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769쪽

태화당 2019. 5. 7. 09:34

巧度小乘之觀法 謂之拙度 故菩薩之觀法 謂之巧度 度者梵語波羅蜜 渡生死之一切行法也 宗鏡錄十一 能治之妙 何病而不痊 巧度之門 何機而不湊

교도(巧度) 소승의 관법은 이를 일러 졸도(拙度)라 하므로 고로 보살의 관법은 이를 일러 교도라 함. ()란 것은 범어로 바라밀이며 생사를 건너는 일체의 행법임. 종경록11. 능히 치료하는 묘함이거늘 무슨 병인들 낫지 않을 것이며 교도(巧度)의 문이거늘 어떤 근기인들 모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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交頭結尾頭尾相接連 謂連續不斷 虛堂語錄一 除夜小參 灰寒火冷 家家爆竹送窮 臘盡春回 處處燒錢引鬼 三百六十日 交頭結尾 別展生涯

교두결미(交頭結尾) 머리와 꼬리가 서로 접련함이니 이르자면 연속하여 끊어지지 않음. 허당어록1. 제야의 소참. 재도 차고 불도 찬데 집집마다 폭죽으로 송궁(送窮; 窮鬼를 송출)하고 납월이 다하고 봄이 돌아오니 곳곳에서 돈을 태우며 인귀(引鬼)한다. 36십 일이 교두결미(交頭結尾)하면서 다른 생애를 전개한다.


交頭接耳交頭 頭靠著頭 接耳 嘴湊近耳朵 形容兩個人湊近低聲交談 禪關策進 三三兩兩 交頭接耳 大語細話 記取一肚皮語錄經書 逞能舌辨

교두접이(交頭接耳) 교두(交頭)는 머리가 머리에 기댐이며 접이(接耳)는 주둥이가 귀에 가까이 다가감이니 두 개의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서 낮은 소리로 서로 얘기함을 형용. 선관책진. 삼삼양량이 교두접이(交頭接耳)하여 대어세화(大語細話)하면서 한 두피(肚皮)의 어록과 경서를 기취(記取)하여 능한 설변(舌辨)을 자랑한다.

 

交羅交雜羅列 頌古聯珠通集三十 老將交羅事一期 於中得失少人知

교라(交羅) 교잡하여 나열. 송고연주통집30. 노장(老將)이 일을 교라(交羅)함은 일기(一期; 어떤 시기를 몇으로 나눈 것의 하나)니 이 중의 득실을 아는 사람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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校量又曰較量 比量物之多少曰校量 註心賦一 校量得失 天地懸殊

교량(校量) 또 가로되 교량(較量)이니 물건의 다소를 비량(比量)함을 가로되 교량임. 주심부1. 득실을 교량(校量)하면 천지처럼 현격하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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