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송구집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四字 4획

태화당 2019. 9. 2. 08:30

四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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介爾景福 禪林疏語考證二

너에게 큰 복을 주다.


假借하여 (주다), 施予.

介爾景福 毛詩(小雅 谷風之什 小明)에 가로되 신이 이를 들으시니 너에게 큰 복을 주시리라(神之聽之 介爾景福). 註 介景은 모두 [禪林疏語考證卷之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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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馬微忠 禪林疏語考證四

견마의 작은 충심.


犬馬微忠 異苑(十卷. 六朝 宋代說話集. 劉敬叔 지음)에 가로되 符堅(前秦第三代王 宣昭帝. 재위 357-385), 慕容冲(前燕二代皇帝. 재위 360-370)이 습격하는 바가 되자 騧馬(는 공골마 왜)를 달리다가 떨어져 개울에 추락했다. 追兵이 거의 이르렀으나 헤아리매 탈출할 인유가 없었다. 말이 곧 머뭇거리며 개울에 임해 말굴레를 드리워 견에게 주었으나 견이 능히 미치지 못했다. 말이 또 꿇어앉아 주었다. 견이 그것을 잡고 언덕을 얻어 盧江으로 도주했다. 幽明錄(南朝 宋나라 때 劉義慶 지음)에 가로되 華隆은 사냥을 좋아했는데 한 마리의 개를 길렀고 호가 的尾였으며 출입하매 스스로 따랐다. 륭이 후에 강가에 이르러 갈대를 베는데 홀연히 큰 뱀이 둘러싸더니 몸을 감았다. 개가 보고서 곧 뱀을 깨물었다. 뱀은 죽었으나 륭은 쓰러져 아는 바가 없었다. 개가 방황하며 울다가 배로 돌아가 풀 속에 뒹굴었다. 同伴이 괴이히 여겨 소이로 따랐는데 가서 悶絶(은 깨닫지 못할 민)한 륭을 보았다. 데리고 귀가한 지 이틀 동안 개가 밥을 먹지 않더니 륭이 다시 깨어나고서야 비로소 밥을 먹었다. 이로 말미암아 륭이 더욱 사랑하고 아낌이 친척과 한가지였다 [禪林疏語考證卷之四].


犬馬之報 禪林疏語考證三

견마의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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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棘之疾 禪林疏語考證二

매우 급한 害毒.


은 매우 공. 은 급할 극. 은 해독 질.

孔棘之疾 詩(大雅 蕩之什) 桑柔에 가로되 내가 많이 앓음을 만나 나의 변방을 지킴이 매우 급하다네(多我覯痻 孔棘我圉. 는 만날 구. 은 앓을 민. 는 변방 어) [禪林疏語考證卷之二].


孔琴之御 [禪林疏語考證三]

공자가 거문고를 타다.


는 부릴 어.

孔琴之御 禮記 檀弓에 가로되 孔子가 이미 大祥을 지내고 나서 닷새 만에 거문고를 탔으나 소리를 이루지 못했고 열흘 만에 笙歌를 이뤘다 [禪林疏語考證卷之三].

公案現成 碧巖錄八 七二則

공안이 현성했다.


公案이란 말은 官公署의 문서라는 뜻인데 公文은 반드시 결재를 받아야 하듯 화두를 참구해 透得하면 선지식의 印可를 요하기 때문에 공안이란 말이 생겨났음. 現成現前成就의 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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勾賊破家 碧巖錄七 六八則 臨濟錄

도적을 끌어들여 집을 파산하다.

 

와 같음. 당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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斗方有底 續傳燈錄十四

말의 모에 바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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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不加點 續傳燈錄二

글에 점을 더하지 아니하다.


문장이 썩 잘 되어서 한 점도 가필할 필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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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殊仗劍 祖庭事苑六

문수가 검을 짚다.

 

은 짚을 장. 의지할 장.

文殊仗劍 五百菩薩宿命智(자기나 타인의 과거세에 지은 壽命이나 生存이 어떠했는지를 아는 지혜)를 얻어서 億多劫에 지은 바 重罪를 알아 憂悔(근심하고 후회함)를 쓰는 연고로 無生을 증득하지 못했다. 때에 文殊師利가 그들의 생각을 안 다음 대중 중에서 칼을 잡고 불타를 치려 했다. 불타가 말씀하시되 만약 나를 해치려거든 하게 나를 해쳐라. 문수가 불타에게 사뢰되 무엇을 이름하여 만약 나를 해치려거든 하게 나를 해침입니까. 불타가 인하여 一切諸法이 다 幻化와 같음을 廣說하셨다. 만약 능히 이와 같다면 이것이 하게 나를 해침이니라. 보살이 이로 말미암아 宿罪(宿世에 지은 죄)가 다 幻化와 같은 줄을 照知하여 無生忍을 얻었다. 五百菩薩異口同音으로 를 설해 말하되 文殊大智士/ 法源의 바닥을 깊이 통달하여/ 스스로 손수 利劍을 쥐고서/ 가지고 如來의 몸을 逼迫했도다./ 과 같이 불타도 또한 그러하여/ 一相이라서 둘이 있지 않나니/ 모양도 없고 所生도 없거늘/ 이 중에 어떻게 죽이리오(文殊大智士 深達法源底 自手握利劍 持逼如來身 如劍佛亦爾 一相無有二 無相無所生 是中云何殺). 寶積經百五를 보라 [祖庭事苑卷第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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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彩已彰 碧巖錄一 七則

문채가 이미 드러났다.


은 드러날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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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唧?漢 碧巖錄一 一則

부즉류한.


은 두런거릴 즉. ?象聲詞. 不唧?不怜利. 不脫灑. 不慧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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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文不直 續傳燈錄三十四

분문의 가치도 안된다.


은 한푼(十黍) . 量詞. 銅錢을 계산하는 기본단위임. 南北朝 以來로 동전은 원형이며 가운데 모난 구멍이 있으며 一面에 문자가 있음. 고로 동전 한 개를 一文으로 삼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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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疏不下 碧巖錄二 一一則

분소를 내리지 못하다.


分疏分辨. 辨解.

分疏不下 疏란 것은 文義條理함이다. 지금은 條理를 나눔을 얻지 못함의 뜻이다 [碧巖錄種電鈔卷第一 二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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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假修證 萬法歸心錄下

닦아 증득함을 빌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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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壞四禪 祖庭事苑五

사선을 무너뜨리지 아니하다.

 

不壞四禪 阿毗曇論에 이르되 初禪 內不定想이 있나니 有覺有觀하여 熾然함이 불과 같아 法體焚燒한다. 에도 不定想이 있어 불에 타는 바가 된다. 二禪 內不定想이 있나니 喜受(기쁨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의 작용)와 같다. 에도 不定想이 있어 에 적시는(는 담글 지. 적실 지) 바가 된다. 三禪 內不定想이 있나니 마치 바람이 出入息이 있음과 같다. 에도 不定想이 있어 곧 에 움직이는 바가 된다. 四禪 中不定想이 없어 外法에 거두어지는 바가 되지 않으므로 이미 念護를 얻어 不定想을 제거한다(阿毘曇毘婆沙論卷第四十二에 위와 유사한 글이 있으나 로는 바로 出曜經卷第十四에 나옴) [祖庭事苑卷第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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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欺之力 五燈會元六

속이지 않는 힘.


중이 묻되 코끼리를 잡는 데도 또한 그 힘을 다하고 토끼를 잡는 데도 또한 그 힘을 다한다(涅槃經卷三十三 迦葉菩薩品에 나오는 말) 하니 알지 못하겠습니다 이 무슨 힘을 다함입니까. 스님(臨濟)이 가로되 속이지 않는 힘이니라(不欺之力) [禪宗頌古聯珠通集卷第二十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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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勞通報 虛堂集一 八則

노고롭게 통보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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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稂不莠 禪林疏語考證二

불랑불유.


강아지풀도 없고 가라지도 없다는 말. 은 강아지풀 랑. 가라지(볏과의 한해살이풀) . 는 가라지 유.

不稂不莠 詩(小雅 甫田之什) 大田에 가로되 不稂不莠[禪林疏語考證卷之二].


不萌之草 曹山錄

싹트지 않는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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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妨疑著 拈古彙集四

의심함에 방애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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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惜眉毛 楊岐錄

눈썹을 아끼지 않는다.


법을 너무 자세히 일러주면 눈썹이 빠진다는 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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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請之友 祖庭事苑二

요청하지 않은 벗.


不請之友 華嚴經二十에 이르되 응당 요컨대 먼저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無上菩提無餘涅槃(三藏法數卷第二 見思二惑과 받은 바 五衆五陰의 몸을 다 滅盡함을 얻어 遺餘가 있지 않으므로 이 이름이 無餘涅槃이다)을 얻게 한 연후에 성불하리니 무엇 때문인 연고냐. 중생이 나에계 요청하여 발심함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중생을 위해 요청하지 않은 벗(不請之友)이 되리라 [祖庭事苑卷第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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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直分文 希叟紹曇廣錄四

분문의 가치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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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恥下問 請益錄上 五則

아랫사람에게 물음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는 부끄러울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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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快漆桶 古尊宿語錄三十六 投子大同語

쾌하지 못한 칠통이다.


漆桶無知蒙昧한 이를 비유함.

스님(投子大同이니 翠微無學法嗣. 靑原下四世)이 암자 앞의 한 조각 돌을 가리키며 설봉에게 일러 이르되 삼세제불이 모두 이 속에 있느니라. 雪峯이 이르되 모름지기 이 속에 있지 않는 자가 있는 줄 아셔야 합니다. 스님이 이르되 쾌하지 못한 칠통아(不快漆桶). 스님이 설봉과 龍眠에 노니는데 길이 두 갈래가 있었다. 봉이 물어 이르되 어느 것이 이 龍眠路입니까. 스님이 주장자로써 이를 가리켰다. 봉이 이르되 동으로 갑니까. 서로 갑니까. 스님이 이르되 쾌하지 못한 칠통아 [古尊宿語錄卷之三十六].


不通凡聖 人天眼目二

범성이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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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解忌口 傳燈錄十九 保福從展章

기구를 알지 못하다.

 

警戒할 기. 꺼릴 기.

保福(從展이니 雪峯義存法嗣)이 병들어 있으면서 중에게 물어 이르되 나와 네가 서로 안 해가 깊나니 무슨 名方妙藥이 있어 서로 救濟하겠느냐. 중이 이르되 藥方이 심히 있긴 하나 말함을 듣건대 화상은 忌口를 알지 못한다 하더이다 [恕中無慍禪師語錄卷二].


不遑啓處 禪林疏語考證三

잠시도 편안히 앉을 곳이 없다.


이 구는 小雅 鹿鳴之什 四牡에 나옴. 은 여가, 겨를 황. 는 책상다리 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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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干相公 祖庭事苑五

비간상공.


比干相公 사기(卷三十八) 왕자 比干(商王朝의 마지막 왕)의 친척이다. 가 술에 沈湎(은 빠질 면)하고 婦人을 곧() 쓰기 때문에 湯王(夏王朝傑王鳴條에서 敗死시키고 나라를 건국했음)의 덕을 亂敗했다. 箕子(太丁帝의 아들로 紂王叔父)했으나 듣지 않고 노비로 삼는 것을 보고 곧 가로되 君王이 과오가 있는데 죽음으로써 諫爭(은 간할 쟁)하지 않는다면 곧 백성이 무슨 허물(는 허물고. 罪過 )이 있겠는가. 이에 直言으로 를 간했다. 주가 해 가로되 내가 듣기로 성인의 심장엔 일곱 구멍(는 구멍 규)이 있다던데 진실로() 그것이(代詞. 그 제. 원음이 저) 있는가. 이에 왕자 비간을 죽여 그 심장을 쪼개어 보았다. 비간은 왕자며 (처음엔 이라 했으나 十七代 盤庚 으로 옮겨 이라 고침)少師令이 되었음. 相公이라 말함은 . 그러하여 相國丞相은 다 官職. 이며 相助니 천자를 掌承(은 맡을 장. 掌握할 장)하여 萬機(정치상의 온갖 중요한 기틀. 임금의 政務. 여러 가지 政事. 많은 機密)助理하며 服裝金印紫綬(는 인끈 수)를 씀 [祖庭事苑卷第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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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實多虛 無明慧性錄

조금 실하고 많이 허하다.


手忙脚亂 碧巖錄三 二八則

손이 바쁘고 다리가 바쁘다.


허둥거리는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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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舞足蹈 續傳燈錄二十

손이 춤을 추고 발이 뛰다.


는 뛸 도. 밟을 도.

알지 못하는 사이 발이 뛰고 손이 춤을 추다(不知足之蹈之 手之舞之) [孟子 離婁章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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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能起波 萬法歸心錄下

물이 능히 파도를 일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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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到渠成 金剛經冶父頌

물이 이르면 도랑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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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來河漲 五燈全書卅三

물이 와서 강이 넘치다.


은 넘칠 창. 불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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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泄不通 人天眼目二 續傳燈錄二十六

물이 새려고 해도 통하지 않는다(물 샐 틈이 없다)


은 샐 설. 發泄할 설.


水洒不著 人天眼目六

물을 뿌려도 붙지 않는다.


는 뿌릴 쇄. 씻을 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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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直口快 虛堂集三 四九則

마음이 곧고 입이 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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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麤膽大 無明慧性錄

심장이 크고 담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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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無間業 臨濟錄

오무간업.


五無間業을 지어야 비로소 해탈을 얻느니라. 중이 묻되 무엇이 이 오무간업입니까. 스님(臨濟)이 이르되 아버지를 죽이고(殺父) 어머니를 죽이고(殺母) 부처의 몸에 피를 내고(出佛身血) 화합승을 깨뜨리고(破和合僧) 經像 등을 불태움(焚燒經像等)이니 이것이 이 오무간업이니라. 이르되 무엇이 이 아버지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無明이 이 아버지니 너의 一念心起滅하는 곳을 구하여도 가히 얻지 못함이 마치 메아리가 허공에 함과 같아서 곳을 따라 일이 없나니 이름하여 殺父니라. 이르되 무엇이 이 어머니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貪愛가 어머니가 되나니 너의 일념심이 욕계 가운데 들어가 그 탐애를 구하매 오직 諸法空相만 보이어 곳곳에 집착 없음을 이름하여 害母니라. 이르되 무엇이 이 出佛身血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네가 淸淨法界 가운데를 향하여 一念心이 앎을 냄이 없어 곧 곳곳이 黑暗이니 이것이 출불신혈이니라. 이르되 무엇이 이 破和合僧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너의 일념심이 煩惱結使(結使九結十使가 있음. 둘 다 번뇌의 다른 이름)가 마치 허공의 의지하는 바 없음과 같음을 바로 통달함이 이 파화합승이니라. 이르되 무엇이 이 焚燒經像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인연이 하고 마음이 공하고 법이 공함을 보아서 한 생각에 결정하여 끊어 逈然하여 일 없음이 곧 이 분소경상이니라 [聯燈會要卷第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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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逆聞雷 法演錄上

오역이 우레를 듣다.


五逆五逆罪五無間業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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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卿之哀 禪林疏語考證三

원경의 비애.


元卿之哀 齊나라의 宗元卿은 어려서 고아가 되어 祖母에게 양육되는 바가 되었다. 조모가 병들면 원경이 멀리 있더라도 바로 심장이 아팠다. 큰 병에는 곧 크게 아프고 작은 병엔 곧 작게 아팠다. 이로써 尋常이 되었다. 鄕里에서 宗曾子라고 했다 [禪林疏語考證卷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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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帶重輪 人天眼目一

달이 달무리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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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征月邁 禪林疏語考證三

날이 가고 달이 가다.


은 갈 정. 는 갈 매.

이 구는 詩 小雅 節南山之什 小宛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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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出氷消 續傳燈錄二

해가 나와 얼음이 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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井上之藤 禪林疏語考證一

우물 위의 등나무.


二鼠侵藤 賓頭盧爲優陀延王說法經(賓頭盧突羅闍爲優他延王說法經 一卷 宋 求那跋陀羅譯)에 이르되 내가 이제 왕을 위해 간략히 비유을 설하리니 至心으로 들으시오. 지난날에 어떤 사람이 가다가 曠路에 있으면서 大惡象을 만나 코끼리에게 쫓기는 바가 된지라 狂懼(미치고 두려워함)하여 走突했다. 依怙(는 믿을 호)할 바가 없었는데 한 丘井을 보았으며 곧 나무뿌리를 찾아 우물 가운데로 들어가 숨었다. 위에는 黑白의 두 마리 쥐가 있어 어금니로 나무뿌리를 씹었다. 이 우물의 四邊에 네 마리의 毒蛇가 있어 그 사람을 쏘려고 했고 이 우물의 아래에 세 마리의 큰 毒龍이 있었다. 곁으로는 四蛇가 두려웠고 아래로는 毒龍이 두려웠는데 매달린 바의 나무는 그 뿌리가 動搖했고 나무 위에 꿀 세 두 방울이 있어 그의 입 속에 떨어졌다. 때에 나무를 움직여 벌집을 두드려 무너뜨리자 뭇 벌이 흩어져 날며 그 사람을 唼螫(은 쪼아 먹을 삽. 은 쏠 석)했다. 들불의 일어남이 있어 다시 와서 나무를 태웠다. 大王이여 마땅히 아십시오. 그 사람의 고뇌는 가히 稱計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 사람이 맛을 얻음은 매우 적고 苦患은 매우 많습니다. 大王이여 曠野란 것은 生死譬喩하고 그 남자란 것은 凡夫에 비유하고 코끼리는 無常에 비유하고 우물은 人身에 비유하고 뿌리는 人命에 비유하고 白黑의 쥐란 것은 晝夜에 비유하고 나무뿌리란 것은 念念에 없어짐에 비유하고 네 마리 毒蛇란 것은 四大에 비유하고 꿀이란 것은 五慾(재물욕 색욕 식욕 명예욕 수면욕)에 비유하고 뭇 벌은 惡覺에 비유하고 들불이 태움이란 것은 老邁(는 늙을 매)에 비유하고 아래에 세 마리 독룡이 있음이란 그 죽어 가서 三惡道에 떨어짐에 비유합니다. 이런 고로 마땅히 알지니 慾味는 매우 적고 苦患은 매우 많습니다 [祖庭事苑卷第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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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受三昧 祖庭事苑五

정수삼매.


正受는 범어 三昧譯語.

正受三昧 華嚴經(卷第十五)에 이르되 수승한 삼매가 있으니 이름이 方網이며 보살이 이에 머물며 널리 開示하도다. 일체의 方面 가운데 널리 몸을 나타내나니 乃至 善女身中에서 正定에 들어 善男身中에서 을 좇아 나오며 善男身中에서 正定에 들어 比丘尼身에서 을 좇아 나온다. 三昧란 것은 은 가로되 이며 는 가로되 . 또한 이르되 正受니 이르자면 正定不亂하여 능히 諸法을 받아 憶持하며 揀擇하므로 고로 이름이 正受. 또한 이르되 等持正定이 능히 正慧를 발생하여 諸法等持(가지런히 가짐)하므로 이런 고로 이를 이름해 等持라 함 [祖庭事苑卷第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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爪牙已露 續傳燈錄二十九

발톱과 이빨이 이미 드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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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吉終凶 禪林疏語考證二

중간은 길하나 마지막은 흉하다.


中吉終凶 易에 가로되 (미쁠 부)窒愓(은 막힐 질. 은 근심할 척)이 있으며 은 길하나 마지막은 하다 [禪林疏語考證卷之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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尺短寸長 傳燈錄十 長沙景岑章

척은 짧고 촌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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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無四壁 楊岐錄

하늘에 사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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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懸殊 希叟紹曇廣錄三

하늘과 땅처럼 멀리 떨어져 다르다.


은 멀리 떨어질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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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文彩生 雲谷錄上

문채가 너무 심하다.

 

太平奸賊 列祖提綱錄六

태평시절의 간적이다.


은 간사할 간.


匹馬單鎗 碧巖錄八 七一則

한 필의 말과 한 자루의 창.


量詞. 옷감이나 말 등을 세는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