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20권)

선문염송집 권18 제743칙

태화당 2022. 1. 18. 08:43

七四三投子因僧問 學人欲修行時如何 師云 虛空不曾壞爛

 

崇勝珙頌 虛空不曾壞爛 修行何處瞎漢 茫茫苦海中流 遠遠菩提彼岸 自知萬里白雲 誰見*兩重公案 要識日光月輝 須是天晴雲散

 

第七四三則; 傳燈錄十五 投子山大同禪師 問 學人欲修行時如何 師曰 虛空不曾爛壞

兩重公案; 兩重 與二重二回同 於同一公案重新詮釋 又於一公案 再度提示某公案 若至三重 卽稱三重公案 拈頌說話 兩重公案者 有迷有悟也

 

七四三투자가, 중이 묻되 학인이 수행하려고 할 땐 어떻습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허공이 일찍이 괴란(壞爛; 腐爛, 變質)하지 않았다.

 

숭승공(崇勝珙)이 송하되 허공이 일찍이 괴란(壞爛)하지 않았거늘/ 어느 곳을 수행하느냐, 할한(瞎漢)/ 망망(茫茫)한 고해(苦海) 중에 흐르면서/ 멀고 먼 보리(菩提)의 피안(彼岸)이다/ 만리백운(萬里白雲)임을 스스로 안다면/ 누가 양중공안(*兩重公案)을 보겠는가/ 일광(日光)과 월휘(月輝)를 알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는 하늘이 개여(天晴) 구름이 흩어져야 한다. ().

 

第七四三則; 전등록15 투자산대동선사. 묻되 학인이 수행하려고 할 땐 어떻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허공이 일찍이 난괴(爛壞; 腐爛敗壞)하지 않았다.

兩重公案; 양중(兩重)2()2()와 같음. 동일한 공안을 거듭 새로 전석(詮釋). 또 한 공안에 재도(再度; 재차) 어떤 공안을 제시함. 만약 3중에 이른다면 곧 명칭이 삼중공안. 염송설화. 양중공안(兩重公案)이란 것은 유미유오(有迷有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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