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上堂 世尊三昧 迦葉不知 迦葉三昧 阿難不知 阿難三昧 商那和修不知 普慈三昧 諸人不知 諸人三昧 各各不知 所以道 譬如河中水 川流競奔逝 各各不相知 諸法亦如是 又如大火聚 猛焰同時發 各各不相知 諸法亦如是 喝一喝曰 將謂合有與麽說話 〖五燈全書五十五 以中智及; 원대 임제종승. 寂照行端의 法嗣며 大慧宗杲下五世〗
상당(上堂)하다. 세존의 삼매를 가섭(迦葉)이 알지 못하고 가섭의 삼매를 아난(阿難)이 알지 못하고 아난의 삼매를 상나화수(商那和修; 三祖)가 알지 못하고 보자(普慈; 智及이 일찍이 普慈禪寺에 住했음)의 삼매를 제인(諸人)이 알지 못하고 제인의 삼매를 각각 알지 못하나니 소이(所以)로 말하되 비유컨대 하중(河中)의 물이/ 천류(川流; 끊임없이 흐름)하며 다투어 달려가되/ 각각 서로 알지 못함과 같이/ 모든 법도 또한 이와 같도다. 또 큰 불더미(大火聚)가/ 맹염(猛焰)이 동시에 일어나되/ 각각 서로 알지 못함과 같이/ 모든 법도 또한 이와 같도다. 할일할(喝一喝; 악 하며 한 번 高喊지르는 것)하고 가로되 장차 합당히 이러한 설화(說話)가 있다고 이르려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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