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擧 世尊初生下 一手指天 一手指地 周行七步 目顧四方 云 天上天下 唯我獨尊 師曰 我當時若見 一棒打殺 與狗子喫却 貴圖天下太平 〖五燈會元十五 雲門文偃〗
거(擧; 공안을 듦)하다. 세존이 처음 탄생해 내리면서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한 손으로 땅을 가리키며 일곱 걸음 주행하고 눈으로 사방을 돌아보며 이르되 천상천하에 유아독존이다. 스님(운문)이 가로되 내가 당시에 만약 보았다면 한 몽둥이로 때려죽여 개에게 주어 먹게 해버려서 천하태평을 귀도(貴圖; 希望. 貴는 欲임)하려 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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