선종의 남북 두 계통에 남방의 혜능계(慧能系)를 세칭 남돈(南頓)이며 북방의 신수계(神秀系)를 세칭 북점(北漸)이니 이것은 즉 선종의 돈점이교(頓漸二敎). 선문염송집 제657. 운문고가 송하되 1()가 일대장교를 굴리나니/ 돈점(頓漸)과 편원(偏圓), 권과 실이다/ 무변한 묘한 뜻이 환히 드러나지만/ 원래 1자도 또한 알지 못한다. 송고승전8 홍인전. (; 4조 도신)이 매번 돈점(頓漸)의 의지(意旨)로 날마다 살피고 달마다 그(5조 홍인을 가리킴)를 시험했다. 단경. 무엇을 이름해 돈점(頓漸)이라 하는가. 법에는 돈점이 없지만 사람에 이둔(利鈍)이 있는지라 고로 이름이 돈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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