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 問 南泉道 三世諸佛不知有 狸奴白牯卻*知有 只如三世諸佛爲什摩不知有 師云 只爲慈悲利物 僧云 狸奴白牯爲什摩卻知有 師云 唯思水草 別也無求 〖祖堂集十三 福先招慶〗
묻되 남천이 말하기를 삼세제불은 있음을 알지 못하고 이노백고는 도리어 있음을 안다(三世諸佛不知有 狸奴白牯卻*知有) 하셨습니다. 지여(只如) 삼세제불은 무엇 때문에 있음을 알지 못합니까. 스님(招慶이니 宋代僧 保福從展의 法嗣)이 이르되 다만 자비로 이물(利物; 중생을 이롭게 하다)하기 때문이다. 중이 이르되 이노백고는 무엇 때문에 도리어 있음을 압니까. 스님이 이르되 오직 수초(水草)를 생각하고 달리 구함이 없어서이다.
*知有; 차사(此事; 向上事)가 있음을 앎. 또 지도(知道; 알다. 이해하다). 지효(知曉; 알아서 깨달음. 또는 환히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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