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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功德天黑暗女 【人天眼目六】
공덕천과 흑암녀.
이 구의 해설은 위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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巧說不如直道 【虛堂集二 一九則】
교묘히 설함이 바로 말함만 같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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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無寒臘下看 【列祖提綱錄二】
겨울에 추위가 없거든 납월 아래를 보아라.
臘은 섣달 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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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不寒臘後看 【廣燈錄十三 智異山章】
겨울에 춥지 않거든 납월 뒤를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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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知生焉知死 【續傳燈錄九 論語 先進十一 孔子語】
생을 알지 못하거늘 어찌 사를 알리오.
季路(子路의 별명)가 귀신을 섬김을 물었다. 공자가 가로되 능히 사람을 섬기지 못하거늘 어찌 능히 귀신을 섬기리오. 감히 死를 묻자 가로되 생을 알지 못하거늘 어찌 사를 알리오(未知生焉知死) [論語先進第十一].
公(李端愿원居士니 曇穎達觀의 法嗣. 臨濟下七世)이 가로되 祇如(祇는 다만 지. 如는 例擧를 표시) 사람이 죽은 후에 마음은 어느 곳으로 돌아갑니까. 達觀(谷隱蘊聰의 法嗣. 臨濟下六世)이 가로되 生을 알지 못하거늘 어찌 死를 알리오. 공이 가로되 생은 곧 某가 이미 그것을 압니다. 달관이 가로되 생이 어디로 좇아왔는가. 공이 罔措(罔知所措니 어찌할 바를 모름)하였다. 달관이 일어나 그 가슴을 찌르며 가로되 단지 이 속에 있거늘 다시 사량코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공이 가로되 알았습니다. 달관이 가로되 어떻게 아는가. 공이 가로되 단지 道程을 탐할 줄 알았고 길이 어긋난 줄 깨닫지 못했습니다(祇知貪程 不覺蹉路). 달관이 拓開(拓은 헤칠 탁. 밀칠 척)하면서 이르되 백 년이 一夢임을 今朝에 비로소 성찰했구나(百年一夢 今朝方省) [五燈嚴統卷第十二 李端愿章].
孔子가 子路에게 일러 가로되 생을 알지 못하거늘 어찌 사를 알리오(未知生焉知死) [居士分燈錄卷下 宋濂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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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河南半河北 【碧巖錄二 一五則】
반은 하남이며 반은 하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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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薑終不改辛 【虛堂和尚語錄二】
생강은 마침내 매운맛을 바꾸지 않는다.
薑은 생강 강. 辛은 매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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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邊吹右邊拍 【金剛經冶父頌】
좌변에서 불고 우변에서 박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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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山高案山低 【偃溪廣聞錄上】
주산은 높고 안산은 낮다.
主山은 도읍 집터 무덤 따위의 뒤쪽에 있는 산. 또 풍수지리에서 묏자리나 집터 따위의 운수 기운이 매였다는 산. 案山은 主山 靑龍 白虎와 함께 풍수학상의 네 요소의 하나. 여러 산이 겹쳐 있으면 內案山과 外案山으로 구별함. 朝山이나 안산은 집터나 묏자리의 맞은편 산. 가깝게 있으면서 작은 것은 안산. 멀리 있으면서 높은 것은 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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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山呑却案山 【續傳燈錄十六】
주산이 안산을 삼켜 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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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乎爾反乎爾 【禪林疏語考證一 孟子二云 出乎爾者 反乎爾者】
너에게서 나온 것이 너에게로 돌아가다.
曾子가 가로되 이를 警戒하고 이를 경계해야 하나니 너에게서 나온 것이 너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니라(戒之戒之 出乎爾者 反乎爾者也) [孟子 梁惠王章句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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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殺不如自殺 【碧巖錄一 六則】
남이 죽임이 스스로 죽음만 같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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打草只要蛇驚 【碧巖錄九 八八則 法昌倚遇錄】
풀을 때림은 다만 뱀을 놀라게 하려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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打破鏡來相見 【傳燈錄十一 靈雲志勤語】
거울을 타파하고 오면 상견하리라.
布袋裏盛錐子 【人天眼目六】
포대 속에 송곳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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