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일적

태화일적(泰華一滴) 970

태화당 2020. 11. 28. 08:05

970*菩薩摩訶薩 有十種甚微細趣 何等爲十 所謂在母胎中 示現初發菩提心乃至灌頂地 在母胎中 示現住兜率天 在母胎中 示現初生 在母胎中 示現童子地 在母胎中 示現處王宮 在母胎中 示現出家 在母胎中 示現苦行往詣道場成等正覺 在母胎中 示現轉法輪 在母胎中 示現般涅槃 在母胎中 示現大微細 謂一切菩薩行 一切如來自在神力 無量差別門 華嚴經五十九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10종의 매우 미세한 취()가 있다. 무엇 등이 10이 되는가. 이른 바 모태(母胎) 속에 있으면서 초발보리심(初發菩提心) 내지 관정지(灌頂地)를 시현(示現)하며 모태 속에 있으면서 도솔천에 머묾을 시현하며 모태 속에 있으면서 초생(初生)을 시현하며 모태 속에 있으면서 동자지(童子地)를 시현하며 모태 속에 있으면서 왕궁에 처함을 시현하며 모태 속에 있으면서 출가를 시현하며 모태 속에 있으면서 고행과 도량에 나아감과 성등정각(成等正覺)을 시현하며 모태 속에 있으면서 전법륜을 시현하며 모태 속에 있으면서 반열반을 시현하며 모태 속에 있으면서 대미세(大微細)를 시현하나니 이르자면 일체의 보살행과 일체의 여래의 자재한 신력과 무량한 차별문이다.

 

*菩薩摩訶薩; 갖춘 이름은 보리살타마하살타(菩提薩埵摩訶薩埵; bodhi-sattva mahā-sattva). 보리살타는 도중생(道衆生)으로 지으며 신역엔 가로되 각유정(覺有情). 마하살타는 대중생(大衆生)으로 지으며 신역엔 가로되 대유정(大有情)이니 도과(道果)를 구하는 중생이므로 고로 이르되 도중생이며 도과를 구하는 자는 성문과 연각에도 통하는지라 고로 그들과 간별(簡別)하여 다시 가로되 대중생임. 또 보살은 중고하(中高下)의 제위(諸位)가 있으므로 다만 지상(地上; 十地上)의 보살이 됨을 보이는지라 다시 가로되 마하살임 [佛地論二 法華義疏一]. 묘법연화경문구2(妙法蓮華經文句二上). 기류(氣類)란 것은 곧 이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다. 만약 갖추어 둔다면 응당 말하되 보리살타마하살타(菩提薩埵摩訶薩埵). 집사(什師; 구마라집)가 번거로움을 싫어해 리타(提埵) 2자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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