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송구집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六字 18-22획

태화당 2019. 9. 2. 07:54

       十八畫

 

擧則易會則難 恕中無愠錄一

들기는 곧 쉽지만 알기가 곧 어렵다.


藏天下於天下 宏智錄九 普燈錄十一

천하를 천하에 감추다.


묻되 천하를 천하에 감춤은 곧 묻지 않습니다 하고는 곧 주먹을 들고 가로되 祇如 이것을 어떻게 감추시겠습니까. 스님(大隨元靜이니 五祖法演法嗣. 楊岐下三世)이 가로되 무슨 어려움이 있으리오. 가로되 또한 어떻게 감추시겠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적삼 소매 속에 [五燈全書 卷四十二 大隨元靜章].

 

       十九畫

 

鬍張三黑李四 拈古彙集四十三

호장삼흑이사.


張三李四와 같은 뜻. 는 수염 호.


       卄畫

 

釋迦與我同參 玄沙錄上 玄沙語

석가가 나와 동참이다.


同參이란 한 법회에서 같이 불도를 닦는 일.

 

蘇州菱邵伯藕 無準師範錄三

소주의 마름이며 소백의 연뿌리다.


은 마름 릉. 邵伯地名.

 

蘇州有常州有 天如惟則錄一

소주에 있고 상주에 있다.

 

觸不得背不得 萬法歸心錄下

접촉도 얻지 못하고 위배도 얻지 못하다.

 

鬪兎角之短長 從容錄四 五四則

토끼 뿔의 짧고 긺을 다투다.


獻佛不在香多 碧巖錄六 五八則 法演錄上

불타에게 헌공함이 향의 많음에 있지 않다.

 

懸羊頭賣狗肉 續傳燈錄三十四

양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다.

 

卄二畫

 

囉邏哩囉邏哩

라라리 라라리.


흥겨울 때 내는 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