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四○七則; 차화는 전등록10, 연등회요6, 오등회원4, 대광명장중, 고존숙어록13에 나옴.
●平常心是道; 전등록28 대적도일(大寂道一). 시중해 이르되 도는 수행을 쓰지 않나니 단지 오염되지 않게 해야 한다. 무엇을 오염이라고 하는가, 단지 생사심(生死心)으로 조작(造作)하고 취향(趣向)함이 있으면 다 이는 오염이다. 만약 바로 그 도를 알고자 한다면 평상심이 이 도(平常心是道)다. 평상심을 이르자면 조작이 없고 시비가 없고 취사가 없고 단상(斷常)이 없고 범부도 없고 성인도 없다 (운운).
●無記; 일체법은 가히 선(善)ㆍ불선(不善)ㆍ무기(無記) 등의 3성(性)으로 분류함. 무기는 곧 선(善)도 아니고 불선(不善)도 아닌 것이니 그것은 능히 선 혹은 악이 됨을 기록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고로 명칭이 무기임. 혹 이르기를 무기란 것은 능히 이숙과(異熟果; 선악의 과보)를 초감(招感)하지 못함으로 인해 능히 이숙과를 기록하지 못하나니 이런 고로 일컬어 무기라 함 [유식론5. 백법문답초3].
●到底; 도두(到頭)와 같음. 최종. 결과.
●貼肉汗衫; 진속(塵俗)의 정념(情念)과 구별하는 망심(妄心)에 비유함. 또한 착육한삼(著肉汗衫)으로 지음.
●和南; <범> vandana. 장상(長上)에 대해 문신하는 말이니 예법의 하나에 속함. 또 반나매(槃那寐)ㆍ반담(槃談)ㆍ번담(煩淡)ㆍ반제(畔睇)ㆍ바남(婆南)ㆍ반제(伴題)ㆍ반담(伴談)ㆍ반탄남(畔憚南)ㆍ말날남(末捺南)으로 지음. 여기에선 이르되 아례(我禮)ㆍ귀례(歸禮)ㆍ경례ㆍ공경ㆍ도아(度我)ㆍ계수(稽首). 남해기귀내법전3과 대승법원의림장4엔 다 이르기를 화남(和南)은 와음(訛音)이 되며 정음은 반제(畔睇)ㆍ반담(伴談)ㆍ반제(伴題) 등이 된다 했음 [현응음의6. 유부비나야잡사15. 사분율행사초하3. 번역명의집11].
●德山先師; 덕산혜원(德山慧遠)을 가리킴. 송대 운문종승이니 정주(鼎州) 덕산(德山)에 거주했음. 개선선섬(開先善暹)은 덕산혜원을 이었고 혜원은 쌍천욱(雙泉郁)을 이었고 욱은 운문문언을 이었음.
●平實; 평상의 온실(穩實; 穩當하면서 踏實함).
●返常合道; 범상(凡常) 가운데로부터 반회(返回)하여 직도(直道)에 합함.
●鋸解秤鎚; 지극히 성취하기 어려운 양자(樣子; 모양)를 형용.
●生而知之; 논어 계씨(季氏). 공자가 가로되 출생하면서 이(之; 道)를 아는 자는 상(上)이며 배워서 이를 아는 자는 다음(次)이며 곤란(困難)하여서 이를 배우는 자는 또 그 다음이며 곤란하면서 배우지 않음은 백성으로서 하(下)가 된다. ▲논어 술이(述而). 공자가 가로되 나는 생이지지자(生而知之者)가 아니다. 고(古; 古學)를 좋아해 민첩하게 그것을 구하는 자다.
●怗怗地; 안온(安稳)ㆍ평정(平静)을 가리킴. 지(地)는 어미조사(語尾助詞).
●本師; 이르자면 근본의 교사임. 또 곧 본연(本緣)의 도사(導師)니 본래 좇는 스승의 뜻. 일반으로 다분히 석가여래의 칭호로 사용함. 교주ㆍ본주(本主)ㆍ본불과 같은 뜻. 이 밖에 제자가 그 스승을 존칭함이니 또한 일컬어 본사라 함. 선록에선 다분히 그 수업사(受業師)를 일컬어 본사라 함.
●氣息; 원래의 뜻은 날숨과 들숨의 기(氣)가 됨. 곧 호흡의 기(氣). 전의(轉義)하여 모종의 기질을 사람에게 준 감각이 됨.
●千了百當; 또 백료천당(百了千當)으로 지음. 뜻으로 이르자면 참선오도의 일을 타첩(妥貼; 收拾. 정리)하여 요결(了結)함, 완전히 성공함.
●遠錄公; 선림보훈음의. 원록공(遠錄公) 서주 부산(浮山) 법원(法遠) 원감선사(圓鑑禪師)는 정주 왕씨의 아들이니 섭현성선사(葉縣省禪師)를 이었다. 법원이 일찍이 달관영 설대두 칠팔배(七八輩)와 촉을 유람하다가 몇 차례 조둔(遭迍; 괴롭힘을 만나다)했는데 스님이 기지(機智)로 그것을 벗어났다. 대중이, 이사(吏事)를 환희 알므로써 고로 일컬어 원공(遠公; 遠錄公으로 의심됨)이라 했다.
●平懷; 평상심이니 만사만물에 대해 등동(等同)하게 봄.
●鳳凰來儀; 봉황이 감덕(感德)하여 와서 춤추며 용의(容儀)가 있음.
●平實; 평상의 온실(穩實; 穩當하면서 踏實함).
●泯然; 민멸(泯滅)이니 연(然)은 조사.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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