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 依雲門十八年爲侍者 門凡接師 則呼曰遠侍者 師應諾 門曰 是甚麽 如此者十八年 一日方悟 門曰 我乃今更不呼汝矣 〖指月錄二十一 香林澄遠〗
운문(雲門)에 의지(依支)하여 18년 동안 시자(侍者)가 되었다. 운문이 무릇 스님을 접견(接見)하면 곧 불러 가로되 원시자(遠侍者)야. 스님(징원)이 응낙하면 운문이 가로되 이 뭣고(是甚麽). 이와 같이 하기를 18년이었다. 어느 날 비로소 깨치자 운문이 가로되 내가 곧 이제는 다시 너를 부르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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