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15권)

선문염송집 권11 제421칙(주석 한글)

태화당 2021. 11. 26. 06:40

第四二一則; 차화 정법안장1, 연등회요6, 오등회원4, 고존숙어록13에 나옴.

覺鐵觜; 당대승 혜각(慧覺)이니 조주종심을 이었고 양주성 동쪽 광효원(光孝院)에 주()했고 총림에서 호하여 각철취(覺鐵觜)라 했음 [전등록11].

因循; 1. 답습(踏襲)이니 구습(舊習)을 수순(隨順)하며 고치지 않음. 2. 유예(猶豫)하며 결정하지 못함. 3. 그대로 이렇게 일자(日子)를 지냄.

連城璧; 위 제276칙 연성벽(連城璧)을 보라.

種息; 종자(種子)와 같음. ()은 아자(兒子).

西川; 지금의 사천성 성도(成都).

吉陽; 강서 길양(吉陽)이니 여기에선 청원행사(靑原行思)를 가리킴. 스님은 길주(吉州) 안성(安城; 江西 安福) 사람.

沙塞; 산천 혹 사석(沙石)이 사방을 위요하는 변새(邊塞; 변경).

雲水僧; 또 명칭이 운납(雲衲)이니 심사구도(尋師求道)하기 위해 각지에 이르면서 행각하며 참학하는 출가인을 가리킴. 그가 거처에 정한 곳이 없고 유연(悠然)하며 자재함이 행운유수(行雲流水)와 같은지라 고로 운수로 이에 비유함. 위에 이미 나왔음.

鴈䔽泉; 안탕천(鴈蕩泉)으로 의심됨. 어떤 사람인지 미상.

相看; 빈주가 회견함을 가로되 상간이니 선림의 용어.

婆娑; 1. 반선(盤旋; 꾸불꾸불하게 빙빙 돎)하고 아울러 무동(舞動)하는 양자를 형용. 2. 지엽(枝葉)이 분피(紛披; 흩어져 어지러움)하는 양자.

; 신속하고 빠르게 지나감이니 별이 흐르고 번개가 치는 듯함.

松蘿; 또한 송라(松羅)로 지음. 곧 여라(女蘿)니 지의문(地衣門) 식물. ()는 사상(絲狀)을 보이고 직립하거나 혹 매달려 드리움. 회백(灰白) 혹 회록색(灰綠色)이며 기부(基部)가 다분히 소나무나 혹 다른 나무의 나무 껍질 위에 부착해 있음 [백도한어].

亮隔; 또 양격(亮槅)으로 지음. 능히 빛을 투과하는 화격(花格; 바둑판 무늬)의 긴 창().

午夜; 반야(半夜)0시 전후의 1()의 시간을 가리킴. ()는 널리 백천(白天; 대낮) 혹 야만(夜晩; )의 중간 시단(時段)을 가리킴. 예컨대() 오전ㆍ오찬ㆍ오야(午夜).

蟾蜍; 달임. 전설에 달 속엔 섬여(蟾蜍; 두꺼비)가 있다 하며 고로 섬()을 달의 대칭으로 삼음. 광운(廣韻) () 섬광(蟾光)이다. 달그림자다.

明月; 마땅히 월명(月明)으로 지어야 함. 황룡혜남선사어록에 월명(月明)으로 지어졌음.

金地; 불각도량(佛閣道場)의 통칭이 됨. 혹은 명칭이 금전(金田)ㆍ은지(銀地)ㆍ유리지(琉璃地). 불각(佛閣)은 곧 불사ㆍ불찰ㆍ범찰ㆍ범각 혹은 가람을 가리킴. 또 인도 사위국(舍衛國) 급고독장자(給孤獨長者)가 일찍이 황금을 땅에 펴서 기타태자(祇陀太子)의 동산()을 매입해 석존을 위해 정사를 건조하였으므로 고로 명칭이 금지임. 석씨요람상. 금지(金地) 혹은 이르되 금전(金田)이다. 곧 사위국 급고장자가 황금을 기울여 펴서 기타태자의 동산을 매입해 정사를 건립하고 불타에게 청해 거기에 거주하게 했다.

窮劫; 무궁한 겁. 시간의 요원(遙遠)함을 극단적으로 말함.

菡菡蓞蓞; ()은 담()과 같음. 혜림음의23. 함담(菡萏) ()은 호감반(胡感反; )이며 담()은 도감반(徒感反; ). 설문(說文)에 가로되 부거화(芙渠花)가 피지 않은 것은 함담(菡萏)이라 하고 이미 핀 것은 부용(芙蓉)이라 한다. 조정사원4. 함담(菡萏) 이아(爾雅) (; 연꽃 하)는 부거(芙蕖; 는 연꽃 부. 는 연꽃 거)니 별명이 부용(芙蓉)이며 강동(江東)에서 하()라고 부른다. 그 줄기는 가(; 연줄기)며 그 잎은 하(; 연잎새)며 그 나무는 밀(; 연밑둥)이며 그 꽃은 함담(菡萏)이며 그 열매는 련(; 연밥)이며 그 뿌리는 우(; 연뿌리)며 그 가운데는 적(; 과 같음. 蓮子; 연밥)이며 적() 가운데 억(; 연밥알)이다. ()은 음이 억이며 하()는 음이 하임.

七金山; 7금산이란 것은 이르자면 산이 모두 금색의 광명이 있는 연고며 7중으로 수미산 밖을 환요(環繞; 빙 둘러쌈)했음. 1은 쌍지산이며 2는 지축산이며 3은 첨목산이며 4는 선견산이며 5는 마이산이며 6은 장애산이며 7은 지지산이며 또 이름이 어취산이니 상세한 것은 삼장법수23을 보라.

岸眉橫雪下; 종용록3 47칙에 이르되 칠백갑자(七百甲子)면 경험한 일이 많은지라 소이로 안미횡설(岸眉橫雪)이다. 고인은 미목(眉目)으로써 암전(巖電)으로 삼았다. 천동이 하모해구(河眸海口)의 고사(故事)를 써서 사구게를 이루었다. 마치 활조주(活趙州)가 백수자(柏樹子)를 가리킴을 봄과 상사하다. ()는 노화(蘆花)의 언덕()과 같고 안()은 추수(秋水)의 푸름()과 같다. 고구(古句) 야수(野水)는 승안(僧眼)의 푸름()보다 맑고 원산(遠山)의 농후함이 불두(佛頭)의 푸름()과 흡사하다. 해구(海口; 바다 같은 입)로 고랑(鼓浪)하고 항설(航舌; 배 같은 혀)로 가류(駕流)한다. ()은 곧 배()를 능히 전복하고 배는 곧 능히 물결()을 부린다. 일언으로 가이(可以) 흥방(興邦)하고 일언으로 가이 상방(喪邦)하나니 고로 그 다음()이다.

抗舌; ()은 마땅히 항()으로 지어야 함.

白公; 이백(李白)을 가리킴.

揚次公; 북송 운문종 거사 양걸(楊傑)이니 자가 차공(次公). 위 제5칙 무위자(無爲子)를 보라. 선림보훈음의. 무위자(無爲子) 성은 양()이며 이름은 걸()이며 자가 차공(次公)이며 호가 무위거사(無爲居士). 직임(職任)이 예부(禮部)에 이르렀고 무위(無爲) 사람이며 천의회선사(天衣懷禪師)에게서 득법했다.

葉縣省; 섭현귀성(葉縣歸省)이니 송대 임제종승. 기주 가씨의 아들이며 나이 약관에 역주 보수원으로 출가하여 수구(受具)했음. 수산성념(首山省念)을 이었으니 남악하 9. 여주 섭현의 광교원(廣敎院)에 주()했는데 그는 주지하면서 고담(枯淡)하고 엄밀하여 납자가 그를 경외했음 [광등록16. 오등회원11].

; (). 또 탄사(嘆詞). 조정사원1 () 소가절(所嫁切; )이니 성변(聲變). 지금 가차하여 하음(夏音)으로 삼음은 사의(詐疑)의 뜻이다. 마치 야()의 본음(本音)은 사성(斜聲)이나 요즈음 가차하여 야음(耶音)으로 지음과 같다.

; ()의 속자.

善慧大師; 어떤 사람인지 미상.

附掌; ()는 부()와 통함. (). ().

覿體; 조정사원1. 적체(覿體) (覿)은 마땅히 적()으로 지어야 함. ().

佛心宗; 선종의 별칭. 이것은 릉가경의 불어심위종(佛語心爲宗; 불어는 마음으로 종을 삼는다)으로부터 나왔음. 선종은 문자를 세우지 않고 바로 불타의 심인을 전함으로 종지를 삼는지라 고로 명칭이 불심종임. 소실육문(少室六門) 6문 혈맥론에 이르되 삼계가 흥기(興起)하여 모두 일심으로 돌아가나니 전불과 후불이 마음으로 마음에 전하고 문자를 세우지 않는다.

釋梵; 또 범석(梵釋)으로 지음. 제석과 범왕을 가리킴. 이 두 천왕은 석가모니불에게 귀의했으며 경론 중에 늘 보이는 수호신이 됨.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一卷 宋 畺良耶舍譯). 목련이 왼쪽에 시립(侍立)했고 아난은 오른쪽에 있었다. 석범(釋梵)과 호세제천(護世諸天)이 허공 중에 있으면서 천화를 널리 비 내리며 가지고 공양에 썼다.

三賢; 선근을 닦아 번뇌를 제복(制伏)하여 마음으로 하여금 조화롭게 하는 3종의 수행계위(修行階位)를 가리킴. 가히 소승의 오정심(五停心)ㆍ별상념주(別相念住)ㆍ총상념주(總相念住)와 대승의 10()10()10회향(回向) 3위로 분류함 [사교의5. 보살영락본업경소하. 화엄경탐현기5. 화엄오교장3]. 여기에선 대승의 3()을 가리킴. 위에 이미 나왔음.

十聖; 10지위(地位)에 있는 보살을 가리킴. 3()에 대해 일컬어 10()이라 함. 인왕경상(仁王經上). 삼현십성(三賢十聖)은 과보(果報)에 거주하고 오직 불타 1인만이 정토에 거주한다.

道林; 운거원우(雲居元祐) 자신을 가리킴. 스님은 도림(道林) 1.

得意忘言下; 달마대사 파상론(破相論)에 가로되 통발()로 인해 고기를 구하나니 고기를 얻으면 통발을 잊으며 말로 인해 뜻을 구하나니 뜻을 얻으면 말을 잊는다(得意忘言).

淸凉; 금릉 청량원(淸涼院) 법안문익이니 아래 제1287칙을 보라.

法離文字; 이르자면 선법은 언구와 지해를 초월하여 문자로 기재하여 표술(表述)함과 전승(傳承)함을 쓰지 않음. 릉가아발다라보경4. 대혜여, 나 등 제불 및 제보살은 1자도 설하지 않으며 1자도 답하지 않나니 소이란 게 무엇인가 하면 법은 문자를 여읜(法離文字) 연고다.

衲衣下事; 납승행각사ㆍ납승본분사 등과 같은 뜻임. 곧 생사해탈의 대사를 가리킴.

錐劄; 침추(針錐)와 같은 뜻. 사량(思量)하여 복탁(卜度)하고 시비를 분변함을 비유로 가리킴.

無着; 아래 제1436칙과 제1437칙을 보라.

五祖; 오조산(五祖山) 법연을 가리킴. 아래 제1413칙 법연(法演)을 보라.

僧寶傳; 30. 전칭(全稱)이 선림승보전(禪林僧寶傳)이며 약칭이 승보전. 송대 혜홍각범(慧洪覺範; 1071-1128)이 지었고 만속장 제137책에 수록되었음. 당ㆍ송 양대(兩代) 선승 81인의 전기가 됨. 석문문자선23의 승보전서(僧寶傳序)를 안험컨대 이 서적은 달관담영선사(達觀曇穎禪師)가 지은 바 오가전(五家傳)으로 나아가 증보한 것이며 다시 가우(嘉祐) 이후에서 정화년(政和年) 간에 이르기까지의 운문ㆍ임제 2종의 걸출한 자를 수집(收集)하여 이루었음. 권말 부록에 주봉암 경로(慶老)가 지은 바의 보선림승보전(補禪林僧寶傳) 1권이 있으며 법연(法演)ㆍ오신(悟新)ㆍ회지(懷志) 3()를 기록했음. 또 본서의 속보(續補)의 저작은 따로 조수(祖琇)가 지은 승보정속전(僧寶正續傳) 7권과 청대 자융(自融)이 지은 바의 남송원명선림승보전 15권이 있음. 모두 만속장 137책에 수록되었음 [불조통기46. 불조역대통재29. 석씨계고략4. 선적지상]. 선림승보전11. 선사는 이름이 중현(重顯)이다 …… 일찍이 대양(大陽)에서 전객(典客)이었다. 객과 더불어 조주의 종지를 논했다 …… 때에 고행(苦行; 어떤 책엔 行者로 지어졌음. 百丈叢林淸規證義記五에 가로되 혹은 이르되 행자는 이 承天宗이다, 또 이르되 韓大伯이다)이 있었으니 이름이 한대백(韓大伯)이란 자다. 모습이 미천(微賤; )했고 그 곁에서 잠자며 시봉했다. 곧 웃음을 숨기면서 갔다. 객이 물러가자 현()이 그를 책망(數之)해 가로되 내가 객을 상대()해 얘기하는데 네가 이에 감히 오만하게 웃느냐. 무슨 일을 웃었느냐. 대답해 가로되 객의 지안(智眼)이 바르지 못하고 법을 간택함이 밝지 못함을 알고 웃었습니다. 현이 가로되 어찌 설()이 있는가. 게로써 대답해 가로되 한 토끼가 몸을 가로하여 고로(古路)에 당()하니/ 창응(蒼鷹)이 겨우 보자 곧 사로잡았다/ 후래에 사냥개가 영성(靈性)이 없어/ 공연히 마른 말뚝의 구처(舊處)를 향해 찾더라. 현이 몰래() 그를 이상하게 여겼고 결약(結約)해 벗으로 삼았다.

典客; 또 명칭이 지객(知客)ㆍ전빈(典賓)ㆍ객사(客司)니 외빈(外賓)과 유관한 사의(事宜; 사무. 사항)를 장리(掌理; 맡아서 처리함).

大陽; 호북 영주(郢州)의 대양산(大陽山).

苦行; 고역(苦役)에 종사하는 행자나 또 사내의 정인(淨人)을 또한 일컬어 고행이라 함. 전등록27 천태풍간(天台豐干). 본사의 주방 속에 두 고행(苦行)이 있었으니 가로되 한산자와 습득이다.

數之; ()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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