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奣暎】 淸代臨濟宗居士 號雪君 博學能文 父耀 明亡後爲僧 暎入淸 仍受世職 參聖可印玉得法 有妙香國草 增訂來氏易註 等音聲位合彙 問愚錄諸書 [聖可年譜 錦江禪燈十三]
고앵영(高奣暎) 청대 임제종거사. 호는 설군이며 박학하고 글에 능했음. 아버지 요(耀)는 명이 망한 후 승려가 되었으며 영(暎)은 청나라에 들어가 그대로 세직(世職)을 받았음. 성가인옥(聖可印玉)을 참해 득법했음. 묘향국초ㆍ증정내씨역주 등의 음성위(音聲位)의 합휘(合彙)ㆍ문우록 여러 서책이 있음 [성가연보. 금강선등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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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姑射】 莊子逍遙遊 藐姑射之山 有神人居焉 肌膚若冰雪 淖約若處子 後詩文中以姑射爲神仙或美人代稱 ▲道濟語錄 姑射眞人宴紫薇
고야(姑射) 장자 소요유. 막고야의 산에 어떤 신인이 거처하는데 기부(肌膚; 살갗)는 빙설과 같고 작약(淖約; 유약한 모양. 아름다운 모양)은 처자와 같다. 후에 시문 중에 고야로써 신선이나 혹 미인의 대칭(代稱)으로 삼았음. ▲도제어록. 고야진인(姑射眞人)이 자미(紫薇; 백일홍)로 잔치했다.
【古藥智】 淸代臨濟宗僧上智 字古藥 詳見上智
고약지(古藥智) 청대 임제종승 상지의 자가 고약이니 상세한 것은 상지(上智)를 보라.
【敲魚擊鼓】 魚 木魚 鼓 庫前大鼓 ▲碧巖錄第七十四則 尋常敲魚擊鼓 亦自告報矣
고어격고(敲魚擊鼓) 어(魚)는 목어며 고(鼓)는 고방 앞의 큰 북. ▲벽암록 제74칙. 심상에 고어격고(敲魚擊鼓)함은 또한 스스로 고보(告報)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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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言】 呵他過之語 誡他之語 ▲憨山夢遊集十三與愚菴法師 鄙人以苦言慰座下者 以重法情深故也
고언(苦言) 타인의 과실을 꾸짖는 말이며 타인을 훈계하는 말임. ▲감산몽유집13 여우암법사(與愚菴法師; 우암법사에게 주다). 비루한 사람이 고언(苦言)으로 좌하(座下; 귀하보다 높임말)를 위로하는 것은 법을 존중하는 정이 깊은 연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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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業】 謂煩惱之業緣也 ▲少室六門第二門破相論 一切苦業 由自心生
고업(苦業) 이르자면 번뇌의 업연임. ▲소실육문 제2문 파상론. 일체의 고업(苦業)은 자심으로 말미암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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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余演】 淸代臨濟宗僧行演 字古余 詳見行演
고여연(古余演) 청대 임제종승 행연의 자가 고여니 상세한 것은 행연(行演)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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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考繹】 考 考察 稽考 繹 引出頭緖 尋求 分析 ▲大慧語錄三十 復考繹天親無著論頌 其義脗合
고역(考繹) 고(考)는 고찰, 계고(稽考; 지나간 일을 詳考함)며 역(繹)은 두서를 인출하여 심구(尋求)하고 분석함임. ▲대혜어록30. 다시 천친과 무착의 논송을 고역(考繹)하매 그 뜻이 문합(脗合; 서로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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