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20권)

선문염송집 권16 제660칙

태화당 2022. 1. 6. 09:21

六六○】*福州*烏石*靈觀禪師 一日因新到來 偶引麵次 遂引麵示之 其僧便去 師晩閒問首座 今日新到在甚處 座云 當時便去 師云 是卽是 只得一橛

 

雪竇顯拈 *老觀大似失錢遭罪

玄覺云 什麽處是少一橛

翠嵓芝云 老觀道 他只得一橛 大似壓良爲賤 彼此出家兒

 

第六六; 聯燈會要八烏石靈觀 師引麵次 有新到相看 師引麵示之 僧便去 師晩間問首座 今日新到 在甚麼處 首座云 當時便去了也 師云 是卽是 卽得一橛

福州; 今福建省福州 南北朝時代晉安 隋代建安 唐代稱福州 附近有雪峰山

烏石; 烏石山 簡稱烏山 又稱道山 位於福建省福州市中部

靈觀; 唐代僧 黃檗希運法嗣 住福州烏石山薛老峰 尋常扃戶人罕見之 唯一信士 每至食時送供方開 世稱老觀和尙 [傳燈錄十二 聯燈會要八]

老觀; 指烏石靈觀 時稱老觀 見上

 

六六○】 복주(*福州) 오석(*烏石) 영관선사(*靈觀禪師)가 어느 날 신도(新到)가 옴으로 인해 우연히 국수를 당기던(引麵) 차라 드디어 국수를 당겨 그에게 보였다. 그 중이 바로 떠났다. 만간(晩閒; 저녁 무렵)에 수좌에게 묻되 금일의 신도가 어느 곳에 있느냐. 수좌가 이르되 당시에 바로 떠났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옳기는 곧 옳지만 다만 1()을 얻었다.

 

설두현(雪竇顯)이 염하되 노관(*老觀)이 돈 잃고 죄를 만남과 매우 비슷하다.

 

현각(玄覺)이 이르되 어느 곳이 이 1()이 모자람인가.

 

취암지(翠嵓芝)가 이르되 노관이 말하되 그는 다만 1()을 얻었다 하니 압량위천(壓良爲賤)과 매우 흡사하다. 피차 출가아(出家兒; 출가인).

 

第六六; 연등회요8 오석영관(烏石靈觀). 스님이 국수를 당기는(引麵) 차에 어떤 신도(新到)가 상간(相看)했다. 스님이 국수를 당겨 그에게 보였다. 중이 곧 떠났다. 스님이 만간(晩間; 저녁 무렵)에 수좌에게 묻되 금일의 신도가 어느 곳에 있느냐. 수좌가 이르되 당시에 바로 떠났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옳기는 곧 옳지만 곧 1()을 얻었다.

福州; 지금의 복건성 복주니 남북조시대의 진안(晉安)이며 수대의 건안(建安)이니 당대에 복주로 일컬었음. 부근에 설봉산이 있음

烏石; 오석산(烏石山)이니 간칭이 오산(烏山)이며 또 명칭이 도산(道山)이니 복건성 복주시 중부에 위치함.

靈觀; 당대승. 황벽희운의 법사. 복주 오석산 설로봉(薛老峰)에 거주했으며 심상에 문호를 잠근지라 사람이 그를 보기가 드물었음. 오직 한 신사(信士)가 매번 식시에 이르면 공양을 보냈고 비로소 열었음. 세칭이 노관화상(老觀和尙) [전등록12. 연등회요8].

老觀; 오석영관(烏石靈觀)을 가리킴. 당시에 노관(老觀)이라 일컬었음. 위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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