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용록

종용록 제45칙 시중

태화당 2022. 5. 31. 07:21

第四十五則覺經四節

 

示衆云 現成公案 只據現今 *本分家風 不圖分外 若也强生*節目 枉費工夫 盡是與*混沌畫眉 *鉢盂安柄 如何得平穩去

 

本分家風; 指本色當行的禪門宗旨與機用風格

節目; 條目

混沌; 莊子應帝王 南海之帝爲儵 北海之帝爲忽 中央之帝爲混沌 儵與忽時相與遇於混沌之地 混沌待之甚善 儵與忽謀報混沌之德曰 人皆有七竅 以視聽食息 此獨無有 嘗試鑿之 日鑿一竅 七日而混沌死

鉢盂安柄; 給鉢盂安装手柄 比喩多餘累贅的行爲 十分可笑

 

시중하여 이르되 현성공안(現成公案)은 다만 현금(現今)에 의거하고 본분가풍(*本分家風)은 분외(分外)를 도모하지 않는다. 만약에 억지로 절목(*節目)을 내어 부질없이 공부(工夫)허비한다면 모두 이것은 혼돈(*混沌)에게 눈썹을 그려 줌이며 발우에 안병((*鉢盂安柄))함이니 어떻게 해야 평온을 얻어 가겠는가.

 

本分家風; 본색으로 마땅히 행하는 선문의 종지와 기용(機用)의 풍격(風格).

節目; 조목(條目)

混沌; 장자(莊子) 응제왕(應帝王). 남해(南海)의 제왕(帝王)은 숙()이라 했고 북해(北海)의 제왕은 홀()이라 했고 중앙(中央)의 제왕은 혼돈(混沌)이라 했다. ()과 홀()이 때로 서로 함께 혼돈의 땅에서 만났는데 혼돈의 대우(待遇)가 매우 좋았다. 숙과 홀이 모의(謀議)하여 혼돈의 덕을 갚으려 하면서 가로되 사람은 다 일곱 구멍이 있어 보고 듣고 먹고 숨쉰다. 이것은 홀로 있지 않다 하고는 일찍이 시험 삼아 그것을 뚫었는데 하루에 한 구멍을 뚫었다. 7일 만에 혼돈이 죽었다.

鉢盂安柄; 발우에 손잡이를 안장(安装)해 줌이니 많이 남는 군더더기의 행위며 십분 가소로움에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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