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20권)

선문염송집 권16 제631칙

태화당 2022. 1. 2. 08:56

六三一臨濟示衆云 大凡下語 一句中具三玄 一玄中具三要 有玄有要 汝等諸人 作麽生會

 

汾陽昭頌 三玄三要事難分 得意忘言道易親 一句明明該萬象 重陽九日菊花新

慈航朴頌 三玄三要不難分 隻眼從來*頂門 不向*瞎驢邊滅却 至今何處有兒孫

瑯瑘覺上堂擧此話 連擧汾陽頌 師乃喝一喝云 是第幾玄 良久云 你也沒量罪過 我也沒量罪過

竹庵珪上堂擧此話云 大衆 事從叮囑起 展轉見誵訛 聽取山僧一頌 句中難透是三玄 一句該通空劫前 臨際命根元不斷 一條紅線手中牽

又擧此話 卓拄杖 喝一喝云 世事但將公道斷 人心難似水長流

 

第六三一則; 五宗錄一臨濟 上堂 僧便問 如何是第一句 師云 三要印開朱點窄 未容擬議主賓分 云 如何是第二句 師云 妙解豈容無著問 漚和爭負截流機 云 如何是第三句 師云 但看棚頭弄傀儡 抽牽全藉裏頭人 乃云 大凡演唱宗乘 一句中須具三玄門 一玄門須具三要 有權有實 有照有用 汝等諸人作麽生會 下座

; 配也 也作壓

瞎驢邊滅却; 五宗錄一臨濟 師將示滅 說偈云 沿流不止問如何 眞照無邊說似他 離相離名人不稟 吹毛用了急須磨 復謂衆云 吾滅後 不得滅卻吾正法眼藏 三聖出云 爭敢滅卻和尙正法眼藏 師云 已後有人問你 向他道什麽 三聖便喝 師云 誰知吾正法眼藏向這瞎驢邊滅卻 言訖 端坐而逝

 

六三一임제가 시중해 이르되 대범(大凡) 하어(下語)하면 1구 중에 3()을 갖춰야 하고 1() 중에 3()를 갖춰 현()도 있고 요()도 있어야 하나니 너희 등 제인은 어떻게 이회하는가.

 

분양소(汾陽昭)가 송하되 삼현삼요(三玄三要)의 일은 분변하기 어렵나니/ 뜻을 얻고 말을 잊어야 도를 쉽게 친한다/ 1구가 밝디밝아 만상을 갖췄나니/ 중양(重陽)9일에 국화가 새롭다.

 

자항박(慈航朴)이 송하되 삼현삼요(三玄三要)는 분별하기 어렵지 않나니/ 척안(隻眼)이 종래로 정문(頂門)에 배치(*)되었다/ 할려변을 향해 멸각하지 않았다면(不向*瞎驢邊滅却)/ 지금 어느 곳에 아손이 있으리오.

 

낭야각(瑯瑘覺)이 상당하여 차화를 들고 이어서 분양(汾陽)의 송을 들고는 스님이 곧 할로 한 번 할하고 이르되 이것은 몇 번째 현()이냐. 양구하고 이르되 너희도 헤아리지 못할 죄과(罪過)며 나도 헤아리지 못할 죄과다.

 

죽암규(竹庵珪)가 상당하여 차화를 들고 이르되 대중이여, ()이 정촉(叮囑)으로 좇아 일어나나니 전전(展轉)히 효와(誵訛)을 본다. 산승의 1송을 청취하라. 구중(句中)에 이 3현을 투과하기 어렵나니/ 1구가 공겁전(空劫前)을 해통(該通)했다/ 임제의 명근(命根)이 원래 끊어지지 않아/ 한 가닥 홍선(紅線)을 손안에서 당긴다.

 

또 차화를 들고 주장자로 치고 할로 한 번 할하고 이르되 세사(世事)는 단지 공도(公道)를 가지고 판단하지만 인심(人心)은 물의 장류(長流)와 같기 어렵다.

 

第六三一則; 오종록1 임제. 상당(上堂). 중이 곧 묻되 무엇이 제1구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삼요인(三要印)을 열어 붉은 점이 찍히매 의의(擬議)를 용납하지 아니한 전에 주빈이 나뉜다. 이르되 무엇이 이 제2구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묘해(妙解)가 어찌 무착(無著)의 물음을 용납하리오만 구화(漚和)로는 어찌 절류기(截流機)를 저버리리오. 이르되 무엇이 이 제3구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다만 붕두(棚頭)의 괴뢰 희롱함을 보아라 잡아당김이 전부 안쪽 사람(裏頭人)을 의뢰한다. 이에 이르되 대범 종승을 연창(演唱)하매 1구 중에 반드시 삼현문(三玄門)을 갖춰야 하고 일현문(一玄門)에 반드시 3()를 갖춰 권()도 있고 실()도 있으며 조()도 있고 용()도 있어야 하나니 너희 등 제인은 어떻게 이회하는가. 하좌했다.

; (). 또 압()으로 지음.

瞎驢邊滅却; 오종록1 임제. 스님이 장차 시멸(示滅)하려 했다. 게를 설해 이르되 흐름을 따라 그치지 않음을 어떠하냐고 묻는다면/ 진조(眞照)가 무변하다고 그에게 설해 주리라/ 모양을 여의고 이름을 여읜 사람은 받지 않나니/ 취모검을 쓰고는 급히 갊을 쓸지어다. 다시 대중에게 일러 이르되 내가 멸도한 후 나의 정법안장을 멸해버림을 얻지 말아라. 삼성(三聖)이 나와 이르되 어찌 감히 화상의 정법안장을 멸해버리겠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이후에 어떤 사람이 너에게 묻는다면 그를 향해 무엇이라고 말하겠는가. 삼성이 곧 할했다. 스님이 이르되 누가 나의 정법안장이 이 눈먼 나귀 가를 향해 멸해버릴(向這瞎驢邊滅卻) 줄 알았으리오. 말을 마치자 단정히 앉아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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