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字
一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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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坑埋却 【碧巖錄五 四二則 續傳燈錄三十一】
한 구덩이에 묻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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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串穿却 【拈古彙集一】
한 꼬챙이로 꿰어버리다.
串은 꿸 천. 꼬챙이 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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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口呑盡 【碧巖錄五 四九則】
한입으로 삼켜 없애다.
一刀兩段 【碧巖錄七 六三則】
한 칼로 두 조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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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網打就 【石溪心月錄上】
일망타취다.
一網打盡과 같은 말. 취는 마칠(盡) 취. 곧 어떤 무리를 한꺼번에 모조리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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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撥良琴 【祖庭事苑七】
양금을 한 번 퉁기다.
撥은 현악기를 탈 발.
一撥良琴 晉平公(재위 서기전 557-서기전 532)이 師曠에게 일러 가로되 寡人이 좋아하는 바는 音이니 願컨대 그것을 듣고 싶다. 사광이 不得已하여 거문고를 당겨 그것을 두드렸다. 한 번 演奏하자 玄鶴 두 마리가 있어 들어와 郭門에 모였다. 다시 그것을 연주하자 목을 늘이고 울면서 날개를 펴 춤췄다. 平公이 크게 기뻐하며 일어나 사광을 위해 祝壽했다. 史記(卷二十四)를 보라 [祖庭事苑卷第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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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宿祖關 【祖庭事苑五】
하루 묵은 조사의 관문.
一宿祖關 永嘉玄覺(665-713. 慧能의 法嗣)이 天台止觀을 익힘으로 인해 內心이 明靜했으며 曹溪六祖에게 證明을 구하려 했다. 祖가 바야흐로 丈室(方丈室)에 踞坐(踞는 기댈 거)했다. 스님이 錫杖을 떨치며 자리를 돌아 三帀(帀은 돌 잡)하고 앞에 卓然(卓은 높을 탁. 설 탁. 곧 우뚝 서다)했다. 祖가 가로되 沙門이란 三千威儀와 八萬細行을 갖춰야 하거늘 大德은 어느 지방으로부터 왔기에 큰 아만을 내는가. 스님이 가로되 生死의 일이 크고 無常이 迅速합니다. 祖가 가로되 어찌하여 無生을 體取(體得)하고 신속이 없음을 了得치 않는가. 가로되 체득하니 곧 無生이며 요득하니 본래 신속이 없더이다. 祖가 가로되 이와 같고 이와 같다. 비로소 위의를 갖추어 참례해 마치고는 고별하고 永嘉로 돌아가려 하자 祖가 가로되 도리어 너무 빠르구나. 가로되 본래 스스로 움직임이 아니거늘 어찌 빠름이 있겠습니까. 祖가 가로되 누가 움직임이 아닌 줄 아느냐. 가로되 仁者가 스스로 분별을 냄입니다. 祖가 가로되 네가 甚히 無生의 뜻을 얻었다. 가로되 無生이거늘 어찌 뜻이 있겠습니까. 祖가 가로되 뜻이 없거늘 누가 마땅히 분별하는가. 가로되 분별해도 또한 뜻이 아닙니다. 祖가 가로되 善哉善哉로다. 조금 머물러 一宿했으므로 세상에서 이를 일러 一宿覺이라 함 [祖庭事苑卷第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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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以貫之 【無準師範錄二】
일로써 그것을 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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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任?跳 【五燈全書卅四】
발도하는 대로 일임한다.
?은 두 발을 모아 뛸 발. 跳는 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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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任卜度 【續傳燈錄三十二】
복탁하는 대로 일임한다.
卜度은 헤아림. 卜은 헤아릴 복. 점칠 복. 度은 헤아릴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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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子親得 【碧巖錄三 二二則】
한 아들이 친히 얻었다.
一場漏逗 【碧巖錄八 七四則】
한바탕 누두다.
漏逗는 老倒와 음이 통함. 老衰, 雜亂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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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場懡㦬 【碧巖錄六 五五則】
한바탕 부끄러움이다.
懡는 부끄러울 마. 㦬는 부끄러울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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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場笑具 【愚菴智及錄七】
한바탕 웃음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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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狀領過 【碧巖錄七 六七則】
일장영과다.
한 통의 令狀으로 여러 사람의 죄를 한꺼번에 처분한다는 뜻. 過는 助字. 一狀案過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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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點難明 【虛堂集二 二五則】
일점을 밝히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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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丁不識 【笑隱大訢錄二】
한 개의 丁자도 알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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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鎚便成 【祖庭事苑五】
한 망치로 바로 이루다.
鎚는 망치 추.
一鎚便成 鎚는 마땅히 椎(방망이 추)로 지어야 함. 雪峰(義存)이 投子(大同)에게 물어 이르되 一椎로 바로 이룰 때는 어떻습니까. 子가 이르되 이 性?漢(?는 맘 疏豁할 조. 곧 성품이 소활한 자)이 아니니라. 峯이 이르되 一椎를 빌리지 않을 때는 어떻습니까. 子가 이르되 不快한 漆桶(옻을 담는 통이니 바른 눈이 없음을 꾸짖는 말)이니라. ○智覺(904-975. 永明延壽니 天台德韶의 法嗣. 法眼下二世)의 心賦(註心賦 四卷 宋 延壽述. 卷第二)에 이르되 마치 王이 一椎(椎는 賦에 鎚로 지어졌음)의 寶器를 찾으매 言下에 全通함과 같다. 注에 이르되 왕이 寶器를 찾으매 모름지기 이 一椎로 바로 이루어야 하므로 第二第三은 다 進上함에 맞지 않는다. 이것은 一言之下에 바로 無生에 계합함을 비유함이니 다시 물어 바로 陰界(鬼神의 세계)에 떨어짐을 쓰지(須)않는다 [祖庭事苑卷第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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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筆句下 【碧巖錄九 八七則】
일필로 구하하다.
일필로 좍 그어서 지워 내림. 句는 지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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