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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各得其所 【禪林疏語考證一】
각자 그 所宜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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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天暮雪 【人天眼目六】
강 하늘의 저녁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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曲江之宴 【禪林疏語考證二】
곡강의 연회.
曲江之宴 漢武帝가 曲江池를 만들었는데 그 물이 서쪽으로 꺾였다. 唐나라 사람이 上巳日(三月三日)에 曲江頭에 있으면서 禊(계제사 계)를 지내면서 마시고 踏靑(봄에 파랗게 난 풀을 밟으며 산책함. 또는 그런 산책)했다. 明皇(唐玄宗의 諡號)이 張九齡(673-740. 당나라의 정치가며 시인. 字는 子壽. 작품에 感遇 十二首. 문집 曲江集이 있음)을 여기에 封해 호가 曲江公이다. 후에 秀士가 登科하면 여기에서 연회를 베풀었다 [禪林疏語考證卷之二].
光前絶後 【碧巖錄十 一○○則】
광전절후.
光前絶後는 앞에도 뒤에도 비할 만한 이가 없다는 말. 後生에 이와 같은 賢者가 없을 것이므로 絶後며 그 賢德이 前世를 빛냈으므로 光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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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不歇心 【虛堂集四 六○則】
늙어서도 마음을 쉬지 못하다.
歇은 쉴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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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口阿師 【碧巖錄二 一三則】
다구아사다.
말이 많은 스님이란 뜻. 阿는 助詞.
同氣連枝 【虛堂集四 五六則】
동기며 연지다.
同氣는 형제와 자매의 총칭. 連枝는 한 뿌리에서 난 이어진 가지라는 뜻으로서 형제자매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天倫 穀梁傳(春秋를 註釋한 책. 魯나라의 穀梁赤이 엮음. 左氏傳 公羊傳과 함께 春秋三傳이라 이름. 隱公元年)에 이르되 兄弟는 天倫이다. 또 楞嚴經(卷第一)에 이르기를 불타가 아난에게 고하시되 너와 나는 同氣며 情으론 天倫과 均一하다. ○兄弟는 上下로 서로 차례하며 恩愛로 서로 屬함. 대개 자연적으로 그러한 것이며 시켜서 그런 게 아니므로 고로 가로되 天倫이니 倫理가 均等함임 [祖庭事苑卷第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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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道方知 【潙山錄】
같은 도라야 비로소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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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病相憐 【碧巖錄三 二二則】
같은 병이라야 서로 연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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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死同生 【圓悟錄十八】
같이 죽고 같이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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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韁利鎖 【禪林疏語考證一】
명예의 굴레와 財利의 사슬.
韁은 굴레 강. 고삐 강. 鎖는 사슬 쇄. 열쇠 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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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不虛傳 【拈古彙集四十一 續傳燈錄十五】
이름을 헛되이 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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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實無當 【祖庭事苑三】
이름과 사실이 당함이 없다.
名實無當 僧肇法師가 이르되 무릇 名으로써 사물을 구한다면 사물이 名에 當할 實이 없으며 사물로써 名을 구한다면 名이 사물을 얻을 功이 없다. 사물이 名에 當할 實이 없다면 사물이 아니며 名이 사물을 얻을 功이 없다면 名이 아니다. 이런 까닭으로 名이 實에 當하지 않고 實이 名에 當하지 않나니 名과 實이 當함이 없거늘 萬物이 어디에 있으리오(위의 글은 肇論에 나옴). 淸凉國師(738-839. 華嚴宗第四祖. 諱는 澄觀이며 字는 大休며 俗姓은 夏侯氏며 越州의 會稽 사람)가 이르되 만약 實이 곧 名이라면 얼굴을 보면 곧 응당 名을 알아야 하며 만약 名이 곧 實이라면 불을 부르면 곧 응당 입을 태워야 하리라 [祖庭事苑卷第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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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年一夢 【續傳燈錄九】
백 년이 일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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汎舟之役 【禪林疏語考證二】
범주의 役事.
汎은 띄울 범. 넓을 범.
汎舟之役 左典 僖公十三年서기전 647 秦이 이에 곡식을 晉에 輸送했다. 雍으로부터 絳강에 이르기까지 서로 이었는데 이를 命名해 가로되 汎舟之役이다. 註 渭水로부터 河汾으로 運入함이다 [禪林疏語考證卷之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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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而不弔 【祖庭事苑一】
죽어도 조위하지 않는다.
死而不吊 吊는 마땅히 弔로 지어야 하나니 多嘯소切임(吊는 弔의 俗字). 說文에 가로되 問終(죽음을 慰問함)이니 옛적의 葬事는 풀(薪)로써 두터이 옷해 입고 从人(从은 從의 本字)이 활을 갖고 모여서 禽獸를 몰았다(敺는 몰 구). 禮記(第三檀弓上) 죽어도 弔慰하지 않는 자 셋이 있으니 畏壓溺(畏死者 壓死者 溺死者)이다. 溺은 이르자면 憑河(憑빙은 馮과 같음. 徒涉이니 곧 배 없이 맨발로 江河를 건넘)하는 者임 [祖庭事苑卷第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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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者澌也 【禪林疏語考證三】
죽음이란 없어짐이다.
澌는 없어질 시. 다할 시.
死者澌也 釋名에 가로되 죽음이란 없어짐이니 消澌이다 [禪林疏語考證卷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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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中得活 【祖庭事苑四】
사중에서 살아남을 얻다.
死則充如 【禪林疏語考證三】
죽으면 곧 충여다.
充은 어찌할 줄 모를 충.
死則充如 禮記 檀弓에 가로되 처음 죽으면 充充(법도를 잃은 모양. 근심이 있는 모양)하여 다함이 있는 듯하다(始死充充如有窮) [禪林疏語考證卷之三].
色見聲求 【祖庭事苑五】
색으로 보고 소리로 구하다.
色見聲求 금강반야경의 偈에 가로되 만약 色으로써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구한다면/ 이 사람은 邪道를 행함인지라/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한다(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祖庭事苑卷第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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舌頭落地 【碧巖錄一 八則】
혀가 땅에 떨어지리라.
말할 수 없는 본분사를 누가 말하려는 때 쓰는 구. 입을 열어 설화함을 얻지 못하는 樣子를 형용.
舌頭無骨 【劍關子益錄 續傳燈錄四】
혀는 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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舌拄上齶 【碧巖錄一 二則 五燈全書卄一 大悲章】
혀가 윗잇몸을 버티다.
말을 안하는 모양. 齶은 잇몸 악.
守株待兎 【碧巖錄十 九五則】
그루터기를 지키며 토끼를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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羊腸鳥道 【無異元來錄八】
양의 창자며 새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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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隔羅縠 【古尊宿語錄十四 趙州章】
나곡을 격함과 같다.
縠은 고운 깁 곡. 잔주름이 잡힌 비단 곡.
隔羅縠 華嚴疏에 이르되 菩薩智와 如來智가 明眼人이 輕縠(얇고 가벼우며 주름 잡힌 비단)을 隔해서 뭇 色像을 봄과 같다(華嚴經隨疏演義鈔卷第七十三 論에 이르되 마치 明眼人이 輕縠을 隔해 뭇 色像을 봄과 같다) 하니 이것은 보살과 부처의 見性이 같지 않음을 말함이다 [祖庭事苑卷第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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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龜藏六 【祖庭事苑一】
거북이 여섯을 감춤과 같다.
藏六 雜阿含經(卷第四十三)에 이르되 어떤 거북이 野干에게 잡히는 바가 되자 藏六(四足頭尾를 감춤)하여 나오지 않으매 野干이 노해서 버리고 갔다. 불타가 모든 비구에게 고하시되 너희가 마땅히 거북의 藏六과 같이 하여 스스로 六根(眼根 耳根 鼻根 舌根 身根 意根)을 감춘다면 魔가 便宜를 얻지 못하리라 [祖庭事苑卷第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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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驢覷井 【曹山錄】
나귀가 우물을 엿봄과 같다.
强上座에게 물어 가로되 부처의 참 법신이 마치 허공과 같으며 사물에 응해 形相을 나타냄이 수중의 달과 같다(佛眞法身 猶若虛空 應物現形 如水中月) 하니 어떻게 이 應하는 道理를 설하겠느냐. 가로되 나귀가 우물을 엿봄과 같습니다(如驢覰井). 스님(曹山本寂)이 가로되 말은 곧 太煞(煞는 助字. 매우 심함. 어지간함)히 말했으나 단지 八成(八分成就)을 말해 얻었다. 가로되 화상께선 또 어떻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우물이 나귀를 엿봄과 같느니라(如井覰驢) [五燈全書卷第二十六 曹山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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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麻似粟 【碧巖錄六 五三則】
깨와 같고 좁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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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冰歸水 【玄沙師備廣錄中】
얼음이 물로 돌아감과 같다.
雪峯이 擧했다. 神楚闍棃가 나에게 묻되 亡僧이 遷化하여 어느 곳으로 향해 갔습니까. 내가 그를 향해 말하되 얼음이 물로 돌아감과 같느니라. 스님(현사)이 이르되 옳기는 곧 옳지만 某는 그렇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峯이 이르되 너는 어떠한가. 스님이 이르되 물이 물로 돌아감과 같습니다(如水歸水) [福州玄沙宗一大師廣錄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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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楔出楔 【人天眼目一】
쐐기로 쐐기를 뽑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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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水歸水 【玄沙師備廣錄中】
물이 물로 돌아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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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泣如訴 【禪林疏語考證二】
흐느낌 같고 하소연함 같다.
如泣如訴 前赤壁賦를 보라 [禪林疏語考證卷之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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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井覷驢 【曹山錄】
우물이 나귀를 엿봄과 같다.
如川方至 【禪林疏語考證二】
하천이 사방에서 이름과 같다.
마치 하천이 사방에서 이름과 같다(如川之方至) [小雅 鹿鳴之什 天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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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蟲禦木 【潙山錄】
벌레가 나무를 좀먹음과 같다.
禦는 막을 어. 當할 어.
禦木 上은 음이 어니 蝕(좀먹을 식)임 [祖庭事苑卷第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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曳杖之歌 【禪林疏語考證三】
지팡이를 끄는 노래.
曳杖之歌 禮記 檀弓(上)에 가로되 孔子가 일찍 일어나 손을 뒤로 해 지팡이를 끌며 문에서 消搖(逍遙와 같은 뜻)하며 노래하여 가로되 泰山이 그 무너지는가. 대들보가 그 쓰러지는가. 哲人이 그 시드는가. 이미 노래하고는 들어가서 문을 마주하고 앉았다. 子貢이 이를 듣고 가로되 태산이 그 무너지면 곧 내가 장차 어디를 우러러보며 대들보가 그 쓰러지고 철인이 그 시든다면 곧 내가 장차 어디를 모방할 것인가. 夫子께서 장차 병드시겠구나. 드디어 달려 들어가니 부자가 가로되 賜(자공의 이름)야, 네가 옴이 어찌 늦었느냐. 夏后氏(禹가 舜의 禪位를 받아 국호를 夏 또는 夏后氏라 했음)는 동쪽 계단 위에 빈소를 안치했으니 곧 오히려 동편 섬돌에 있음이며 殷나라 사람은 두 기둥 사이에 빈소를 안치했으니 곧 빈주가 마주 끼고 있게 한 것이다. 周나라 사람은 서쪽 계단 위에 빈소를 안치했으니 곧 빈객과 같느니라. 丘는 殷나라 사람이다. 내가 어젯밤 두 기둥 사이에 앉아 제물을 받는 꿈을 꾸었다. 무릇 밝은 왕이 일어나지 않으니 천하에서 그 누가 능히 나를 宗主로 받들겠는가. 나는 아마 장차 죽을 것이다. 대개 七日 동안 병들어 누웠다가 沒했다 [禪林疏語考證卷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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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功者賞 【元叟行端錄一】
공이 있는 자에게 상을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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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口如啞 【拈古彙集三十九】
입이 있으나 벙어리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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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頭無尾 【臨濟錄】
머리는 있으나 꼬리가 없다.
스님(임제)이 潙山에게 고별하자 仰山이 전송하며 나와서 이르되 그대는 향후에 북쪽으로 가시게. 이 머물 곳이 있으리라. 스님이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으리오. 앙산이 이르되 단지 떠나시게. 이후에 한 사람이 있어 老兄을 佐輔하여 있으리라. 이 사람은 단지 머리는 있으나 꼬리가 없으며 시작은 있으나 마침이 없다네(有頭無尾 有始無終). 스님이 후에 鎭州에 이르니 普化가 이미 그 중에 있었으며 스님이 출세하자 보화가 스님을 佐贊(贊은 도울 찬)했다. 스님이 거주한 지 오래지 않아 보화가 全身으로 脫去(죽음)했다 [臨濟慧照禪師語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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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頭有尾 【圓悟錄十八】
머리도 있고 꼬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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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始無終 【臨濟錄】
시작은 있으나 마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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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身莫贖 【禪林疏語考證三】
몸이 있지만 속바치지 못하다.
有身莫贖 詩(秦風) 黃鳥에 가로되 어떻게 속바치는가. 사람이 백 개의 그 몸이로다(如何贖兮 人百其身). 註 贖은 바꿈이다(貿也). 만약 가히 타인으로써 바꾼다면 곧 사람들이 다 自願해서 백 개의 그 몸으로써 그와 바꿀 것이다(百其身以易之矣) [禪林疏語考證卷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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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眼如盲 【拈古彙集三十九】
눈이 있으나 맹인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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耳邊風過 【虛堂集一 二則】
귓가에 바람이 지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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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風吹火 【碧巖錄四 三四則】
바람으로 인해 불을 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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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行掉臂 【圓悟錄八】
다님으로 인해 팔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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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領出去 【碧巖錄一 五則】
스스로 깨닫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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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自受 【碧巖錄二 一五則】
스스로 짓고 스스로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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再犯不容 【碧巖錄四 三八則 仰山錄】
다시 범함은 용납하지 않는다.
어떤 官人이 스님(앙산)을 방문했다. 스님이 묻되 관직이 어떤 지위에 거처하는가. 이르되 推官입니다. 스님이 불자를 세워 일으키고 이르되 도리어 이것을 推得하겠는가. 관인이 대답이 없었다. 스님이 대중으로 하여금 下語케 했으나 다 계합하지 못했다. 때에 三聖(臨濟의 法嗣)이 불안하여 涅槃堂 안에 있으면서 장차 쉬려고 했다. 스님이 시자를 시켜 가서 下語를 청하게 했다. 삼성이 이르되 단지 말하라. 화상이 금일 일이 있으시다고. 스님이 또 시자를 시켜 묻게 했다. 未審하니 무슨 일이 있는가. 삼성이 이르되 다시 범함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仰山慧寂禪師語錄].
至辣難呑 【禪關策進一 註文】
지극히 매워서 삼키기 어렵다.
辣은 매울 랄.
棘栗蓬 方語로 至辣難呑이다 [禪關策進卷之一 註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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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化無爲 【虛堂集六 九五則】
지극한 교화는 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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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天交泰 【禪林疏語考證四】
지천이 교태하다.
地天交泰 易 泰卦(䷊) 彖辭에 가로되 泰는 小往大來니 吉하고 亨하다. 곧 이는 天地가 사귀고 만물이 통함이다 [禪林疏語考證卷之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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向瘁難榮 【禪林疏語考證二】
초췌를 향하면 영화롭기 어렵다.
瘁는 파리할 췌.
向瘁難榮 班孟堅(이름은 固. 맹견은 字. 東漢 사람. 아홉 살 때 글을 능히 지었음. 그의 아버지 彪표가 저술하던 漢書를 계속하여 완성시켰음)의 賓戱에 가로되 아침엔 영화롭더니 저녁엔 초췌하네(朝爲榮華 夕而焦瘁) [禪林疏語考證卷之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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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脈不斷 【曹山錄】
혈맥이 끊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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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濺梵天 【大明高僧傳六 續傳燈錄二十八】
피가 범천에 흩뿌리다.
濺은 흩뿌릴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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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箇消息 【黃龍慧南錄 碧巖錄二 一六則】
좋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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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箇入路 【碧巖錄六 五八則】
좋은 입로다.
다른 날에 四衆(四部大衆)의 士女(信士信女)가 入院(入寺)함으로 인해 法眼(文益)이 스님(永明道潛이니 법안의 法嗣)에게 물어 가로되 律中에 말하기를 벽 너머에서 비녀와 팔찌 소리를 듣더라도 곧 이름이 파계라 하였거늘(祖庭事苑卷第四에 이르되 만약 어떤 보살이 스스로 戒가 청정하다고 말하며 비록 저 여인과 몸을 합치거나 어울려 희롱하고 戲笑하지 않더라도 壁障 밖에서 멀리 여인의 瓔珞과 環釧의 갖가지 여러 소리를 듣고서 마음에 愛著을 내면 이와 같은 보살은 欲法을 성취하고 淨戒를 毀破하며 梵行을 汙辱했으므로 淨戒를 具足했다고 이름함을 얻지 못한다. 涅槃經卷第三十一을 보라). 金銀이 合雜하고 朱紫(朱紫色 옷을 입은 사람들)가 騈闐(騈은 羅列. 闐은 가득할 전이니 곧 많이 모인 모양)함을 현재 보나니 이 파계인가 이 파계가 아닌가. 스님이 가로되 好箇의 入路입니다 (好箇入路) [五燈會元卷第十 永明道潛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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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不丈夫 【楚石梵琦錄八】
좋이 부장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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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事多魔 【從容錄二 二三則】
좋은 일에 마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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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池玉管 【祖庭事苑五】
회지옥관.
灰는 재 회. 管은 대롱 관.
灰池玉管 대를 잘라 管을 만듦을 이를 일러 律이라 한다. 密室에 그것을 두고 갈대청(갈대 줄기의 얇고 흰 막)을 재로 만들어 그 끝까지 채운다. 그 月氣가 이르면(至) 곧 재는 날아가고 管은 빈다. 蔡邕의 月令章句에 이른 것을 보라 [祖庭事苑卷第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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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牛歸馬 【祖庭事苑二】
소를 쉬고 말을 돌아가게 하다.
休牛歸馬 尙書(漢代 以前까지는 書라고 불렀고 漢代에는 尙書라 하였으며 宋代에 와서 書經이라 부르게 되었음. 虞 夏 商 周 時代의 역사적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음) 武成(尙書의 篇名)에 가로되 武王(周나라를 건국한 왕)이 殷을 征伐해 이에 武를 눕히고 文을 닦아 말을 華山의 陽에 돌려보내고 소를 桃林의 들에 放牧해 天下에 弗服(服은 使用할 복. 곧 사용하지 않음)을 보였다. 說者가 가로되 山南을 가로되 陽이며 桃林은 華山의 동쪽에 있는데 다 牛馬를 長養할 땅이 아니니 自生自死케 하려 함이며 천하에 다시는 乘用이 아님을 보임이다 [祖庭事苑卷第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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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光反照 【笑隱大訢錄二 臨濟錄】
회광반조.
回光反照는 빛을 돌리어 돌아와 비춤. 곧 마음의 빛을 돌리어 되비춤.
너희가 言下에 곧 스스로 回光返照하고 다시 달리 구하지 않는다면 身心이 祖佛과 더불어 다르지 않음을 알아 當下에 일 없으리니 비로소 이름이 得法이니라 [臨濟慧照禪師語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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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頭土面 【傳燈錄二十 歸宗懷惲章 續傳燈錄二十六】
머리에 재며 얼굴에 흙이다.
이 구의 설명은 위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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