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서장주역(書狀註譯) 증시랑(曾侍郞)〈天游〉에게 답하다○〈問書 附〉 07

태화당 2025. 3. 12. 15:53

來書細讀數過 足見辦鐵石心立決定志不肯草草 但只如此崖 到臘月三十日 亦能與閻家老子廝抵 更休說豁開頂門眼 握金剛王寶劍 坐毘盧頂上也 宗杲嘗謂方外道友曰 今時學道之士 只求速效 不知錯了也 却謂 無事省緣 靜坐體究 爲空過時光 不如看幾卷經 念幾聲佛 佛前多禮幾拜 懺悔平生所作底罪過 要免閻家老子手中鐵 此是愚人所爲 而今道家者流 全以妄想心 想日精月華 吞霞服氣 尙能留形住世 不被寒暑所逼 況回此心此念 全在般若中耶 先聖明明有言 喻如太末蟲 處處皆泊 唯不能泊於火焰之上 衆生亦爾 處處能緣 唯不能緣於般若之上 苟念念不退初心自家心識緣世間塵勞底 回來抵在般若上 雖今生打未徹 臨命終時 定不爲惡業所牽流落惡道 來生出頭 隨我今生願力 定在般若中 現成受用 此是決定底事 無可疑者 衆生界中事不著學 無始時來習得熟 路頭亦熟 自然取之左右逢其原 須著撥置 出世間學般若心 無始時來背違 乍聞知識說著 自然理會不得 須著立決定志與之作頭抵 決不兩立 此處若入得深 彼處不著排遣 諸魔外道自然竄伏矣 生處放敎熟 熟處放敎生 政爲此也 日用做工夫處 捉著𣠽柄 漸覺省力時 便是得力處也

●草草; 草 草率 簡略 不精也

●臘月三十日; 本義爲十二月最後一日 禪家多用來喩指人生終了 死期到來

●閻家老子; 閻羅王 子 後綴 又作閻羅老子

●廝抵; 抗衡

●頂門眼; 摩醯首羅天具有三眼 其中 頂門豎立一眼 超於常人兩眼 具有以智慧徹照一切事理之特殊眼力 故稱頂門眼 比喩卓越之見解 禪林用語中 頂門有眼 頂門具眼 頂門具一隻眼 皆作此意

●毘盧; 毘盧遮那之略稱 爲佛之報身或法身 又作毘盧舍那 毘樓遮那 毘盧折那 吠嚧遮那 略稱盧舍那 盧遮那 遮那 此云遍一切處 遍照 光明遍照 大日遍照 淨滿 廣博嚴淨 ▲慧琳音義二十一 毘盧遮那 案梵本毘字 應音云無廢反 此云種種也 毘盧遮那 云光明遍照也 言佛於身智 以種種光明 照衆生也 或曰 毘 遍也 盧遮那 光照也 謂佛以身智無礙光明 遍照理事無礙法界也 ▲大毘盧遮那成佛經疏一 梵音毘盧遮那者 是日之別名 卽除暗遍明之義也 然世間日則有方分 若照其外 不能及內 明在一邊 不至一邊 又唯在晝 光不燭夜 如來智慧日光 則不如是 遍一切處 作大照明矣

●方外; 世界之外 世俗之外

●體究; 體 履踐 體達

●時光; 時節光陰 卽時間 時候

●懺悔; 止觀七曰 懺名陳露先惡 悔名改往修來 然懺爲梵語懺摩之略 而非漢語 故台宗之子弟不取之 ▲金光明經文句記三 懺悔二字 乃雙擧二音 梵語懺摩 華言悔過 ▲寄歸傳二 舊云懺悔 非關說罪 何者 懺摩乃是西音 自當忍義 悔乃東夏之字 追悔爲目 懺之與忍 迥不相干

●棒; 禪錄多指拄杖 棒 步項切 棍也 棓也 又用棍棒打 廣韻 棒 打也

●日精月華; 日月的精華

●吞霞; 猶吸霞 吸食朝霞 道家用以修煉養生

●服氣; 指呼吸吐納鍛煉 是一種養生延年之術

●太末蟲; 指蠅 酉陽雜俎十七 蠅 巨者首如火 或曰太麻蠅 茅根所化也 日本無著道忠 太麻聲轉爲太末也

●衆生; <梵> bahu-jana jantu jagat 或 sattva 梵語僕呼繕那 禪頭 社伽 薩埵 華言有情 含識(卽含有心識者) 含生 含情 含靈 群生 群萌 群類 ▲長阿含經二十二世本緣品 無有男女尊卑上下 亦無異名 衆共生世 故名衆生 ▲俱舍論記一 受衆多生死 故名衆生 ▲大乘同性經上 衆緣和合 名曰衆生 所謂地水火風空識名色六入因緣生

●初心; 一初發心而未經深行者 二起初的心意 原初的信仰 此指二

●自家; 家 助詞 後綴 一用于名詞後 表示屬于某一類人 如孩子家 學生家 姑娘家 二用于代詞後 如儂家 自家 他家 誰家

●心識; 祖庭事苑六 心識 順正理論(11)云 心意識三 體雖是一 而訓詞等義類有異也 謂集起故名心 思量故名意 了別故名識

●打未徹; 打 動詞前綴 無實義 多表示人的動作行爲

●惡道; 爲善道之對稱 與惡趣同義 道 爲通之義 卽指生前造作惡業 而於死後趣往之苦惡處所 一般以地獄餓鬼畜生三者 稱爲三惡道 阿修羅人間天上 則稱爲三善道 [觀無量壽經 大乘義章八末]

●撥置; 捩開而置于一邊也 [大慧書栲栳珠]

●出世間; 略稱出世 超出世間之意 卽出離有漏繫縛之無漏解脫法 爲世間之對稱

●頭抵; 冤家 敵手 亦作頭底

 

우(又)

내서(來書)를 자세히 읽으며 몇 번 지났습니다. 철석심(鐵石心)을 마련하고(辦) 결정지(決定志)를 세워 초초(草草)함을 긍정하지 않음을 족히 보았습니다. 단지(但只) 이와 같은 애제(崖際; 崖)에서 납월 30일(臘月三十日)에 이른다면 또한 능히 염가노자(閻家老子)와 시저(廝抵)하리니 다시, 정문안(頂門眼)을 활개(豁開)하고 금강왕보검을 쥐고(握) 비로정상(毘盧頂上)에 앉음을 설하지 말아야(休) 할 것입니다. 종고(宗杲)가 일찍이 방외(方外) 도우(道友)에게 일러 가로되 금시(今時)의 학도지사(學道之士)가 다만 속효(速效; 신속한 효험)를 구하고 착료(錯了)한 줄 알지 못한다 했더니 도리어 이르되 일없이 반연(攀緣; 緣)을 줄이고(省) 정좌(靜坐)하여 체구(體究)하면서 시광(時光)을 공과(空過; 헛되이 지냄)함이 몇 권의 경을 보고(看) 몇 소리의 불(佛)을 외우고(念) 불전(佛前)에서 많이 몇 배(拜)를 예배(禮拜; 禮)하며 평생에 지은 바 죄과(罪過)를 참회(懺悔)하면서 염가노자(閻家老子)의 수중(手中)의 철방(鐵)을 면하기를 요함만 같지 못하다 했습니다. 이것은 이 우인(愚人)의 소위(所爲)니 이금(而今)에 도가자류(道家者流; 道敎를 믿고 그 도를 닦는 무리)가 모두(全) 망상심(妄想心)으로써 일정월화(日精月華)를 상상(想象)하고 탄하복기(吞霞服氣)하고도 오히려(尙) 능히 유형(留形)하여 주세(住世)하고 한서(寒暑)에 핍박되는 바를 입지 않거늘 하물며 차심차념(此心此念)을 돌이켜(回) 모두(全) 반야(般若) 가운데 둠이겠습니까. 선성(先聖)이 밝디밝게 말씀이 있었으니 비유컨대 태말충(太末蟲)이 곳곳에 다 머물지만(泊) 오직 능히 화염의 위엔 머물지 못함과 같이 중생(衆生)도 또한 그러하여 곳곳에 능히 반연(攀緣)하지만 오직 능히 반야의 위엔 반연하지 못한다. 참으로(苟) 염념(念念)이 초심(初心)을 퇴전(退轉; 退)하지 않고 자가(自家)의 심식(心識)이 세간의 진로(塵勞)를 반연(攀緣; 緣)하는 것(底)을 잡아(把) 돌이켜 와서(回來) 반야상(般若上)에 저달(抵達; 抵)해 있으면 비록 금생에 철오(徹悟)하지 못하더라도(打未徹) 명종(命終)에 임(臨)한 때 꼭(定), 악업에 끌리는(牽) 바가 되어 악도(惡道)에 유락(流落)하지 않고 내생에 출두(出頭)하매 나의 금생의 원력을 따라 꼭(定) 반야 가운데 있으면서 수용(受用)을 현성(現成; 現前成就)하리니 이것은 이 결정(決定)의 일인지라 가히 의심할 게 없습니다. 중생계(衆生界) 가운데의 일은 학습(學習; 學)에 집착하지 않더라도 시작 없는 때로 오면서 습득(習得)하여 익숙해지며(熟) 노두(路頭; 路上. 路邊)도 또한 익숙하나니 자연히 이를 취하매 좌우에서 그 근원(根源; 原)을 만나는지라 모름지기 발치(撥置)를 쓰십시오(著). 출세간(出世間)의 반야를 배우는 마음은 시작 없는 때로 오면서 위배(背違)하므로 지식(知識)이 설함(說著; 著은 조사)을 잠시(乍) 듣고서는 자연히 이회(理會)함을 얻지 못하는지라 모름지기 결정지(決定志)를 세움을 써서(著) 그(之)와 더불어 두저(頭抵)를 지어야 하나니 결정코 양립(兩立)하지 못합니다. 이곳에서 만약 들어가 깊음을 얻으면 그곳에서 배견(排遣)을 쓰지(著) 않더라도 제마(諸魔)와 외도(外道)가 자연히 찬복(竄伏; 달아나 숨다)할 것입니다. 생소한 곳(生處)은 놓아서 익숙하게 하고 익숙한 곳(熟處)은 놓아서 생소하게 한다 함이 바로(政) 이것이 됩니다. 일용(日用)에 공부를 짓는 곳은 패병(𣠽柄)을 잡아(捉著) 점차 생력(省力; 힘을 덜다)을 느낄(覺) 때가 바로 이 득력처(得力處)입니다.

●草草; 초(草)는 초솔(草率; 거칠고 엉성함)ㆍ간략ㆍ부정(不精)임.

●臘月三十日; 본래의 뜻은 12월 최후의 1일이 됨. 선가에선 다분히 써서 인생의 종료ㆍ사기(死期)의 도래를 비유로 가리킴.

●閻家老子; 염라왕이니 자는 후철. 또 염라노자(閻羅老子)로 지음.

●廝抵; 항형(抗衡; 서로 지지 않고 대항함).

●頂門眼; 마혜수라천(摩醯首羅天)이 3안(眼)을 갖추어 있는데 그 중에 정문(頂門; 정수리)에 1안(眼)이 수립(豎立; 세로로 섬)하여 상인(常人)의 두 눈을 초월함. 지혜로써 일체의 사리(事理)를 철조(徹照)하는 특수한 안력(眼力)을 갖추고 있으므로 고로 명칭이 정문안(頂門眼)임. 탁월한 견해에 비유함. 선림의 용어 중, 정문유안(頂門有眼)ㆍ정문구안(頂門具眼)ㆍ정문구일척안(頂門具一隻眼)은 다 이 뜻을 지음.

●毘盧; 비로자나(毘盧遮那; 梵 Vairocana) 약칭. 불타의 보신 혹 법신이 됨. 또 비로사나(毘盧舍那)ㆍ비루자나(毘樓遮那)ㆍ비로절나(毘盧折那)ㆍ폐로자나(吠嚧遮那)로 지음. 약칭이 로사나(盧舍那)ㆍ로자나(盧遮那)ㆍ자나니 여기에선 이르되 편일체처ㆍ편조ㆍ광명편조ㆍ대일편조(大日遍照)ㆍ정만(淨滿)ㆍ광박엄정(廣博嚴淨)임. ▲혜림음의21. 비로자나(毘盧遮那) 범본의 비자(毘字)를 안험컨대 응당 음을 이르되 무폐반(無廢反)이라야 한다. 여기에선 이르되 종종(種種)이다. 비로자나는 이르자면 광명편조(光明遍照)니 불타의 신지(身智)를 말함이다. 갖가지 광명으로 중생을 비춤이다. 혹 가로되 비(毘)는 편(遍)이며 로자나(盧遮那)는 광조(光照)니 이르자면 불타가 신지(身智)의 무애광명으로 이사무애법계를 편조(遍照)함이다. ▲대비로차나성불경소1. 범음으로 비로자나(毘盧遮那)란 것은 이 해의 별명이다. 곧 어둠을 제거하고 두루 밝힘의 뜻이다. 그러나 세간의 해는 곧 방면의 분한이 있다. 만약 그 밖을 비추면 능히 안에 미치지 못하고 광명이 1변에 있으면 1변에는 이르지 못하고 또 오직 낮에만 있고 광명이 밤을 비추지 못한다. 여래의 지혜의 일광은 곧 그렇지 않아서 일체처에 두루하여 대조명을 짓는다.

●方外; 세계의 밖. 세속의 밖.

●體究; 체(體)는 이천(履踐; 履行), 체달(體達; 사물의 진상을 통달함).

●時光; 시절광음. 곧 시간. 시후(時候).

●懺悔; 지관7에 가로되 참(懺)은 이름이 선악(先惡)을 진로(陳露)함이며 회(悔)는 이름이 개왕수래(改往修來; 과거를 고쳐서 미래를 닦음)다. 그러나 참(懺)은 범어 참마(懺摩; 梵 kṣama)의 약칭이며 한어(漢語)가 아니다. 고로 천태종의 자제들은 이를 취하지 않는다. ▲금광명경문구기3. 참회(懺悔) 2자는 곧 2음을 쌍거(雙擧)했다. 범어 참마(懺摩)는 화언으로 회과(悔過)다. ▲기귀전2. 구역(舊譯)에 이른 참회(懺悔)는 설죄(說罪)와 상관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참마(懺摩)는 곧 이 서음(西音)이며 스스로 인(忍)의 뜻에 상당한다. 회(悔)는 동하(東夏)의 글자니 추회(追悔)로 명목한다. 참(懺)과 인(忍)은 멀어서 상간(相干)되지 않는다.

●棒; 선록에서 다분히 주장자를 가리킴. 방(棒)은 보항절(步項切; 방)이니 곤(棍; 몽둥이. 곤장)임. 부(棓; 몽둥이)임. 또 곤봉을 사용해 때림임. 광운(廣韻) 방(棒) 때림이다.

●日精月華; 해와 달의 정화(精華).

●吞霞; 흡하(吸霞)와 같음. 조하(朝霞)를 흡식(吸食)함. 도가(道家)에서 써서 수련(修煉)하여 양생(養生)함.

●服氣; 호흡을 토납(吐納)하는 단련(鍛煉)이니 이는 일종의 양생연년(養生延年)의 방술(方術; 術)임.

●太末蟲; 파리를 가리킴. 유양잡조17. 승(蠅; 파리) 거대한 것은 머리가 화(火)와 같다. 혹 가로되 태마승(太麻蠅)이니 모근(茅根)의 소화(所化)다. 일본 무착도충 태마(太麻)의 성(聲)이 전(轉)하여 태말(太末)이 되었다.

●衆生; <범> bahu-jana. jantu. jagat. 혹 sattva. 범어 복호선나(僕呼繕那)ㆍ선두(禪頭)ㆍ사가(社伽)ㆍ살타(薩埵)는 화언(華言)으로 유정ㆍ함식(含識; 곧 心識을 함유한 자)ㆍ함생ㆍ함정ㆍ함령ㆍ군생ㆍ군맹ㆍ군류임. ▲장아함경22 세본연품. 남녀ㆍ존비ㆍ상하가 있지 않으며 또한 이명(異名)이 없이 무리가 함께 세상에 사는(衆共生世) 고로 이름이 중생이다. ▲구사론기1. 중다(衆多)한 생사를 받는지라 고로 이름이 중생이다. ▲대승동성경상. 중연(衆緣)이 화합함을 이름하여 가로되 중생이다. 이른 바 지ㆍ수ㆍ화ㆍ풍ㆍ공ㆍ식ㆍ명색(名色)ㆍ6입(入)이 인연(因緣)하여 생(生)함이다.

●初心; 1. 처음 발심하여 깊은 행을 경험치 못한 자. 2. 기초(起初)의 심의(心意). 원초적 신앙. 여기에선 2를 가리킴.

●自家; 가(家)는 조사니 후철임. 1. 명사 뒤에 쓰며 모일류인(某一類人)에 속함을 표시함. 예컨대(如) 해자가(孩子家)ㆍ학생가(學生家)ㆍ고랑가(姑娘家). 2. 대사(代詞) 뒤에 씀. 예컨대(如) 농가(儂家)ㆍ자가(自家)ㆍ타가(他家)ㆍ수가(誰家).

●心識; 조정사원6. 심식(心識) 순정리론(11)에 이르되 심의식(心意識) 셋은 체가 비록 이 하나지만 훈사(訓詞; 訓은 註낼 훈) 등의 뜻 종류가 다름이 있다. 이르자면 집기(集起)하는 고로 이름이 심(心)이며 사량하는 고로 이름이 의(意)며 요별(了別)하는 고로 이름이 식(識)이다.

●打未徹; 타(打)는 동사의 전철(前綴; 접두사)이니 실의(實義)가 없음. 다분히 사람의 동작과 행위를 표시함.

●惡道; 선도(善道)의 대칭이 됨. 악취(惡趣)와 같은 뜻. 도(道)는 통(通)의 뜻이 되나니 곧 생전에 조작한 악업으로 사후에 취왕(趣往)하는 고악(苦惡)의 처소를 가리킴. 일반으로 지옥ㆍ아귀ㆍ축생 3자를 일컬어 3악도라 하고 아수라ㆍ인간ㆍ천상은 곧 일컬어 3선도라 함 [관무량수경. 대승의장8말].

●撥置; 열개(捩開; 비틀어 열다)하여 한 쪽에 둠임 [대혜서고로주].

●出世間; 약칭이 출세니 세간을 초출함의 뜻. 곧 유루(有漏)의 계박(繫縛)을 출리(出離)한 무루의 해탈법. 세간의 대칭이 됨.

●頭抵; 원가(冤家; 원수). 적수(敵手). 또 두저(頭底)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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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주역(書狀註譯)

2025. 02. 번역필. 594쪽 本註와 補註 총 1078 目. 110권 초판. 원문과 출처가 분명한 한문 주석을 넣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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